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베일을 벗는 한반도마을 ..

이번산행에...

장마라 한반도마을을 볼 수 있을까 사실 좀 의문이었습니다.

기대감이 좀 약했지요.... 전에 한번 왔었던 회원도 못봤다고 해서 더욱...

 

역시.....상정바위산 전망대에 오르니  안개에 가려서 한반도 형태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기다리니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줌으로 당겨도 잘 보이지 않긴 마찬가지..

 

아....기대를 저버리고 다시 닫히는 상황으로 가는듯...

 

한참 기다리니 다시 서서히 열립니다.

 

 

 

 

 

 

 

많이 선명해 졌습니다.

 

 

 

완전히 안개가 걷히고 깨끗한 시야를 보여줍니다.

이런상황이 잠깐 지속되더니 금방 닫혀버리는군요.  정말 한반도를 닮았고...중국과의 국경선같은 도로도 있다고 하는군요.. 전망대에서는 여기까지 보입니다.

 

무슨 조화인지 안개가 걷히니 한반도지형만 깨끗이 보이고 주변은 온통 안개입니다.

누군가 인위적으로 잠깐 보여주는듯한 느낌을 받아서 더 경이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