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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상&전라도

중앙회산악회 267차 순창 강천산 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9. 4. 15.


강천산 현수교





ㅇ.산행일: 2019년 4월 14일(일요일)

ㅇ.산행지: 전북 순창 강천산 (583.7m)

    ( 저수지~강천산/왕자봉~제1형제봉~강천제2호수~구장군폭포~현수교~강천사~병풍바위) / 8.4km 

ㅇ.산행시간:  4시16분 (휴식과 간식포함)  / 11:04~15:20분

ㅇ.날씨: 흐리고 비내리는 날씨

ㅇ.참석자: 중앙회산악회원 및 가족 38명.






약간의 비가 예보된 날씨인데 들머리까지 오는 동안은 괜찮았지만

자양리 청계저수지를 지나 지도에 외양지라 표시된 조그만 저수지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내린다.






오늘 강천산 산행은 회원과 가족 38명이 함께한다.

  




(외양지~강천산/왕자봉~제1형제봉~강천제2호수~구장군폭포~현수교~강천사~병풍바위) / 8.4km 






외양지 (아랫쪽에 큰 청계저수지가 있다)





비가 내리니 날씨가 꽤 쌀쌀하다.

취향대로 우비를 입거나 우산을 쓴 회원들.






능선으로 오르는 길에 잠시 혼돈이 있었는데

일부회원들은 그대로 직진해서 진행한것 같고, 우리는 잡목을 지나 좋은등로로 진행한다.









능선부터는 등로가 좋다.






오늘의 막내는 32기 강수문 부등반대장 부부.

비도 그치고 진달래를 만나 표정이 좋다.










11기 박승철/한성간, 1기 김택열, 7기 남영현 동문






앞서가는 선배님 속도가 좀 느리지만

추월하지 않고 조용히 뒤따르는 후배들의 멋진모습.




 






진달래 뒤로 천지봉~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대부분의 산악회는 병풍바위에서 깃대봉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를 이용하는듯.





미녀삼총사...

박기명등반대장 부인과 처형,처제 총 출동했네요 ㅎㅎ











23기 김문술동문 부부

부인 첫출전이신데 가족동반 적극 환영합니다.






비를 머금은 진달래가 싱그럽다.






오늘도 9명으로 최다참석한 23기 동문들.

김문술동기가 지난달 첫 출전후 오늘은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






23기 강상석, 25기 최유화사무총장/최병오/박경호동문.





우리가 올라온 길이 페쇄구간?





깃대봉에서 올라오는 능선길.






깃대봉쪽으로 올라온 회원들과 만나 함께 이동한다.

등로가 널찍해서 좋다.










5기 윤정길, 1기 김택열, 17기 남택갑 전회장, 7기 남영현동문.

남영현동문께서 요즘 사진봉사가 소홀하다고 하셔서 한컷 서비스 ㅎㅎ






왕자봉삼거리.

강천산 정상인 왕자봉까지는 200m거리.



 



등반대장은 정상을 다녀와서 이곳 왕자봉삼거리에서 간식을 하자고 한다.

200m라 멀진 않지만 그래도 조금 의아한게 B코스는 정상을 지나 계속진행인데 빽을 한다는 것은?

은근히 전체를 A코스로 유도하는건가? ㅎㅎ








12:14분 정상인 강천산 왕자봉에 도착한다.





강천산 [剛泉山] 584m.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군의 도계를 이루는 강천산은 비록 산은 낮아도 깊은 계곡과 맑은 계곡 물, 그리고 기암절벽이 병풍을 치듯 늘어선 모습으로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단풍나무가 유난히 많은 강천산은 매년 11월 초순께 절정을 이룬다. 특히 강천산만의 자랑인 아기단풍이 곱게 물들 때 더욱 장관이다. 등산로가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다.

등산로 초입부터 병풍바위를 비롯, 용바위 비룡폭포 금강문 등 명소들이 즐비하고 금성산성도 옛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오밀 조밀한 산세에 감탄하게 된다. 이러한 관광자원에 힘입어 1981년 1월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강천사와 삼인대 사이를 지나 홍화정 옆길로 들어서면 50m높이에 걸린 구름다리(현수교)가 아찔하게 보인다.

강천산은 최근에 벚꽃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대개 4월초 피기 시작해 10일께 만개한다. 자연생 「산벚꽃」으로 꽃이 잘고 빛깔이 희고 맑다.

