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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상&전라도

문경 천주산~공덕산 연계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9. 9. 2.

 

 

천주산 정상에서 보는 공덕산 전경.

 

 

 

 

ㅇ.산행일: 2019년 9월 1일(일요일)

ㅇ.산행지: 경북 문경 천주산(天柱山) 836m ~ 공덕산 (功德山) 912.9m

    (천주사~슬랩~천주산정상~서낭당재~공덕산~옛고개~대승봉~묘봉~안장바위~묘적암~주차장) / 6.9km

ㅇ.산행시간: 4시간46분 (식사,휴식포함)  / 10:07분~ 14:53분

ㅇ.날씨:  맑은 날씨

ㅇ.참석자: 경인산사랑산악회 (with 영준)

 

 

 

 

 어제는 홀로 음성 원통산 산행을 했는데 오늘은 산악회에 참가하는 천주산 산행이다.

버스가 천주사주차장까지 들어가니 시작이 수월하다.

  

 

 

 

 

 

 천주산 설명을 보니

오금을 못펴게 하는 높이만으로는 잴수 없는 산...눈길이 간다.

 

 

 

 

 

 

 

 

 

 

 

 

 

 

 

 

 

대웅전 앞에서 몸풀기 체조를 하고 인증샷~

추석전이라 벌초가 많은데 만차가 된 산악회다.

만차인데 10여명은 어디로??

 

 

 

 

 (천주사~슬랩~천주산정상~서낭당재~공덕산~옛고개~대승봉~묘봉~안장바위~묘적암~주차장) / 6.9km

 

 

 

 

 

 

 

천주사 마애불

 

 

 

 

 

 

계단을 오르다보니 돌탑지대를 만난다.

 

 

 

 

 

 

전에는 슬랩지역을 로프를 잡고 올랐다는데

이제는 계단이 설치되어 쉽게 오르지만 웬지 아쉬움이...

 

 

 

멀리 경천호가 보인다.

 

 

 

 

 

 

 

 

 

 

 

 

天柱.....하늘을 받치는 기둥이 끝나는 것인가...

어느새 9월...하늘색이 참 좋다.

 

 

 

 

뒤돌아보니 함께한 ROTC중앙회산악회 정영준 부회장님과..

뒤로는 오늘 산행여정을 함께한 뽀샤시 회원님~

 

 

 

 

오늘 가야할 공덕산.

 

 

 

 

천주산 정상에 도착한다.(10:49분)

 

 

 

 

천주산 (天柱山)

 

천주산은 하늘 발침대 곧 천주라는 이름을 가진 산으로 지형도에는 천주봉이라 표기되어 있으나 옛기록에는 천주산이라고 되어 있다. 이름그대로 하늘높이 우뚝솟아 기둥처럼 보이는 산이다.

또 이산을 멀리서 보면 큰 붕어가 입을 벌리고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붕어산이라고도 한다. 8백여m에 불과 하지만 어떤 산보다도 우뚝함을 자랑하고 벼랑을 이룬 곳이 많아 등산객들은 새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정상부는 좁고 긴 능선으로 되어 있고 큰봉과 작은봉이 있으며 천추산 표지석이 서있다. 큰봉 정상에 서면 운달산, 공덕산, 대미산, 문수봉, 황장산이보여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실감할수 있다.

 

 

 

 

 

 

 

 

데크 뒤로 새로 만든걸로 보이는 정상석이 보인다.

산불감시탑이 명당자리에 자리를 잘 잡았네 ㅎㅎ

 

 

 

정상석 앞뒷모습

 

 

 

 

 

 

공덕산에 눈길을 주고 곧장 진행한다.

 

 

 

 

 

 

 

 

 

 

 

 

가을 전령사 구절초.

 

 

 

돌부리에 걸려 새처럼 앞으로 날다

간신히 밧줄을 잡고 대형사고를 면한곳...

사진으로는 그리 위험해 보이지 않지만 정말 큰일날 뻔...ㅠㅠㅠ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었다..이후는 더 조심조심 ~~

 

 

 

 

사진은 선두팀의 휴식타임.

천주산 정상을 지나면 계단으로 정비가 되었지만 내리막 급경사다.

조금전 갈림길에서 일부회원이 노은리방향으로 알바를 해서 기다리는중~

 

 

오늘 산행은 3개팀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C팀은 천주사~천주산정상 왕복.

B팀은 공덕산 찍고 대승사로 바로 하산.

A팀은 공덕산에서 묘봉방향으로 진행 암릉지역을 통과해 대승사로.

