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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백두대간

백두대간산행(삽당령~석두봉~화란봉~닭목령)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3. 8. 12.

백두대간 화란봉 & 석두봉

 


 
ㅇ.산행일: 2023년 8월 12일(토요일)
ㅇ.산행지: 백두대간  /  삽당령~닭목령
    (삽당령~들미재~979봉~석두봉~화란봉~닭목령 / 14.5km )
  - 빨간글씨가 백두대간 구간 (대간 인증장소는 석두봉,화란봉 정상석) 
ㅇ.산행시간: 5시간10분 / 08:55~ 14:05분
ㅇ.날씨: 안개낀 흐린날씨
ㅇ.참석자: 용인함백 8명 
 
 

용인에서 06시에 승용차로 출발
강릉 대관령휴게소에서 휴식을 하고 08시50분 삽당령에 도착한다.
 
 

 

전에 삽당령에서 생계령으로 산행하던때 본
들머리의  매점이 보인다.
 
 
 
  (삽당령~들미재~979봉~석두봉~화란봉~닭목령 / 14.5km )

 
 
 

08시55분 산행출발~
삽당령 들머리는 임도길과 산길이 있는데
선두는 역시 산꾼답게 산길로 진입하는 모습이다.
 
 

아직 8월이라 무더운 날씨가 걱정되는 시기지만
하루전에 지나간 태풍 카눈때문인지 선선한 느낌이다.
맑은날씨는 아니어도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
 
 
 

산길과 임도가 만나는 지점(09:18분)
다른 산행팀과 섞인 모습.
 
 

삽당령에서 이 임도길로 이곳까지 연결된다.
 
 

바리케이트를 지나 왼쪽으로 대간길은 이어진다.
 
 

석두봉까지 4.7km.
 
 

 
 

오늘 자주 만나는 며느리밥풀꽃
 
 

등로는 오르내림이 있지만 유순하다.
 
 

출발한지 한시간이 지난 시간.
처음으로 휴식을 하며 간단히 과일로 간식.
 
 
오늘 산행은 차량두대에 탑승한 회원들이
차량회수를 위해 각각 삽당령과 닭목령에서 출발한다.
우리쪽 일행은 5명.
 
 
 

시야가 트이며 방화선 지대를 만난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멋스럽고...
 
 

오늘 가게 될 석두봉과 화란봉이 조망된다.
산행내내 조망이 아쉬웠는데 이런조망도 감사한 상황.
 
 

 
 

당겨보면 화란봉 뒤로 구름속에
살짝 고루포기산이 보이고 왼쪽은 안반데기.
 
 

등로에 귀여운 잔대가 반갑다.
 

 
 

노란 금마타리도 만나며 가는데
앞선 회원들은 얼마나 갔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나는 이런 풍경을 즐기는 편이라
아랑곳하지않고 느긋하게~~
 
 

뒤돌아 보면 멋진 소나무.
 
 

삽당령에서 3.3km /  1시간8분소요.
 
 

여로
 
 

나무의자가 몇개 보이는 안부를 지난다.
들미재라고 표식이 붙어 있다.
 
 

 
 

뒤돌아본 방화선 길.
 
 

 
 

방화선길이 끝나고 여늬 산길같은 등로가 이어진다.
 
 

갑자기 나타나는 바위.
오늘 산행에서는 보기드문 바위다.
 
 

 
 

삼각점을 보니 이곳이 지도상의 979봉 인듯.
 
 

지난번 속리산 밤티재~문장대 구간에서
발을 다쳐 치료중인 회원이 산행에 참여했는데 다행히 잘 가는 모습.
 
 
 

노란 짚신나물
 
 

긴 나무계단을 만난다.
이제 석두봉이 가깝다.
 
 

10:51분 석두봉에 도착한다(출발지에서 1시간56분소요)
 
 

 
 

석두봉은 대간 인증장소.
 
 

 

오른쪽으로 가야 할 990봉이 보이고..
 
 

멀리 뾰족한 능경봉의 모습도 보인다.
 
 

잠시 가파른 석두봉 정상을 내려서면
이어지는 등로는 평탄하고 걷기 좋은 숲길이다.
 
 

 

회원 한분이 곧 삽당령~닭목령 중간쯤 되는지점이 되니
닭목령에서 출발한 회원들과 만날거 같다더니 역시...
11:20분에 조우한다.
 
 

약속을 한것도 아니지만
이곳에서 만나 같이 식사를 하고 차키를 바꾼다.
만나는 장소는 다시 강릉대관령 휴게소에서 만나기로~
 
 
 

이제 화란봉으로~
 
 

날씨가 개는게 아니라 안개가 짙어진다.
화란봉의 조망은 기대하기 어려울듯..
 
 
 

 
 

오후 1시15분 화란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화란봉까지 130m,
화란봉전망대까지는 370m라 표기되어 있다.
 
 

별로 무거운 배낭도 아니건만
배낭을 벗어버리고 걸으니 발걸음이 가볍다.
 
 

 
 

바위군을 왼쪽으로 돌아가면 화란봉.
 
 
 

 
 

 화란봉 전망대로 가는데 앞서간 회원이
전망대는 곰탕이라 전혀 보이는게 없다고해서 빽~~

 

다시 돌아나와
이제 닭목령 종착지를 향해 출발~
 
 

제9쉼터를 지난다.
 
 

 
 

 
 

자작나무 군락.
 
 

이번 산행 구간에서는 멋진 금강송을 많이 만난다.
쭉쭉 뻗은 자태가 정말 멋지다.
 
 
 

시멘트임도를 가로질러 건넌다.
 
 

14:05분 닭목령에 도착한다.
 
 

 
 

 
 

 
 

 
 

 자료를 보니 금계포란형 명당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이곳이 닭목령이란다.
 

여름은 가을을 이기지 못한다고 했던가.
이제 곧 가을이 오겠지...그러면 산행도 조금은 더 수월할듯..
 
 
 

대간 산행은 능선산행이라 계곡을 만나기가 힘든데
오늘은 습도도 높은데 시원하게 알탕하는 행운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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