벚나무는 강천산 입구 강천호 주변을 에워싸고 있으며 등산로 어디에서든 볼 수 있다. 강천계곡 6㎞구간을 지나 정상에 이르면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 산 아래 흰빛 벚꽃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강천산에는 신라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고찰 강천사가 있다. 강천사는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한 고찰. 한때는 1,000여명의 승려가 있던 큰 절이었다고 한다. 절 뒤로 치솟은 암벽과 강천산 암봉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처럼 멋지다.









정상에서 보는 풍경






1기 김신길, 김진규, 이전언, 김택열 대선배님.

이전언선배님 산악회를 위해 협찬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5기 윤정길동문.

요즘 영남길 사행중이신걸로 아는데 산악회에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3기 동문들.






1기 선배님들과 영광의 인증샷.


















정상의 이정목,

현수교방면으로 가는 코스가 있지만 전원 왕자봉삼거리로~






요즘 많이 점잖아진(?) 23기 강상석동문 ㅎㅎ






왕자봉삼거리에 오니 비가 제법 내린다.

그래도 먹어야 갈수 있으니 간식타임~









비내려도 먹는건 즐거워~

자세히 보니 기수별로 뭉친것 같은데...

앞으로는 선후배가 함께 자리를 하면 좋을듯...


 




10년전인 2009년 중앙회산악회 산행때는 북문으로 진행했었다.

금성산성에서 바라보던 담양호가 멋졌던 기억이...












가파른 길을 계속 내려간다.






강천제2호수



























29기 구본협동문과 김현웅부등반대장



















하얀 조팝나무













구장군폭포











비가 내려 좀 불편하지만 상대적으로 폭포는 좀 더 볼만해지고...










매화말발도리





현수교














양주를 두병이나 협찬한 31기 윤상윤중령(현역)















순창 삼인대







강천사 (剛泉寺)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887년(진성왕 1)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혹은 1482년(성종 13)에 작성된 『강천사모연문』에 보면 신령(信靈)이 광덕산(廣德山) 가운데서 명승지를 골라 초암을 짓고 지낸 것에서부터 유래한다고 나와 있다.

1316년(충숙왕 3)덕현(德賢)이 오층석탑과 12개 암자를 창건하여 사세(寺勢)를 확장하였으며, 1482년(성종 13)중조(中照)가 신말주(申末舟)의 부인 설씨의 시주를 얻어 중창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이 절과 12개의 부속암자가 전소되었으며, 1604년(선조 37)태능(太能)이 중창하여 강천사만은 이전의 면모를 갖추었다. 그 뒤 1855년금용당(金容堂)이 중창하였으나 6·25전쟁으로 보광전(普光殿)·첨성각(瞻星閣)·칠성각의 당우들이 불타버렸다.

그 뒤 주지 김장엽(金奬燁)이 1959년에 첨성각을, 1977년 관음전을, 그리고 이듬해 보광전을 신축한 뒤 비구니의 수도도량으로 전승되고 있다. 근래에는 1992년 보광전을 대웅전으로 바꾸었고, 1997년 첨성각을 헐고 복원하였다.

역사적으로 이 절에는 비구승보다 비구니들이 많이 머물렀는데, 그 까닭은 창건자 도선이 “머리카락과 수염이 없는 사람이 있어야 빈찰(貧刹)이 부찰(富刹)로 바뀌고 도량이 정화된다.”고 한 예언에 따라 절을 유지하여 왔기 때문이다.

현존하는 문화재로는 대웅전 앞에 있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92호인 오층석탑과 금강문(金剛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7호인 삼인대(三印臺) 등이 있으며, 오층석탑은 1316년(충숙왕 3)덕현이 중창할 때 건립한 탑이다. 이 탑 북쪽 약 1m 지점에는 중대석(中臺石)과 보주(寶珠)만이 남아 있는 석등이다.

금강문은 1316년덕현이 절 주위의 풍치가 금강산과 비슷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 전한다. 자연암석으로 된 사각문으로 높이 8m, 너비 4m이다.

또한, 이 절에는 천년을 살아 온 지네가 인간으로 변신하려다가 법당에서 피우는 향내음이 너무 독해서 인간이 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 앙갚음으로 요괴가 되어 매일 밤 승려 한 사람씩을 죽였다는 전설과 거지·승려 그리고 돈에 얽힌 전설 등이 전해지고 있다.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강천사 메타스콰이어길..

23기 강상석,팽재천, 25기 이상덕동문







연리목








병풍폭포













윤상윤중령이 협찬한 양주~









비오는 날씨에 무사산행에 감사드립니다.

5월산행은 유성의 갑하산,우산봉 산행을 하고 대전현충원 참배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동문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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