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기도

강화도 혈구산 진달래 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5. 4. 30.

 

 

 

친구모임의 산악회 4월 정기산행을 혈구산으로 간다.

시기적으로 조금 늦은듯했지만 그런데로 진달래산행을 잘한듯하다.

강화 진달래산행으로 찾은 산은 마니산과 길상산,고려산에 이어 혈구산이 4번째..

 

 

 

                  ㅁ 산행일시 : 2015. 4. 26 (일)  인천 알파인산악회 18명

                  ㅁ 산행코스 : 강화 농경문화관(농업기술센타옆) ~ 퇴모산 ~ 혈구산(466m) ~ 안양대학교 ~ 원점

 

 

 

 

 

하루전 토요일..고려산을 간 친구가 올린 사진을 보니 인산인해..

미리 예상을 하고 혈구산으로 정하길 잘 한것 같고, 농경문화관 들머리는

흔히 혈구산 들머리로 이용하는 고비고개보다 덜 알려져 한산하며 시설도 좋아 만족스럽다.

 

 

 

 

 

 

 

 

 

 

 

산행안내를 할때는 집중안하고 꼭 딴짓하는 친구가 있는데 딱 걸렸네..

다리가 놓인 교동이 고향인 친구와 화개산 얘기도 나누고..

 

 

 

 

 

 

18명 단체인증샷후 출발~

 

 

 

 

 

 

연자방아

 

 

 

 

 

계단을 오르면 바로 들머리로 이어진다.

 

 

 

 

 

 

들머리로 들어서면 이정표가 있어 퇴모산까지 편하게 진행 할수가 있다.

 

 

 

 

 

 

 

 

 

 

 

조개나물

 

 

 

 

 

 

작고 앙증맞은 구슬봉이가 눈에띈다.

 

 

 

 

 

 

갈림길에서 바로 혈구산 방향 진행이 가능하나 우리는 퇴모산을 경유한다.

 

 

 

 

 

 

하산하는 한 팀과 교차하는데 등로가 메말라 먼지가 날리네..

 

 

 

 

 

 

멀리 마니산이 보인다.

 

 

 

 

 

 

농경문화관을 출발한지 40분만에 퇴모산에 도착한다.

여기까지 오는데도 더운 날씨와 힘겨워하는 부인들을 고려 충분히 쉬며 올라왔다.

 

 

 

 

 

 

 

 

 

 

 

쏘시지 퍼레이드?

 

 

 

 

 

 

군생활할때 담근 더덕주를 들고온 친구가 있다.

10년 묵은 더덕주인데 향이 기가막히다...무알콜 산행이지만 맛을 안볼수가 없다.

 

 

 

 

 

 

성은 다르지만 '병두'라는 이름이 같아 한결 친해진 두 친구.

왼쪽의 특공은 날씬하고, 오른쪽 공수부대 출신은 중량감이 느껴져....ㅎ

 

 

 

 

 

 

 

석모도를 당겨본 사진...흐린데 육지와 연결하는 다리 공사모습이 보인다.

이제 석모도도 자동차로 다니는 시대가 곧 오게될 듯.

 

 

 

 

 

 

 

퇴모산의 이정목에 혈구산정상이 1.7km라 표기된게 보인다.

그런데....조금 가다보면 만나는 이정목엔 3.0km로 늘어나...?

 

 

 

 

 

어제 의왕대간 24km를 산행하고 혈구산에 왔는데 다리가 뻑적지근하다.

 

 

 

 

 

 

이 3.0km는 조금 과장된듯....아까 이정목이 맞는듯하다.

 

 

 

 

 

 

복사꽃 아래서....

 

 

 

 

 

 

남자부대

 

 

 

 

 

 

 

 

 

 

 

 

 

 

 

 

 

 

 

 

 

요즘 자주 만나는 각시붓꽃

 

 

 

 

 

 

 

 

 

 

 

오늘은 전문사진사가 두명이 참여해서 오랜만에 내사진이 꽤 많다 ㅋ

 

 

 

 

 

 

멀리 혈구산 정상을 배경으로.

 

 

 

 

 

 

 

 

 

 

 

 

고려산을 이어 탄것도 아니건만 날씨탓인지 자꾸 쉬고 싶어지는 친구들..

 

 

 

 

 

 

이럴때 과일을 꺼네서 전하는 친구부인이 더없이 예뻐보이고...

