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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상&전라도

통영 미륵산 산행기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9. 5. 2.



통영 미륵산(彌勒山)




ㅇ.산행일: 2019년 5월 1일(수요일)

ㅇ.산행지: 경남 통영 미륵산 / 461m

    (산양우체국~ 현금산~ 미륵치~ 미륵산정상~ 띠밭등~ 용화사주차장 / 6.5km )

ㅇ.산행시간: 4시간 6분 (식사,휴식포함)  / 11:48분 ~ 15:54분

ㅇ.날씨:  미세먼지 낀 날씨

ㅇ.참석자: 햇빛산악회 단독참여.





먼길을 달려 들머리 통영 구)산양읍사무소에 도착한다.

버스가 새로 이전한 읍사무소로 가는통에 잠시 버스~알바를 하고 왔다.





지난 휴일에는 텃밭작업도 하고 귀촌후 처음으로 마을총회에도 참석을 했다.

마을에 현안이 있어서 임시로 열린 총회였는데

나로서는 주민들과 쏘주 한잔하며 인사나누는 시간이 된다.







 (산양우체국~ 현금산~ 미륵치~ 미륵산정상~ 띠밭등~ 용화사주차장 / 6.5km )






이번주말에 지인들로 구성된 산행팀이 무박으로 지리산 서북능선을 계획중인데

사전 컨디션조절차 좀 멀지만 가볍게 산행을 할 장소로 선정하고 참여하는 산행이다.








마을을 벗어나며 곧 산길로 접어드는데 대나무 숲길이다.









미륵산에서는 골무꽃을 많이 만난다.














싱그러운 숲길.

































미세먼지가 없었더라면...






미륵산에는 돌탑이 군데군데 꽤 많다.





























홀아비꽃대









애기나리





















현금산 정상.























지도의 방송탑인듯.












미나리냉이





홀아비꽃대 군락






미륵산





산괴불주머니도 많다.














샛길을 따라 올라보니 이런 돌탑이...















































붉은병꽃

























지나 온 능선길














산불감시초소





정상풍경






오후 2시 미륵산 정상에 도착한다.




미륵산 [彌勒山]


미륵도 중앙에 해발 우뚝 솟은 위풍 당당한 미륵산(彌勒山)은 용화산(龍華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또 이 산은 미륵존불(彌勒尊佛)이 당래(當來)에 강림하실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산 봉우리에 옛날 통제영(統制營)의 봉수대터가 있고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암자 관음암, 도솔암이 있고 효봉문중(曉峰門中)의 발상지 미래사(彌來寺)가 있다.

정상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가 조망이 일품이다.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보인다. 미륵산에는 국내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10여분 만에 상부 역사에서 내려 15분을 걸으면 정상에 이른다.

산행코스로는 봉평동 용화사 광장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와 산양읍 미래사 입구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으며 봉우리까지 40분이면 충분하다.














정상주변은 전망장소를 여러곳 만들었고 나무데크로 잘 연결된다.





봉수대






한산대첩의 현장






케이블카 승강장

전에 케이블카 한번 타보려다 길게 늘어선 줄에 포기한 기억이..

2~3시간을 기다려야 탈수 있다고 했던것 같은데..걸어서 오르는게 빠르겠다.






가족동반을 한 분들이 많다.


















박경리묘소 전망쉼터에서 간식을 먹으며 쉬어간다.












하산로









임도를 따라 걷다 저 앞에 혼자가는 분과 함께하게 된다.



 


연세가 많으신분이 임도를 버리고 샛길로 가시길래 함께하는데

퇴임후 속초에서 4년여 거주하다 부인이 추운지역이 싫다고 해서 통영으로 왔다고..

귀촌 생활에 동질감을 느끼는데 너무다 평화롭고 좋다고 하신다.






얘기를 나누며 산길로 잘 왔는데..

어라 도착하고 보니 용화사를 건너뛰었다.

다녀올까도 생각해보지만  빽도는 싫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 산행을 종료한다.






긴 버스이동과 짧은 산행...

컨디션 난조가 있어 힘들었던 산행을 마치고 귀경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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