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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미평리 전원생활20

미평리 가든파티 25. 4. 6 일요일.오늘은 반가운 손님이 방문하는 날이다. 이른아침비온후라 텃밭작업을 해서 모종심을 준비를 한다. 텃밭옆 화단에는히아신스가 색색이 예쁜꽃을 피운모습. 이른봄에 정원을 화사하게 만드는 꽃잔디. 작약도 새순이 돋아났다. 비비추도 질세라 뾰족하게 새순을 올린모습.뒷쪽에 상사화는 키가 훌쩍 자랐다. 현호색도 두어개체 피어났다.이 녀석들은 답사때 가져와 심은건데 다행이다.할미꽃도 심었는데 볼수가 없고~~ 무스카리가 피기 시작한다. 오늘은 귀촌전 서울에 거주할때 아파트 이웃 모녀가 미평리에 오는날.그분 자녀는 딸아이와 유치원부터 같이다닌 절친이기도 한데 오랜만에 다시 본다.이웃은 미평리가 이번이 세번째방문. 어제 택배로 도착한 양갈비는 싱싱하고 좋다.참숯에 구운 .. 2025. 4. 6.
미평리에 찾아 온 봄기운. 실내에서 느끼던 봄기운을밖에서도 느낀다.   며칠전에 산수유는 이런 모습이었고...   노란 나팔수선화가 한개체가 보이더니   오늘은 개체수가 늘어났다.    산수유도 며칠새 만개했다.   꽃잔디도 하나둘 피어나고   히야신스 꽃대가 올라오는 모습   이건 매발톱인지..금낭화인지 헷갈리네.   안개꽃도 군락을 이루며 싹을 피운다. 올해 봄은 유난히 빨리 찾아온거 같다.낮기온은 햇살이 뜨겁다는 느낌을 갖게 될 정도라텃밭작물도 조금 일찍 심어야 하는거 아닐까.... 2025. 3. 24.
홍게 파뤼~~ 25. 3.12 수요일.​버섯농장을 운영하시는주민 김병범님의 찬조로 경로회 홍게파티를 했습니다.​창고에서 홍게를 찌는중~​홍게를 찌는사이 준비된 떡만두국으로 요기를 합니다.​​홍게 등장~​​맛난홍게로 입이 즐겁습니다.​조금 늦게 오신 주민들도 푸짐하게~~​홍게를 협찬하신 김병범버섯농장 대표(왼쪽)과 김상을 미평1리 이장님. 가운데는 김교명 경로회총무님.​봄날 저녁에 어르신들이 모여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맛나게 드시는 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오늘도 음식준비와 설거지까지 수고해주신 노인회장님과 도움주신 주민들 고맙습니다. 2025. 3. 12.
대보름 달집태우기~ 25. 2. 12 수요일올해 대보름날엔몇년동안 하지않던 달맞이 행사로 달집태우기를 한다.   하루전인 2.11일 화요일    볏집을 엮어 달집을 만들고눈 예보가 있어 잘 덮어 둔다.  내일은 날씨가 흐리다는데보름달을 볼수 있으려나..  최선생님께서 써주신 글씨.     2.12일 수요일. 이른 새벽 수영장에 가는데 눈발이 날린다. 다행히 오후에는 그친다는 예보가 있다. 오늘  보름날 점심때는마을회관에서 나물비빔밥 식사를 한다. 갖은 나물에 들기름을 듬뿍 넣고비빈 나물밥에 고소한 미역국이 꿀맛이다.아삭한 사과가 들어가상큼한 사과향이 나는 샐러드도 입맛을 돋군다. 한끼 식사로 정을 나누는 모습들. 식사후에 밖으로 나오니아직도 밖에는 눈발이 날리는데어느새 제법 쌓였다.  달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할때는눈이 그.. 2025. 2. 13.
미평리 마을 주변 겨울풍경 내일이면 입춘이다.오후 늦게 운동삼아 나서서마을 주변을 한바퀴 돌아본다. 한남정맥이 지나는 문수봉이 보인다. 당겨본 문수봉.사진중앙은 용인시내로 넘어가는 곱든고개이고더 오른쪽으로는 칠봉산으로 이어진다. 칠봉산 정상은 오른쪽 나무에 살짝 가렸다. 그리고 사진중앙이 독조봉이다.비닐하우스에 가린 태봉산이 살짝 보인다. 칠봉산 오른쪽으로 갈미봉과 용실산, 문수봉 왼쪽으로 멀리 쌍령산의 모습(사진 중앙) 쌍령산에서 왼쪽으로 눈길을 돌리면구봉산과 석술암산이 보인다. 미평1리 마을 미평1리 마을 앞으로 흐르는 미평천은안성과 여주를 지나 한강과 합류 서해바다로 흐른다. 마을 안쪽 끝자락에는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친 팔각정이 설경과 함께 멋스럽다.오래전 어느해대통령이 미평리마을 방문때 지시해서.. 2025. 2. 3.
아침에 금화규차 한잔~!! 아침에 일어나면냉장고 문을 열고 시원한냉수부터 찾던 내가지난해부터포트에 물을 끓여금화규차를 마신다.지난해 텃밭에서 수확한 금화규는 콜라겐덩어리란다.매일 아침에 꽃잎을 따도매일매일 수없이 꽃이 핀다.금화규를 건조기에서 말려충분한 금화규 확보~!!농촌기술센타 세미나에서 만난금화규를 재배한다는 농부는꽃잎을 차로 우려도 먹고 잎을 그냥 생으로 먹기도 한다.나는 금화규차에우리샵의 미네랄원액 몇방울을 가미해서~~올해도 건강하게 보내자. 2025. 1. 4.
