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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상&전라도

마산 무학산 진달래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9. 3. 31.






ㅇ.산행일: 2019년 3월 31일(일요일)

ㅇ.산행지: 경남 마산 무학산(761m)

    (마산여중~ 만남의광장~ 서마지기~ 무학산정상~ 전망바위~ 학봉~ 서원곡입구 / 8.5km )

ㅇ.산행시간: 4시간17분 (식사,휴식포함)  / 11:11 ~15:28분

ㅇ.날씨:  맑은 날씨

ㅇ.참석자: 엠티산악회 with 성배와 지인들.





먼길을 달려 마산에 도착하니 어제만 해도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였는데 너무나 쾌청하다.




오른쪽에 마산여중을 보며 산행을 시작한다.







(마산여중~ 만남의광장~ 서마지기~ 무학산정상~ 전망바위~ 학봉~ 서원곡입구 / 8.5km )








귀촌하여 1년반쯤 지났는데 관리가 잘되고 예쁘고 특색있는 마을에 눈길이 간다.





벚꽃과 야자수.





소나무와 넓은 잔디가 예쁜곳..

개인주택은 아닌것 같은데.





진달래를 만나기전 만개한 벚꽃이 먼저 반긴다.











무학산이 병풍처럼 감싼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










꾸준한 오름길이지만 등로가 좋다.






구슬붕이





출발지(마산여중)에서 30여분만에 만남광장에 도착한다.

지금부터는 능선길~













진달래와 알현을 시작하고~




오늘 산행은 산행지를 물색하다

조성배 교장쌤이 무학산 산행을 예약한것을 보고 함께하기로 결정.









진달래가 아랫쪽은 만개한 수준인데 산객들이 적어 횡재한 느낌이다.

마산사람들은 진달래 안좋아 하나...ㅎㅎ











서마지기...

넓은 공터가 600평정도 된다는 의미.

이곳은 진달래가 장관인 곳인데 일주일 정도는 지나야 만개할듯..









뒤로 무학산 정상.

앞서간 교장선생님 친구는 팔각정에서 기다린다고..





팔각정..주변에는 벤치가 몇개 보인다.






친구분은 인천동기회 고대령 대학의 과동창이라는데

몸이 날렵하고 산을 잘 탄다.






팔각정은 조망이 좋지만 바람이 있어 서마지기로 다시 내려와서 식사를 한다.

넷이 어울려 막걸리 한잔에 얘기꽃을 피우니 식사시간이 즐겁다.





서마지기









서마지기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365계단에는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날짜가 붙어있다.

본인의 기념일에서 인증샷 놀이~ ㅎㅎ

우리 교장선생님 생일이 빠르시네.














뒤돌아보면 조금전 갔던 팔각정과 마산과 창원이 시원스레 조망된다.

다음주쯤이면 진달래까지 어우러져 장관이겠다.






긴 계단도 놀며 올라가니 힘들지가 않네.






태어난지 며칠만에 한살 더먹었다는 여성회원을 마지막으로 정상에 올라선다.





오후1시30분 무학산 정상에 도착한다.









무학산 [舞鶴山]


무학산은 마산 시가지 서북쪽에서 마산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학산은 특히 동쪽으로 뻗어난 서원곡 계곡이 무성한 수목들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무학산의 옛이름은 풍장산이었는데 신라말 최치원이 이곳에 머물면서 산세를 보니 학이 날으는 형세같다 하여 무학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한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급한 편이나 그렇게 험하지는 않고 산줄기 곳곳에 바위가 노출되어 아기자기한 능선을 이루고 있다. 정상 동북쪽 지척의 널다란 대지는 서마지기라 하는 곳으로 무학산 산행시 중식과 휴식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무학산은 산 전체에 걸쳐 넓게 펴진 진달래밭으로 유명하다. 다른 산에 비해 키가 큰 나무가 적어서 일부 산록은 분홍 물감을 쏟아부은 듯 장관을 이룬다. 진달래밭은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과 능선 일대에서 많이 발견된다. 이곳의 진달래는 대개 4월 중순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 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마창대교















산악회 아라리대장님을 만나 특별주 한잔.








개인적인 생각인데 정상의 그물을 걷어내고 멋지게 정상을 단장하면 좋을듯..






학봉으로 가는 하산로









돌탑과 무학산 정상







봄을 느끼다...










무학산정상이 보이고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목에 팔각정과 계단도 보인다.

무학산에는 조망좋은곳에 팔각정이 여럿이다.





학봉이 보이는 전망바위





전망바위 경사가 있어 위험하다.

몇해전 사고를 당한 친구얘기를 잠시 하며 안전산행을 다짐한다.





 



학봉가는 길에는 조망바위가 많다.












진달래도 학봉능선길이 좋네..
























학봉 직전의 전망바위에서 보는 조망이 좋다.




















14:55분 학봉에 도착.










산벚꽃










학봉 전경





마산항과 창원시






학봉능선은 정상오르는 길보다는 험하고 가파르다.

조망도 좋아 사진찍고 즐기다보니 시간이 지체되어 서둘러 하산을 진행한다.

뒷풀이로 하산주라도 한잔 할 요량으로~





장승이 있는곳에서 좌틀하여 개천을 건너 데크길로 하산을 이어간다.

데크길이 벚꽃감상의 진수.



















날머리 가는길은 벚꽃이 만개했다.





오후 4시 버스가 출발하니 30분이 남았다.

주차장 뒤의 식당에서 땀을 씻어내고 파전에 막걸리 한잔하니 기분이 상쾌하다.

귀경길은 많이 밀리는 모습이지만 전용차선으로 막힘없이 진행해

8시반쯤 집에 도착하니 마산이 멀어도 좋은산행이다.




         무학산190331.gpx



무학산19033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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