 

 

 

 

천주산~공덕산 구간은 육산으로 편안하다고 했는데

사진처럼 편한 구간도 있지만 업다운이 있고 위험구간도 있다.

 

 

 

 

 

 

 

 

 

11:35분 안부를 지난다.

도상의 서낭당재인듯.

 

 

 

버스 옆자리에 앉은 이 분은 산악자전거를 타는 분인데

이 산악회에 첫출전인데 A팀에 참여하고 있다.

 

 

 

된비알 경사를 올라서니 공덕산 갈림길이다.

공덕산은 이제 엎어지면 배꼽이 닿는다는 거리가 남았다.

휴식을 하며 일행을 기다린다.

 

 

 

텃밭에서 재배한 방울이도 이제는 끝물이다,

 

 

 

 

 

 

공덕산정상에 도착한다.(12:35분)

 

 

 

 

 

공덕산(功德山) 913m

 

운달산(1,058m)과 이웃한 공덕산은 이 산 중턱 바위 사면에 불상이 조각된 사불암이 있다하여 사불산이라고도 불린다. 대승사를 등산 기점으로 잡아야 하기 때문에 등산코스는 단조로운 편이며 교통이 좋지 않기 때문에 찾는 이가 극히 드물다.

사불산이라고도 하는 공덕산은 문경시 점촌동에서 영주·안동 ·예천 방면으로 가다 문경농공단지가 있는 산양에서부터 멀리 천주산(836m)과 함께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이름난 산에는 이름 난 절이 있게 마련인데 이 산도 예외는 아닌 것이 신라 진평왕 9년(587년)에 창건된 대승사가 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하며 1400여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다.

산북면 소재지 대상리를 지나서 우곡리 지나 대승사·운달산 김룡사 도로표지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방향을 잡아 들어서면 된다.   - 한국의 산하 -

 

 

 

 

삼거리에서 100m 거리를

몇분은 포기하시던데 얼마나 힘들었으면..

 

 

 

 

 

 

친구와 인증샷 한컷.

 

 

 

삼거리로 다시 나와

간식을 느긋하게 먹고 대승봉 방향으로 출발한다.

 

 

 

 

 

 

 

 

 

 

이정목을 자세히 보니 옛고개라고 희미한 글씨가 보인다.

그럼 이곳이 도상의 대승재.

 

 

 

일행들이 사라지고 안보인다.

다들 밥을 먹으면 힘이 나서 더 잘 가는걸까...

나는 뭘 먹고나면 한참동안 힘들던데..

 

 

 

그 와중에 눈길을 잡는 녀석이 있다.

오랜만에 만나는 '참배암차즈기"...

이름이 특이해서 더 기억하기 쉬운 녀석이다.

 

 

 

참배암차즈기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근경에서 나오는 줄기는 높이 35~7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연한 털이 다소 있다.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마주나는 경생엽은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진다. 잎몸은 길이 6~12cm, 너비 3~10cm 정도의 난상 긴 타원형으로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8~9월에 피는 꽃은 황색으로 양순형이다. 종자는 털이 없고 길이 1.5~2mm 정도의 넓은 도란형이다. ‘둥근잎배암차즈기’에 비해 잎은 단엽이고 꽃은 황색이다. 밑부분의 잎이 보다 근접하여 달리고 비스듬히 옆으로 자라는 점이 ‘깨꽃’과 다르다. 관상용이나 밀원용으로도 이용한다.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는다.

-생태도감-.

 

 

 

 

 대승봉에 도착한다.(13:38분)

이정목만 보인다.

 

 

 

 

 

 

계곡 아랫쪽으로 보이는 절이 대승사인것 같다.

 

 

 

 

 

 

 

 

 

오늘 선두대장 괴테님...

집이 안성이시라는데 인천까지...열정이 대단하시다.

 

 

 

 

 

 

 

 

 

젊었을때 특공대 소대장으로 복무했던 친구.

옛날에 저렇게 놀았나보다 ㅎㅎ

 

 

 

밧줄도 잡고

암릉구간은 기암들을 구경하며 간다.

 

 

 

안장바위인줄 알고 찍은 사진인데 알고보니 부부바위라고...ㅋㅋ

안장바위는 좀 더 진행해야 만날수 있다.

 

 

 

이게 안장바위...완죤 포토죤.

 

 

 

 

 

 

암릉구간 통과

 

 

 

 

 

 

 

 

 

 

 

 

 

 

 

 

 

 

윤필암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버스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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