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산행은 맑고 쾌청하며 약간 여름느낌이 나는 날씨속에 시산제와 함께 진행했다.
계족산은 닭발모양을 하고 있어 그리 불리는거 같은데 이번 산행은 왕검성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새재와 암릉지역을 거쳐 정상을 정복하고 능선따라 하산하며 왕검성(일명 정양산성)을 거쳐 원점회귀했다.
왕검성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산행준비
산행전 시산제를 지내고..
산중에 울려퍼지는 애국가...
축문.
시산제를 지내고 주변을 한번 돌아본후 산행시작.
산행안내하시는 명예회장님...
항상 느끼지만 두건이 참 요긴해 보인다..
산행은 동기분들끼리 가는 경향이 있지요.
최근에 나오신 11기 이평재동문과 함께하는 김영성동문.
봄날씨답게 화창해 보인다.
오늘은 정상까지 주로 김재봉명예회원님과 함께했다.
암릉지역은 경사가 꽤 가파르고 힘이드는 코스여서 묘미가 있다.
남아공에서온 남녀 커플과 만나 함께 기념사진.
태화산정상(1027m)이 멀리보인다.
고냉지를 재배하는 농가로 보인다.
산불로 시꺼멓게 변한 나무들.
왕검성(정양산성)도착.
산성은 정밀하게 축조된듯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져 오랜시간이 지났음에도 형상이 그대로 남아있다.
계족산정상과 지나온 능선..정말 닭발같다.
산성위의 소나무 한그루.
봉래산정상(798m)
사도세자의 아들..비운의 정종이 그려진다. 요절...독살?
산행후 고씨동굴을 가볼 계획이었으나
회원들 대부분이 가본 경험이 있고 조기 귀가를 희망해서 귀경길에 오름.
계족산은 그리 높지 않고 산행의 묘미가 느껴지는 좋은산으로 기억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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