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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제주도

제주도 어승생악(1169m) 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2. 4. 30.

제주여행 넷째날 (2022. 4. 27일 / 수요일)

어승생악 산행하고 목포로 ~!!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고 좋다.

제주에 온지 4일째로 오늘은 어승생악 산행을 하고 배편으로 목포로 이동한다.

 

 

1139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1100고지휴게소를 지나게 되는데 잠시 둘러보고 간다.

 

 

 

테크길따라 걷다보면

한바퀴 도는데 10분이 채 안걸리는 탐방이다.

 

 

 

 

백당나무 꽃이 많이 피어있다.

 

 

 

08:35분 어리목 주차장에 도착한다.

 

 

이 식물에겐 표지석 속이 물이있는 낙원이다.

 

 

현지고도가 높아 어승생악 산행은 어렵지 않을듯.

성삼재에서 노고단 올라가는 상상이 된다.

 

 

 

 

(산행코스 : 어리목휴게소~어승생악 왕복) / 편도 1.3km 

 

 

 

 

 

08:47분 출발~

어승생악 1.3km 이정목이 살짝 보인다.

 

 

 

 

 

 

 

 

 

 

 

박새군락

 

 

 

 

한라산 정상방향

 

 

 

 

 

 

 

 

 

 

09:13분 정상에 도착한다( 26분 소요)

 

 

 

 

 

김문술동기

 

 

중앙회산악회 명예회장이신 정성환동기

 

 

 

 

 

 

 

 

 

 

 

 

 

 

 

 

동굴진지에 들어가서 내다본 모습

 

 

 

 

 

 

제주시

 

 

하산하다 간식하는것을 깜박해서 빽도해서

빵,과일,커피,맥주로 간식을 즐긴다.

나이 지긋하신 여성네분에게 마늘빵 몇조각도 나눠드리고.

 

 

 

 

 

 

 

 

하산하면 커다란 굴거리나무를 만난다.

 

 

 

 

오래전엔 이 신비의 도로가 정말 신기했었는데

도깨비도로라고 했었지.

문술친구 차가 굴러 올라가는 시범을 보여도 담담하다 ㅎㅎ

 

 

동문시장으로 가서 오메기떡을 조금 사고

점심식사를 하러 간다.

 

 

제주에서 마지막 식사는 산지해장국집의 내장탕으로 정했는데

가보니 문이 꽁꽁 잠겨있다...정기휴일!ㅎㅎ

매주 수요일이 휴일.

 

 

 

제주항에 도착하니 배를 실을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먼저 차를 실어놓고 식사를 하러가기로 한다.

 

우리가 타고 갈 배는 퀸제누비아호.

 

 

터미널의 식당은 부페와 단품식사도 준비되어있다.

부페식사는 9000원인데 좀 비싼듯하지만 식단이 좋아 전혀 아깝지가 않다.

두분은 동태탕이 안주로 좋은지 많이많이 드신다. 

그러고보니 동태탕 그릇사리즈가 다르네.

앉았다하면 한병씩 드심.

 

 

 

바다를 보며 안마의자에 앉아 피로를 풀다보니 출항하는것도 몰랐다.

1회이용료가 2000원이다. 두번사용 ㅎ

 

 

 

실외시설도 잘 되어 있다.

5층은 바람도 막아줘 바다를 보며 휴식하기에 좋다.

 

 

 

6층에는 한켠에 애완견놀이터도 준비되어 있다.

 

 

 

퀸제누비아호

최우수선박상도 수상했다는데 배가 깨끗하고 좋다.

 

 

 

 

 

시원한 맥주한잔으로 지루함을 달래고~

 

 

 

왼쪽으로 추자도를 보며 지난다.

오른쪽으로 보길도도 보이지만 사진에는 흐리다.

 

 

 

성환이가 보길도를 보니

보길도가 고향인 도진친구가 생각나는지 전화를 건다.

나도 언젠가 꼭 한번 가보리라 하고 있는데

해남 달마산갔을때 바라보고 오늘도 보고 먼발치에서만 보네.

 

 

 

목포대교

객실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나니 목포에 거의 다 왔다.

 

 

성환이와 먼저 내려 문술이 차량이 나오길 기다린다.

제원을 보니 경차기준 478대를 실을수 있다는데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드디어 나온 우리의 애마 모닝을 타고 여행 마지막숙소로 간다.

숙소 바로옆에 문술친구가 목포에 거주할때 2년반이나 애용했다는 이쉐프로 간다.

 

 

 

요리경력 35년이 되셨다고..

 

 

 

식사가 미리 셋팅되어 있다.

이런저런 군더더기 없는 일짜배기 식단이다.

 

 

35년 경력의 사장님 실력도 실력이지만

오랜시간 함께한 문술친구와의 정이 느껴지는 식단임을 실감한다.

상차림을 보면 그냥 느껴진다.

 

 

 

흑산도 홍어는 삭히지 않은것인데 맛이 좋다.

이곳 목포에선 특별히 삭힌것을 주문하지 않으면 이렇게 나온다고.

민어회는 말할것도 없이 맛나고, 병어회와 준치도 자꾸만 젓가락이 간다.

내 입맛에 딱이다.

소고기낙지탕탕이도 안주로 좋고 생차돌박이는 메뉴에 안보이는데 특별선물?

 

 

거북손이라는 요녀석은 직접 바닷가 바위에서 따 온것이란다.

끝부분 까만부위를 손가락으로 꺽어 속을 초고추장에 찍어먹는맛이 그만이다.

 

 

식사중에 선배님 한분과 동기생이 찾아와 잠시 함께한다.

사진은 김재선 동기생의 모습.

 

 

 

체질적으로 매운것을 잘 안먹는데

이 아구찜은 내 입맛에 딱이다.

며칠 술을 마셔서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술이 술술 들어간다 ㅎㅎ

시원한 지리탕을 주셔서 마무리하고 여행 마지막 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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