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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상&전라도

경북상주 성주봉~남산 산행기.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9. 6. 3.




성주봉 대슬랩 구간





ㅇ.산행일: 2019년 6월 2일(일요일)

ㅇ.산행지: 경북 상주 성주봉(聖主峰) 607m ~ 남산 (南山) 821.6m

    (성주봉 자연휴양림~ 암벽길~ 바위속샘물~ 성주봉~ 남산~ 고인돌바위~원점) / 9.2km

ㅇ.산행시간: 5시간 11분 (식사,휴식포함)  / 10:10분 ~ 15:11분

ㅇ.날씨:  맑은 날씨

ㅇ.참석자: 경인산사랑산악회 (with 영준)






성주봉 자연휴양림








체조를 하고 출발한다.



















오늘 산행은 암벽등반길로 올라 성주봉과 남산을 돌아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성주봉 자연휴양림~ 암릉길~ 바위속샘물~ 성주봉~ 남산~ 고인돌바위~ 눈사람바위~ 원점) / 9.2km











관리사무소 안내도앞에서 산행대장이 코스 설명을 한다.











눈이 동그랗게 오디에 집중하는 모습...ㅎㅎ






숲속의집 1~7호 방면으로 진행한다.




왼쪽으로 난 길은 성주봉을 찍고 바위속샘물을 경유해 하산하는 등로.






숲속의집 3호 방면으로..





숲속의 집 3호동.






암벽길 직전에 회원들이 모여있다.










첫번째 암벽은 밧줄이 없고 우회하도록 되어 있다.

아마 중앙회산악회 박대장이라면 무난히 올라갈수 있을듯..














우회 통과중인 첫번째 암벽을 위에서 본 모습.

위에서 보니 장난 아니네...ㅎㅎ







자꾸 사진을 찍어주는 친구 덕분에...





여성회원들은 조금 수월한 맨 왼쪽으로 유도하고...

각자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오른다.
















먼저 중간밧줄을 타고 중턱으로 올라 친구가 나타나길 기다린다.













친구 모습이 보이기 시작.






어제 소백산 산행을 하고 연일 산행에 참석해 힘들텐데

애써 여유있는 포즈를 취해보고,,














바위가 미끄럽지 않아 일부회원들은 밧줄 없이도 오르기도 한다.















암벽구간을 올라와서 보니 더운 날씨에 땀도 많이 흐르고 꽤 힘이든다.

하지만 이런 긴 슬랩구간은 나름 스릴과 재미가 있다.

성주봉의 대슬랩은 밧줄이 세줄이 걸려있는데 그 규모가 엄청나다.

그리고 바위면이 살아있어 밧줄을 잡지않고 올라보는 스릴도 있는곳.


 








성주봉 가기전에 먼저 바위속샘물을 만나러 간다.










우리가 올라온 암벽등반길이 출입금지???










바위속샘물.













바가지를 두개 들고 샘물을 뜬다.





친구는 샘물을 촬영해 보는데..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으니 후레쉬까지 터뜨려서 촬영한다.

얼핏 깨끗해보이지 않는데 물맛은 시원하다...ㅎ





이제 바위를 감상하며 성주봉으로 진행한다.










11:40분 성주봉에 도착하니 다른 산행팀 산객들이 많다.

말띠 산악회라는데 띠동갑도 없이 70명이 넘는 대부대가 왔다.






성주봉에서 보는 가야 할 능선길.






성주봉 (聖主峰) 606.6m


성주봉은 도장산(821m)에서 그리 멀지 않은 남산 줄기의 한 봉우리이다. 남산(822m)은 칠봉산 남쪽에 위치해 남산이라 이름 붙었다. 상주사람들은 남산 보다 노송과 암릉, 기암들의 경관이 뛰어나고 조망이 매우 훌륭한 성주봉을 좋아한다.

더구나 성주봉 아래에는 휴양림이 만들어져 교통도 편리하며 원점회귀산행이라 승용차로 다녀오기도 좋다. 등산로가 힘들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성주봉은 송이가 많아 10월 한철에는 출입이 통제된다.

성주봉은 남곡리의 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에서 시작해서 골짜기 두 개를 돌아 임도로 연결된 옛 채석장으로 내려오는 것이 가장 좋다. 중간에 임도로 내려온는 길이 네 갈래가 있어 산행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성주봉에서 간식을 하고 쉬었다가 출발한다.









뒤돌아보니 성주봉 정상에 산객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로 하늘이 맑아 좋다.

성주봉이후로 간식을 함께한 여성회원 두분과 함께여서 넷이 이동한다.





충남 홍성의 용봉산에서도 비슷한 소나무를 본듯한데..









제1하산길 갈림길.

















지워졌지만 제2하산길이라 표시되어 있다.

남산갈림길은 조금 더 진행해야 한다.












남산갈림길에서 일행을 만나 여성회원 두분은 남산을 패쓰하고 진행하고

친구와 나는 남산으로~







13:43분 남산에 도착한다.







말띠산악회원에게 부탁해 인증샷 한컷.

남은 막걸리 한잔씩 나누고 ~







현재시각이 오후2시4분...


다시 남산갈림길에 도착한다.

2시반까지 하산하라고 했는데 지체되었다.







조금 속보로 이동한다.








제3하산길로 하산하면 조금 시간이 단축될듯 하지만

고인돌바위도 볼겸 당초계획했던 제4하산길로 하산하기로 한다.







고인돌바위






제4하산길로 하산을 이어간다.











멀리 허연 암릉의 희양산이 보인다.











산림휴양관 방향으로 진행.








눈사람바위 300m 표식.

















눈사람바위











휴양림방향으로 진행한다.





15:07분 산행을 마치고 도로에 내려선다.

어제 소백산 긴 산행을 한 친구는 뿌듯한 모양이다...












그런데 식사장소를 찾느라 30분을 더 소비할줄을 몰랐다.

산행 출발했던 근처의 구름다리 아랫쪽이 식사장소.

전화로 알려주는데 커뮤니케이션이 잘못되어 계속 숲속야영장 방향으로 올라가다 취사장에서 돌아왔다.

허기진터라 열가지 약재를 넣어 푹 삶았다는 닭백숙이 맛있고 국물이 진국이다.

요즘 가뭄이 심해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이 아쉽다.







B팀은 성주봉에서 하산하여 여유를 즐긴듯...

친목산악회라 조금은 진행에 여유가 느껴진다.

어느분이 아이스크림을 제공해 휴게소에서 시원하게 먹고 간다.

남산은 조망이 없지만 성주봉은 조망도 좋고 암벽구간의 스릴이 오래 기억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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