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능선 산행은 소공원에서 출발하여 마등령~공룡능선~신선대~천불동계곡~비선대~소공원으로 진행했습니다.
참석인원은 알파인 산악회 회원8명 (남자7명,여성1명) ※ 방순관, 이규철, 임종찬, 정관식, 정영준, 최흥재와 부인, 황순봉.
서울은 날씨가 좋았다고 하는데 설악은 안개로 멋진 공룡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지만 천불동계곡쪽은 다행히 맑았고..
전원 무사히 종주를 함에 만족합니다. 역시 공룡은 모습을 쉽게 보여주지 않는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인천에서 차량2대로 4일 00시30분에 출발하여 03시20분에 소공원도착,
산행시간은....2011.9. 4일.
ㅁ 03 :30 - 소공원출발
ㅁ 08 : 00 - 마등령도착 (초행이 많아 자주쉬고 아침식사시간 충분히 사용)
ㅁ 08 : 10 - 공룡능선 산행시작
ㅁ 12 : 30 - 신선대 도착
ㅁ 12 : 30 ~ 13 : 00 점심식사와 함께 정상주
ㅁ 13 : 00 - 희운각출발
ㅁ 17 : 00 - 소공원도착 총 13시간30분이 걸렸네요.. 환자가 한명 발생하여 늦어지긴 했지만 너무 여유로운 산행.
공룡능선의 멋진 1275봉입니다.
03시30분 어둠속에 일행 8명 렌턴을 켜고 소공원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른시간인데도 주차비(대당 4000원)와 입장료 (인당 2500원)를 확실히 받습니다.
탐방지원센타에 있는 안내판을 한번 보고...
화장실에 다녀오고...다시한번 장비를 점검합니다.
비선대를거쳐 마등령 중턱을 오를때까지 어둡습니다.
페이스유지를 위해 속도조절을 하며 진행.
서서히 날이 밝아오면서...
멀리 울산바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울산바위 확대모습.
설악도 서서히 모습이 드러납니다.
운무가 오늘 조망이 어려움을 암시하는듯 합니다.
잠시 숨을돌리며 아침식사를 합니다.
아침은 개인당 김밥두줄..다람쥐에게 김밥을 주니 너무 잘 먹습니다.
다람쥐들이 이제 사람들이 주는 음식에 친숙해져서 본성을 잃어가는듯해 씁쓸합니다.
비선대에서 마등령 3.5km 구간의 절반정도 왔습니다.
힘들어 하는 회원들이 몇명있습니다.
무슨 산이 이러냐고....가도 가도 끝이없고 돌산에 급경사라고 투덜댑니다.
전망장소..
우리보다 먼저와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있어 기다렸다가 전원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이번산행의 홍일점.
너무 산을 잘타고 실력이 남자들보다 낫네요.
이제 1km 남았습니다. 금방 갈것 같지만....
시원한 물이 있어 수건을 적십니다.
마등령 올라가는 길목의 계단에서 공룡능선을 구경하는 산객들..
나무로 만든 전망대에 도착하여 공룡능선을 바라봅니다.
구름에 가렸다가 보였다가 반복되는데 아쉬움이....
나한봉도 보이고...
1275봉도 보고..
전체적인 공룡능선 모습입니다. 오른쪽이 마등령 왼쪽이 희운각 방향.
나한봉..1275봉..범봉등이 보이네요.
전망대에서....
오늘은 배낭에 무전기에 카메라까지 장비가 많네요.
사실은 여유로운 산행계획이라 사진을 좀 찍을작정으로 ㅎㅎ
08시 마등령에 도착했습니다.
4시간30분 걸렸네요..
반바지차림의 산객은 우리일행이 아닌데 출발때부터 후레쉬가 없다고 해서 같이 동행하고...
마등령에서 보니 먹을것도 안가져왔다고 해서 음식을 나눠줬습니다. 기이한 사람..
마등령에서 컨디션을 체크하여 무리가 되는회원은 공룡능선 산행을 하지 않기로 하였으나 전원 종주하기로 했습니다.
10분 쉬고 08시10분에 공룡능선 산행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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