 

 

 

 

 

 

 

아직 군락지를 만나지 않았지만 등로주변에 멋진 진달래가 많다.

농경문화관 들머리 부근에도 진달래나무가 지천이던데 그곳은 꽃이 거의 지고 없어 아쉬움이..

 

 

 

 

 

 

 

오늘 혈구산 정상에 갔다가 하산할 안양대학 이정목.

 

 

 

 

 

 

 

 

 

 

 

 

정상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오늘의 난코스.

 

 

 

 

 

 

 

 

 

 

 

 

 

 

 

 

 

 

 

 

 

고비고개에서 오르는 등로와 여기서 만난다.

정상 100미터 전방.

 

 

 

 

 

 

고려산 정상이 보인다.

전에 미꾸지고개에서 고려산을 거쳐 혈구산까지 산행을 한적이 있어 눈에 익다.

 

 

 

 

 

 

 

 

 

 

 

 

혈구산정상 풍경

 

 

 

 

 

 

 

 

 

 

 

 

 

 

 

 

 

 

 

 

 

정상의 오른쪽 사면이 진달래 군락

 

 

 

 

 

 

 

 

 

 

 

오늘 첫 참석한 친구부부...카니발을 지원해줘서 많은 도움이 된다.

정상에는 단체산객이 있어 인증샷에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금새 한산해 진다.

 

 

 

 

 

 

 

 

 

 

 

 

여성 예우차원의 스틱집도

 

 

 

 

 

 

 

 

 

 

 

 

 

 

 

 

 

 

 

 

 

오랜만에 산행에 참여한 사진작가친구와 함께..

 

 

시간이 오후1시30분이 넘어간다.

진달래 군락을 잘 볼수 있는 곳으로 이동해 식사장소를 잡기로한다.

 

 

 

 

 

 

 

 

 

 

 

 

당겨본 고려산

공터에 콩나물시루처럼 빼곡하게 자리잡은 사람들이 보인다.

 

 

 

 

 

 

 

 

 

 

 

식사준비가 끝나니 진수성찬이다.

한과도 보이네...ㅎ

 

 

 

 

 

 

더덕주도 등장하고...포도주에...막걸리...소주까지...

식사를 끝내고 건너편의 봉우리 ( 3봉 )로 가서 진달래 군락을 감상한다.

 

 

 

 

 

 

 

 

 

 

 

식사하고 몸이 무거워진 친구들...움직이지를 않으려고 한다.

 

 

 

 

 

 

진달래 군락이 잘 보인다고 모두 불러모으고...

 

 

 

 

 

 

 

 

 

 

 

어제 화왕산 진달래를 보고 온 친구는 그자리에.. ㅎ

 

 

 

 

 

 

고려산의 진달래도 보고 혈구산의진달래도 보았는데

고려산의 진달래가 규모는 크지만 인공적인 느낌이 들고 사람들이 너무 많은 반면

혈구산의 진달래는 자연미가 느껴져서 좋고 산객들이 상대적으로 적어 한적해서 좋다.

아무래도 등로사정상 고려산 정상보다는 오르기가 조금 더 힘들기도 하다.

 

 

 

 

 

 

고려산 왼쪽으로 이어진 능선..왼쪽 아래가 미꾸지고개. 멀리 별립산이 보인다.

 

 

 

 

 

 

누가 제일 멋진 남자?

 

 

 

 

 

 

진달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 안양대학 방향으로 하산한다.

 

 

 

 

 

 

조개나물 군락

 

 

 

 

 

 

산괴불주머니

 

 

 

 

 

 

산딸기

 

 

 

 

 

 

 

 

 

 

 

 

 

 

 

 

안양대학 뒤로 뾰족한 혈구산 정상이 보인다.

 

 

 

 

 

 

 

 

 

 

 

 

 

 

 

 

버스장거장을 지나 농경문화원까지 걷는다.

20분정도 소요되는듯 하다.

 

 

 

 

 

 

보리밭을 보며 어릴적 생각을 떠올리기도 하고 걷는데...

여성들을 생각해 먼저간 친구가 차를 가져와서 태워주니 또한 고맙다.

뒷풀이는 외포리선착장으로가서 활어회와 매운탕으로~

 

 

2년전이던가..

고려산으로 진달래산행을 갔을때는 비가 내려 고생을 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아 진달래 산행을 제대로 한 셈이다.

 

 

 

 

(농업기술센타옆 농경문화관~퇴모산~혈구산~3봉~안양대학~원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