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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기도

인천 계양산 걷기......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2. 11. 26.

 

 

낙엽지는 가을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난 가을이 좋다.

왠지 가을은 나와 비슷한....친구같은 느낌이 든다...

 

오늘(11.24일)은 행사로 계양산입구에 모이기로 했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주변을 거닐어본다.

 

 

 

 

 

마른단풍은 이제 겨울준비를 하라고 말해주는것 같기도하고...

가는 시간이 못내 아쉬워 안간힘을 쓰며 붙들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산책 나온듯 보이는 사람에게 이 가을은 또 어떤 느낌일까...

 

 

 

 

 

대롱대롱 매달린 열매가 아직은 쌩쌩해 보이지만 차가운 북풍을 얼마나 견딜까...

 

 

 

 

 

잠시 상념에 젖었다가 약속장소로 간다.

 

 

 

 

약속장소인 연무정에 야외공연장이 만들어져 있는데...

수와진이 심장병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하고 있다.

 수와진이 이젠 솔로?

 

 

 

 

 

많은사람들이 심장병돕기 성금을하고 CD를 구입해 사인을 받아간다.

 

 

 

 

 

오랜만에 찾았더니 이 길도 잘 단장이 된듯하다.

전엔 이렇게 가지런한 돌계단은 아니었던것 같은데...

 

 

 

 

 

 

 

 

둘레길을 걷기위해 출발하니 오른쪽 길건너  캠프타운이 눈에 띈다.

요즘 이런 공간들이 여러곳인듯..한강변에서도 봤고..

그래도 차소리 들리는 도심에서 캠핑은 글쎄....

 

 

 

 

 

많은 사람들이 걸었을 둘레길은 반빌반질 하다.

 

 

 

 

 

한참을 걸으니 계양산 정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계양산은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해서인지

배낭도 없이 물병만 손에 들고 걷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선두는 지명이 눈에 익은 피고개에서 정상으로 갈듯하다.

 

 

 

 

 

피고개.

막걸리를 파는 간이매점 인데 과하지 않으면 이런것도 산행의 재미리라.

 

 

 

 

 

한남정맥....

여기서 정상까진 꽤 가파른 길을 걸어야한다...750M거리.

 

 

 

 

 

이 피고개에선 사진처럼 둘레길을 계속 걸어도 좋고...

 

 

 

 

 

이렇게 정상을 올라도 좋다.

 

 

 

 

 

어느덧 정상이 목전에 보이는 헬기장에 도착한다.

 

 

 

 

 

군부대와 정상석이 공존하는 계양산.

 

 

 

 

 

 

 

 

옛날에 쓰던 지게를 개량한 신식 지게?

 

 

 

 

 

무슨일인지 굉음을 내며 헬기가 나타나고...

구조헬기는 아닌듯한데..

 

 

 

 

 

계양산(395M)....정상에 도착했다.

연무정~피고개~정상이 1시간10분 걸렸다.

 

 

 

 

 

정상에서 주변조망.

 

 

 

 

 

 

 

 

정상엔 휴일산객들이 넘쳐난다.

 

 

 

 

 

 

 

 

하산길에 나서며...

 

 

 

 

 

아라뱃길과 멀리 북한산의 풍경.

 

 

 

 

 

여기서 오른쪽으로 하산.

 

 

 

 

 

 

 

 

 

 

 

가족단위 산행에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된다.

 

 

 

 

하산완료해서 정상한번 쳐다보고 산행종료..

1시간50분 걸린산행.. 행사다보니 좀 빨리 진행한듯하다.

 

 

 

 

 

 

 

단풍이 남아있는 도로를 따라 뒷풀이장소로 간다.

'사람과 산' 이라는 식당인데...

오리백숙에 두부김치, 김치전으로 포식하고 귀가.....

산행은 짧게...뒷풀이는 길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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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식당 한켠에 붙어있는 액자인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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