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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서울근교산

노고산 시산제...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5. 3. 11.

 

 

산악회 시산제를 지낸 노고산 헬기장에서 바라본 북한산...

       

 

 

시산제를 지내는 날 3월 8일 일요일....

날씨는 포근하고 좋았지만 개스로 북한산 조망이 못내 아쉽다.

 

 

 

 

 

천년고찰 흥국사에서 10시에 집결이다.

인천의 친구들과 함께 자가용으로 도착하니 벌써 많은 회원들이 도착해 있다.

 

 

 

 

 

85명의 회원과 가족들.

지난해 호명산에서 시산제를 할때도 88명이 함께했는데..

 

 

 

 

 

가볍게 몸을풀고 기념촬영후 흥국사로 들어선다.

몇해전 친구모임 알파인산악회에서 노고산산행을 하며 흥국사는 자세히 본적이 있다.

 

 

 

 

사무국장을 맡은 후배는 예쁜 딸아이를 데리고 참석했다.

 

 

 

 

친구부인들도 인증샷을...

 

 

 

 

 

 

 

 

 

 

 

 

 

 

 

선두는 벌써 산길에 들어섰고....일부회원들이 뒤따른다.

우리는 지름길로 ㅋ

 

 

 

 

 

옷색깔이 같다는 이유로 부부가 아닌데도 이렇게 다정할수가 있네...ㅎㅎ

 

 

 

 

오늘 산행은 1,2.3.4.5.6.7기선배님들이 참석하셨고...막내기수는 48기다.

가운데 1기 선배님....언제까지나 건강하게 참석하시길....

 

 

 

 

언젠가 속리산 종주산행에 참석 고생을 한적이 있는 친구부인.

오랜만에 참석인데 그동안 운동을 못했나 천천히 가는데도 힘들어하네...

 

 

 

 

 

천천히 가는산행이다 보니 주변을 볼 시간도 많다.

이제 봄기운이 완연한데.... 아직 봄꽃은 보질 못하고 간다.

 

 

 

 

 

친구들의 행복한 표정에 기분이 좋다..

 

 

 

 

 

이 친구 양평 청계산에서도 반팔이더니 오늘도...

하기야 오늘은 날씨가 더 좋다.

 

 

 

 

천천히 가는 덕에 뒤따르는 후배님 가족들도 여유가 있네..

 

 

 

 

 

여기까지는 조망이 없는 등로사정이지만 우틀해서 진행하다보면 전망바위를 만난다.

 

 

 

 

 

뿌연 개스가 너무나 아쉽다.

 

 

 

 

당겨서 가까이 불러봐도 ㅠㅠ

 

 

 

몇해전 눈이 내린후에 찾았던 그 북한산을 잊을수 없다. (아래사진)

 

2012년 3.25일 사진...

그렇다면 아직도 눈이 내릴 가능성이...

 

 

 

 

 

얼마전 처가에 상을 당하고 오늘 힐링차 다른 행선지를 잡았다 합류한 친구.

 

 

 

 

 

걸음을 좀더 옮기니 6기 선배님들이 간식상을 펼친모습을 본다.

정상에서 시산제하고 드실텐데 그새 ㅋㅋ

 

 

 

 

아직 거리가 좀 남았는데 당겨보니 정상의 군부대 아래 헬기장에 도착한 선두모습이 보이고...

군부대에는 친구 아들이 소대장으로 복무중이다.

시산제를 지내기 좋게 좋은자리를 찜해 놓는다고 했는데..ㅎㅎ

 

 

 

 

 

11시50분에 정상에 도착한다.

흥국사를 구경하고 천천히 산행을 했는데 1시간40분이 걸렸다.

 

 

 

 

 

 

 

 

 

올해도 돼지는 프라스틱 인조돼지.

하지만 박스가 아닌 교자상을 제대로 준비...ㅎㅎ

 

 

 

 

 

오늘 23기 친구들과 가족이 기수만큼 23명 참석해 단연 최다참석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많이 참석한 14명의 48기...

아직 사회진출후 바쁜시기 일텐데도 단합이 잘되는 기수...

 

 

 

 

친구는 아들을 만나고...극적인 상봉?

아버지는 23기...아들은 51기....대를 이은 ROTC가족 ㅎㅎ

 

 

 

 

 

지난해까진 내가 사회를 봤는데 이제는 친구가 넘겨받아서 진행한다.

 

 

 

 

대신 나는 사진봉사를 하느라 분주하다.

 

 

 

 

 

암벽 전문가이기도 한 등반대장의 산악인 선서..

 

 

 

 

행사에 참여하는 표정도 가지가지..

 

 

 

 

지난해 2014년 우수 직능단체상을 수상.

 

 

 

 

 

산악회장의 축문낭독

 

 

 

 

 

 

 

전역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질서 정연한 48기 후배들..

 

 

 

 

시산제를 마치고 기념촬영

 

 

 

 

 

 

 

 

 

23기 친구들의 기념촬영

 

 

 

 

 

바위를 보면 올라서는 본능적인 행동.

 

 

 

 

이제 출출한 배를 채우는 시간.

 

 

 

 

 

 

 

 

완전 소풍나온 분위기.

 

 

 

 

 

 

 

 

이제 저 30주년 성공기원 현수막도 7월이면 볼수가 없다.

 

 

 

 

 

'병두'라는 이름을 가진 두 동기가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젊은 소대장은 아줌씨들에게 인기도 많네..

 

 

 

 

 

선후배가 어울려 이런저런 추억을 남긴다.

 

 

 

 

강원도 정선에서 기림산방을 운영하는 선배께서 왕림해주시니 고맙고...

 

 

 

 

이 장면이 부자간의 좋은 추억이 되길...

엄마도 왔으면 좋았으련만..공사가 다만하셔서?ㅎㅎ

 

 

 

 

 

이제 소대장의 안내로 친구들만 부대 방문행사를 진행한다.

 

부대는 헬기장보다 높은곳이어서 조망이 더 좋다.

실제 노고산 정상석도 부대안에 있는걸 본다...

 

 

 

 

 

 

 

 

 

언젠가 갔던 상장능선도 반갑다.

 

 

 

 

금일봉 전달식...을하고 부대를 떠난다.

 

 

 

 

 

 

 

 

 

어느새 헬기장은 텅빈 공간이 되어버렸네...

우리는 늦은 시간을 보충하려 조금 서둘러 하산한다.

 

 

 

 

 

 

 

서둘러 흥국사에 도착하니 먼저 출발한 사람들과 별차이가 없다.

 

 

 

 

 

 

흥국사 현판을 한번 더 보고 이제 뒷풀이 장소로 이동한다.

 

 

 

 

 

 

 

 

 

인원이 많아 식당 홀 전체를 차지...

 

 

 

 

늦게 자리를 잡는통에 꽃밭에 앉게되 연신 즐거운 친구.

그래 오늘이 자네 생일이다.

 

 

 

 

 

식사와 기수별 소개를 하고 모든 행사를 마친다.

 

 

 

 

매년하는 행사지만 매년 새로운 느낌이다.

시산제를 잘 마친만큼 올해 산행이 무탈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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