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사에서 오른 의상능선..

 

 

나한봉~나월봉~증취봉~용혈봉~용출봉~의상봉으로 이어지는 의상능선 전경.

 

 

 

중앙회산악회 정기산행을 오랜만에 근교 북한산으로 간다.

메르스 위세가 꺽일줄 모르고 비까지 내린다는 예보가 있긴 하지만

220차 산행 (18년 4개월/ 월1회)동안 비로 산행을 취소한적이 없는 산행역사다.

 

 

                                        ㅁ 산행일시 : 2015. 6. 14 (일) 10:30 ~ 16:00  (5시간30분) / 중앙회산악회 21명. 

                                        ㅁ 산행코스 : 백화사 ~ 가사당암문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나월봉 ~ 나한봉 ~ 715봉 ~ 문수봉 ~ 삼천사 

 

 

 

 

비가 내린다는 예보와는 달리 이른 아침부터 뙤약볕이 버거운 날씨다.

전철과 버스를 번갈아 타며 백화사에 도착하니 집합시간인 10시가 거의 되어간다.

무더운 날씨에 나무숲 위로 살짝 보이는 능선이 유난히 높아 보인다.

 

 

 

 

 

백화사 주변을 잠시 돌아보고...

 

 

 

 

인동초

 

 

 

 

 

 

 

 

 

 

 

 

오늘은 뉴페이스 동문이 2명.

이분은 ROTC 1기 대선배님이시니 70대후반이실텐데 몸매와 건강미가 아주 좋으시다.

산행을 꾸준히 해서 산을 잘타시고 오늘 선두그룹에서 가볍게 완주하며 큰 박수갈채를 받는다.

 

 

 

 

회원소개와 체조등등을 마치고 10:30분 출발~

 

 

 

 

 

 

 

 

 

숲길로 들어서니 그나마 좀 낫다.

 

 

 

 

 

더운날씨를 감안 의상봉이 아닌 가사당암문으로 진행한다.

 

 

 

 

 

 

 

 

 

오늘 함께한 동기생들.

 

 

 

 

하얀티를 입은 6년후배가 후미대장인데..선배들이 부담되지 않기를...

 

 

 

 

 

 

 

 

 

 

 

 

 

빨간 털중나리를 여러개체 만나며 가는데 이번엔 노란 털중나리.

 

 

 

 

 

백화사에서 가사당 암문까지 2km 구간은 푹신한 등로도 있지만 너덜구간도 두세군데 만난다.

 

 

 

 

 

 

 

 

 

용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인데 릿지하는 분들이 산행하는 듯하다.

 

 

 

 

 

조록싸리

 

 

 

 

 

땀을 많이 흘리며 올라가는데 이제 가사당암문이 지척이다.

 

 

 

 

 

 

 

 

 

1시간이 걸려 가사당암문에 도착

 

 

 

 

 

 

 

 

 

의상능선에서 보는 북한산 정상부가 멋지다.

어제 속리산 상학봉~묘봉 산행하느라 뉴스를 잘 못봤는데 북한산에서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아마 바위가 떨어져 내리며 사망사고가 난듯..

 

 

 

 

 

의상봉

 

 

 

 

 

가사당암문위에서 바라본 용출봉

 

 

 

 

 

 

 

 

산딸나무

 

 

 

 

 

 

 

 

국녕사가 아래로 내려다 보인다.

 

 

 

 

 

 

 

 

 

 

 

 

 

왼쪽의 백화사와 북한산성입구 주차장 전경

 

 

 

 

 

나란한 의상봉과 원효봉...높이도 비슷해.

 

 

 

 

 

 

 

 

 

약간 위험해 보이는데 릿지로 이곳을 오르는 산객들도 본다.

 

 

 

 

 

당겨본 삼천사

 

 

 

 

의상봉과 뒤로 노고산, 그리고 고령산 앵무봉이 멀리 조망된다.

 

 

 

 

 

비봉능선

 

 

 

 

 

 

 

 

 

 

 

 

자명해인대

 

 

 

 

이 친구와는 둘이서 13성문 종주를 한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한가보다.

그날도 친구가 전날 과음으로 엄청 힘들어 했던 기억이...

 

 

 

 

 

 

 

 

 

용혈봉에서 바라본 용출봉과 의상봉

 

 

 

 

 

 

 

 

 

13성문의 사나이 사진 써비스

 

 

 

 

 

 

 

 

 

뒤돌아보니 지압바위를 내려서는 산객들이 보인다.

 

 

 

 

 

날씨가 더우니 진행방향에 보이는 나월봉이 유난히 높아 보인다.

 

 

 

 

 

미역줄나무

 

 

 

 

 

부왕동암문에 도착 간식타임을 갖는다.

간식하는동안 선두그룹이 간식을 먼저 마치고 지나쳐간다.

우리는 더운날 문수봉은 무리라며 문수봉 포기 작당(?)을 하고 여유를 부린다. 

이곳에서 다른일정이 있는 후배등 총 3명이 삼천사로 하산을 한다.

 

 

 

 

 

 

 

 

 

 

 

 

 

사모바위에서 내려뻗은 응봉능선도 가본지가 오래네...

 

 

 

 

 

의상능선

 

 

 

 

 

나월봉 암릉구간

 

 

 

 

 

 

 

 

 

 

 

 

 

나한봉

 

 

 

 

 

 

 

 

 

이제 건너편에 보이는 715봉을 오르면 일단 오름은 끝나는셈.

 

 

 

 

 

 

 

 

 

문수봉과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

 

 

 

 

 

비봉능선

 

 

 

 

의상능선

 

 

 

 

 

땅비싸리

 

 

 

 

715봉

 

 

 

 

 

 

 

 

산악회에서 정트리오로 통하는 동기생 3인방. ㅎ

 

 

 

 

 

청수동암문에 도착하니 선두그룹이 문수봉에 도착해서 하산한다고 한다.

자주색모자를 쓰신 국립공원 구기분소 선배님이 찾아와 서로 인사를 나눈다.

 

 

 

 

 

 

 

 

 

기다려도 선두그룹이 오지않아 무전을 날리니 암릉구간으로 하산한다고...

 

 

 

 

 

우리는 이곳에서 삼천사계곡으로 하산한다.

 

 

 

 

 

 

 

 

 

 

 

계곡 윗쪽에서 물이 조금 있는곳을 발견했지만 아랫쪽도 있겠거니 했는데 너무적다.

그래도 시원하게 탁족을 하고나니 살것 같다.

 

 

 

 

 

 

 

 

 

삼천사

 

 

 

 

 

 

 

 

 

 

힘든 날씨에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삼천사 아래의 진미집으로 이동 식사를 한다.

메뉴는 옻닭과 오리백숙...옻닭이 인기가 많네.

 

여름철 산행은 힘도들고 충분한 휴식을 하며 안전하게 진행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