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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기도

장봉도 섬 트레킹~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7. 5. 29.





알파인산악회 5월 정기산행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 섬트레킹이다.

섬산행의 묘미를 잘 아는 알파인 회원들이 30명 참석하는 대규모산행이다.



ㅇ.산행일: 2017년 5월 28일(일요일)

ㅇ.산행지: 장봉도

    *축동정류장 ~윤옥골 ~해안길 ~가막머리 ~봉화대 ~ 장봉4리   

ㅇ.산행시간: 5시간30분 (식사,휴식포함)  / 11:30~17:00분

ㅇ.날씨: 약간덥고 많은 날씨.

ㅇ.참석자: 알파인산악회 회원,가족 30명






장봉도 섬트레킹을 위해 삼목선착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만차고 혼잡하다.

운서역에서 운좋게 태준감사님의 픽업을 받았는데

매표소 바로앞에 주차까지 하게되니 오늘은 시작부터 운수대통? ㅎㅎ





대장님은 호기롭게 13.1km의 장봉도 주능선 산행공지를 하였는데

삼겹살에 라면에 해안트레킹하며 과연 종주가 가능할지...





아뭏튼 우리를 실어나를 배는 얌전히 대기하고 있고~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기록을 작성하고 승선을 준비한다.

장봉도 가는길에 신도를 경유한다고 한다.

















이름모를 섬 뒤로 눈에 익은 강화 마니산이 모습을 보이는데

얼마전 분오리돈대에서 선수마을까지 마니산종주의 기억이 생생하다.





단거리경주 준비를 하듯 출발선상으로 모여드는 선수들.

하선을 하면 버스를 타고 장봉4리 방향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버스 승차인원은 한정되고 탈사람은 많아 신속하게 이동 버스에 탑승하라는 대장님의 엄명이 떨어졌다.



 






하선과 동시 버스정류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회원들~





버스로 장봉4리까지 이동해 해안을 따라 가막머리까지 트레킹을 한후

가막머리에서 다시 이곳 옹암선착장까지 산행을 하는 계획이다.

우리인원 29명이 다 탈수있을까 우려되었는데 콩나물버스는 너끈히 소화해낸다.





덜컹거리며 이동해 가는데

중간중간 산행팀과 주민들을 힘겹게 내려주고 장봉4리 축동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사전에 확인한 물때는 간조기라 해안트레킹에 문제가 없다.





출발인증샷을 하고~






 


팔각정뒤가 들머리다.













날씨가 덥지만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그늘길이 걷기에 좋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길을 걷다 해변으로 내려선다.





굴을 따먹기도 하고~












산행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막걸리파티가 시작되는데

오감사님댁이 준비한 골뱅이무침이 인기만점이다.






오늘 산행에는 장균,상진,용우,해운이...

뉴페이스가 많은데 설마 산이 낮다고 쉽게 봐서는 아니겠지 ㅎㅎ





이 부부도 잉꼬부부 티를 많이 내네요~~
















어느덧 12시20분.

유노골이라 씌여진 이정목을 발견하는데 의선친구가 다음배로 들어와서 이동중이라한다.

내가 기다렸다 같이 가기로 하는데 얼마나 달려왔는지 기다릴 필요없이 함께가게 되었다.

























해변을 걷다가 시간도 지체되어 해안도로로 올라선다.

쪽쪽골이라는 이정목을 만난다.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이어지는 모습.










                                 빨간 구두의 사나이?




                                여긴 파란구두????





























이 길은 해안길...


휴식을 한후 해안도로 보다 능선길이 수월할듯해 능선으로 오른다.

한팀은 그대로 쭉 해안로를 따라 이동하고~






                          천남성이 많다.










능선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하고,

일행을 앞서서 먼저 가막머리로 이동한다.













13:25분 가막머리에 도착하는데 해안로로 출발한 팀도 막 도착한다.

이곳에서 자리를 잡고 식사타임~









조별로 삼겹살과 유기농야채, 라면으로 식사를 한다.
















바닷가에서 획득한 돌로 돌판삼겹살을 준비하는 친구










식사후에는 해변에서 획득한 멋진 돌 경연대회를...





그럴싸한 스토리를 듣고 돌뒤에 줄을서서 즉석 우승자를 가리고~

근데 누가 1등을 했는지???












































16:30분이 지난다.

시간이 지체되어 봉화대에서 곧장 장봉4리 방향으로 하산해 버스를 타기로한다.






















아침과 달리 널널하게 버스를 전세낸듯 타고 옹암선착장으로 ~

















돌아오는 배안에는 무리한(?) 산행에 지친 모습들이....ㅋ





다시 삼목선착장에서 용유역근처의 식당으로 이동 파전과 칼국수로 식사를 하고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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