폭설로 바쁜하루~~^^ 24. 11. 28 목요일. 어제 저녁때도 눈이 좀 많이 내리긴 했지만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장난이 아니다.   용인으로 귀촌후 이런 눈은 처음인데뉴스에서는 117년만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무릎까지 빠지는 눈에 정신을 팔다가데크지붕과 소나무가 괜찮을까...퍼뜩 생각이 스친다.                 데크지붕의 눈이 30cm는 되어 보인다.무게가 무거워 지붕이 힘겨워 보인다.서둘러 눈을 쓸어내리고~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눈은 그칠줄을 모른다.   안타깝게도 눈을 털어내다 보니소나무의 큰가지가 부러진게 몇개 보인다.     긴 장화속으로 눈이 들어갈정도로 깊다.   아내는 출근준비는 했는데버스정보를 확인하니 운행이 중지된 상태라출근을 보류하고 집안에 통로를 만들고집밖으로 나가 집주변 마을길 눈을.. 2024. 11. 28.
만개한 국화꽃 감상하기 2024. 11. 11.
야생화 추명국 꽃이피다. 올 봄 4월에 야생화농장 태백산맥에서 영입해온 추명국. 추명국은 미나리아재비과 다년생 가을꽃으로 오래가는꽃이란다. 피어난지 조금 시일이 지났는데 오늘에야 시간을 내서 자세히 살펴본다. 유난히 뜨겁고 더운 여름이라 물을 주며 정성껏 보살폈는데 예쁜꽃으로 보답을 한다. 4월 추명국의 영입당시 모습. 어떤색깔로 피어날까 궁금했는데 연한 분홍꽃이다. 추명국은 뒷태도 너무나 아름다운 꽃이다, 그런데 꽃말이 '시들어가는 사랑'이라니... 꽃을 감상하는 사이 어느새 활짝 피었던 꽃이 움츠러든다. 뿌리 번식이 좋은 꽃이라고 하니 내년 봄에 가족을 좀 늘려봐야겠다. 4월에 함께 영입해온 야생화중에는 꽃을 피운 후 벌써 시든 녀석들도 있지만 블루세이지는 보라색꽃을 오래도록 보여주고 있다. 가을은 국화의 계절. 정원에는 국.. 2024. 11. 3.
미평리 마을공동체 "짚풀공예" 현수막 제작 2024년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진행중인미륵들 농부사랑의 짚풀공예팀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현수막과 배너를 제작했다. 간단한것 같으면서도 쉽지않은 업무~!!완성된 현수막과 배너가 좋은 역할을 할수 있길기를...  1) 건물 외부 부착 홍보용 현수막 (가로 5m × 세로 90cm)  2) 짚풀공예 공방 실내용 현수막 (가로140cm × 세로110cm)   3) 행사용 배너 (가로 60cm × 세로 180cm) 2024. 11. 1.
노란망태버섯 여름은 배롱나무의 계절.분홍색, 휜색 배롱나무에 이어 빨강 배롱나무를 영입했다.         이제 분홍,하양,빨강 배롱나무꽃을 한번에 본다.   뒷뜰의 배롱나무도 점점 멋진 자태를 뽐낸다.   금화규.   봉화의 만석친구가 다알리아라며 보내온 구근.싹이나고 자라니 다알리아가 아니고 칸나. ㅎㅎ   날씨가 너무 더워 바깥활동을 자제했는데오늘은 답답함도 달래려고 산책을 나선다.    용머리산으로 들어서니 보이는 현수막.근처 어디에 카페가 생겼나 보다.   더운날 숲속길은 역시 좋다.   항상 다니던 등로인데 멀리서 노랑색 물체가 보여 가까이 가보니 노란망태버섯.   한개체도 아니고 군락을 이루고 있다.   버섯의 모양과 색깔이 너무나 멋진 노란망태버섯.산행하며 산속에서 몇번 만나적은 있지만마을 뒷산에서 이.. 2024. 7. 30.
천렵국 파티~~ 24. 7. 28 일요일. 길가엔 코스모스가 제법 보이는데장마가 아직도 이어지는 건지간헐적으로 소나기를 퍼붓는 상황이 반복되는데날씨는 여전히 후덥지근 하고 덥다.권동안 전이장께서 개천에서 어항을 놓아 잡은 미꾸라지로 추어매운탕을 끓인다고 한다.지난번에 참 맛나게 먹은 기억이 나는데오늘이 나에겐 2탄이다.   저녁7시경아내와 함께 아지트(?)로 가니벌써 추어탕 끓일준비를 다 해놓았다.      텃밭에서 조달한 갖은야채를 넣고 푹 끓인다.    추어탕인데이곳 주민들은 그냥 천렵국으로 부른다.벌겋게 끓인 추어탕은 추어매운탕인셈. 소면을 넣고 끓여 완성한다.    방금따온 오이로 만든 오이무침.이거 한가지 만으로도 진수성찬이다.   미꾸라지는 통으로 넣고 끓였는데푹 삶아서 먹기에 부담이 없다. 10여명의 주민들.. 2024.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