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산행은 한두방울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진행했고 비로봉 정상은 춥고 바람이 매섭다.
하산길은 아직 얼었던 눈이 녹지않아 미끄러웠다.
산행코스 : 황골 ~ 입석사 (입석대왕복) ~ 비로봉 ~ 사다리병창 ~ 세렴폭포 ~ 구룡사
비로봉 정상에서...
바람때문에 추워서 옷깃을 여미고....
환하게 웃고있는 정성환동기생.
이번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던데...
5시간을 넘겼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완주자체가 대단해 보인다.
황골에서 산행시작..
4월의 계곡물이 정말 깨끗하다.
산행기점에서 입석사 까지는 포장도로인데 거리도 있고 경사도 있어서 속보로가니 꽤 힘이든다.
한두방울 비가 내려 우산쓴 회원도 보임.
비는 바로 그쳐서 다행이지만 조망은 별로일듯...
오늘 산행코스는 황골지구에서 비로봉 정상정복후 구룡사로 하산계획
거대한 입석대
입석대
입석사 대웅전
입석대...거대한 바위
초반에 스피디한 진행으로 힘든 회원들이 대부분 그냥 비로봉 방향으로 간다.
난 나중에 설령 뛰는 한이 있어도 입석대는 가서 봐야겠다.
입석대에서 내려다본 입석사모습.
봄의 치악을 보기위해 계속 이어지는 산객들의 모습...
입석사는 치악산 하단부인데도 군데군데 얼음..
비로봉가는길은 계단이 많고 잘 정비되어 있다.
가파른 등로와 바윗길.
쥐떼가 넘어간 고개라는 쥐너미재를 소개한 표지판
내용이 재밌다.
삼봉
나뭇가지 사이로 비로봉의 돌탑이 보이기 시작한다.
좌로부터 문상호선배,윤재호선배,나, 동기생 박용재
비로봉에 오르는 마지막 계단
흐린날씨로 조망도 없지만....
예상외로 너무 추워 바람피하기에 급급한 상황.
비로봉엔 이런 돌탑이 3개가 나란히 있다.
바람을 피해 간단히 간식을 하고 바로 하산에 나선다.
하산길이 미끄럽다.
4월인데도 녹지않은 얼음은 주의를 요한다.
사다리병창길
거대한 암벽군이 마치 사다리꼴 모양으로 되어있고,
암벽사이에 자라난 나무들과 어우러져 사시사철 독특한
풍광이 병풍처럼 펼쳐저 있다하여 사다리병창길이라 한다...고 씌여있다
사다리병창길은 이름만큼 바위길이 험하다.
사다리병창길을 지나고 하산을 거의 완료하니 시원한 계곡물이 반갑다..
간단히 세수를 하고....
이제 구룡사로 간다
구룡사
구룡사....
아홉마리의 용을 쫓아버리고 절을 지었다는 내용을 읽고있는 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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