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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강원도

홍천 공작산 산행기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5. 1. 12.

 

 

 

 

중앙회산악회의 새해 첫 정기산행을 홍천의 공작산으로 간다.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길 기대하며 100대명산으로 정하고..코스도 짧은코스로 운영해서 부담을 줄였다.. 

 

 

                      ㅁ 산행일시 : 2015 .1.11 (일) 10:40 ~ 14:20  / 3시간40분  (ROTC중앙회산악회 55명)

                      ㅁ 산행코스 : 공작현 ~ 공작산정상 (887m) ~ 안공작재 ~ 궁지기골 ~ 공작골가든

 

 

 

 

버스안에서는 지난해 우수직능단체로 선정되어 표창패를 수여받은 내용을 소개하니 큰 박수가 나온다.

 

 

 

 

공작현의 주차장에 도착하니 어느 산악회의 버스가 1대 와있다.

우리 회원은 55명으로 버스를 1대 운영하며 회원을 전부 수용하려다보니 자가용2대가 함께하는 상황이 발생.

혹시나 하고 예비차량을 준비했는데....

 

 

 

 

가볍게 몸을 푸는데 두 친구 자세가 왠지 웃음짓게 한다.

요즘 건강에 부쩍 관심이 많은친구들..

 

 

 

 

당초 코스검토시 수타사를 포함했었으나

정상만 돌아 내려오는 단축코스로 변경.

 

 

 

 

 

55명의 많은 회원이 첫산행에 함께한다.

 

 

 

 

 

 

 

강원도 겨울산이지만

최근 눈이 적었던 연유로 등로가 이런모습이다.

 

 

 

이번 집행부에서 사무국장을 맡아

산악회에서 봉사를 하게된 손해사정사 33기 박세종후배.

 

 

 

 

 

 

 

 

 

 

 

 

암벽등반을 오래한 박기명후배는 등반대장을 흔쾌히 수락해주었다.

사당동에서 "전과 막걸리"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정기산행 일요일은 휴무하고 산행에 참여하기로.

 

 

 

 

 

 

 

 

 

 

 

 

 

 

 

참여회원55명중 우리기수 일행이 12명으로 제일 많다....몇명은 어디에?

지난 총회때 최다참여기수상을 수상도 했었다.

 

 

 

 

 

 

 

오름길이 있지만 그다지 어렵지 않은 코스를 오른다.

 

 

 

 

 

 

 

나뭇가지 사이로 공작산 정상(오른쪽 봉우리)이 보인다.

오늘 공작의 모습을 보려나...

 

 

 

 

 

멋진사진 봉사를 마다하지 않으시는 7기 박기현선배님...항상 감사한 마음.

카메라 자체도 엄청 무겁던데...

 

 

 

 

 

 

 

 

 

 

 

 

 

 

 

 

 

 

 

정상을 다녀와 이곳에서 안공작재로 진행하게 된다.

선배님들도 사진은 동기끼리....ㅎㅎ

 

 

 

 

 

 

 

 

 

 

 

12:20분 정상에 선다....천천히 움직여 1시간40분이 걸렸다.

 

 

 

 

 

공작산(887.4m)

 

공작산(887.4m)은 강원 홍천 동면과 화촌면 사이에 우둑 솟은 산이다. 공작산은 한마리의 공작새가 두 날개를 벌려 비상하는 형국이라 하여 이러한 산명이 붙여졌다. 수도권에서 가깝고 수타사를 비롯한 고찰이 있고 수타계곡또한 항상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기에 여름 피서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 겨울엔 눈덮힌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산행 기점은 일반적으로 노천리 코스 -수타사 입구인 동면 소재지 속초리에서 더 들어간 약 12km지점 공작동에서 시작한다.
노천국교가 있는 노천장 거리에 이르러 도로가 북쪽으로 휘어지는데 그 직전 솔골이라는 지점에서 동쪽으로 계속이어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이길은 동쪽의 덕구덕 산줄기를 넘어 좌운리를 경유 횡성으로 이어지는 406번 국도이다. 횡성으로의 갈림길을 북쪽으로 들어서면 본래의 444번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공작골 계류와 물골계류가 만나는 곳이 나온다  이곳이 공작산 산행의 기점이다. 공작현에서 오르는 길은 경사가 심하지만 전망이 매우 좋고 정상 부분은 두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졌으므로 겨울에는 주의를 기울어야한다.  

 

 

 

 

정상에는 우리일행도 많은데

다른 산객들도 있어 인증샷에 시간이 좀 걸린다.

 

 

 

 

 

 

 

정상석의 봉우리옆에 또 하나의 정상석과 봉우리가 있다.

암수 봉우리로 구분하는듯 한데...

 

 

 

 

 

 

여기서도 동기들만 인증샷.

 

 

 

 

한팀은 이곳에 간식상을 펼쳤다.

우리는 정상부근은 자리가 좁아 조금 하산하다가 자리를 잡기로 한다.

 

 

 

 

왜 친구들 숫자가 모자라나 했더니 이제 올라오는 친구들도 있네...

 

 

 

 

급경사가 일부 있어 조심해서 내려선다.

 

 

 

 

23기 현종택동기

 

 

 

정상적인 하산코스는 안공작재 방향인데 모선배님의 유도에 공작골 방향으로 하산하게 된다.

마땅한 쉼터가 없어 등로 주변에 적당히 자리잡고 간식타임..

 

샌드위치로 요기하는데 뜨끈뜨끈한 스프가 일품이다.

두부와 묵은지 볶음김치도 좋고, 보온병에 담아온 돼지찌게도 근사하다.

하산하면 뒷풀이식사도 두부집이라던데 오늘 두부복이 터졌다. ㅎㅎ

 

 

 

 

 

하산길도 편안한 등로여서 이거 오늘 산행은 거저먹는것 같다 ㅋㅋ

 

 

 

 

 

 

 

 

 

 

산행경력이 정말 오래되신 5기 한명남 베테랑 선배부부.

부인이 미끄러운 길에 넘어져서 등산복 무릎부분이 찢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믿었던 아이젠이 오래신어 느슨해진 때문이라고...

 

 

 

 

23기 정영준동기

 

 

 

친구가 선글라스를 주었다며 들고오는데 설마 내것일줄은...ㅠㅠ

 

 

 

 

산행이 조금 양에 안찼던지 산신령 놀이까지....

 

 

 

 

 

 

 

공작골가든에서 궁지기골 방향은 사유지라며 통행 실랑이가 있었다는데...

 

 

 

 

 

 

 

아뭏든 하산을 완료하고 버스로 식당으로 이동하여 이른 식사를 한다.

(하산지점에 식당이 있는데 작년 10월에 벌써 예약된 상태라고...)

 

**식당정보 : 배계화의 콩사랑 (033-433-2184)**

 

 

 

 

인원이 많아 상차림도 만만치 않을듯...

테이블에 놓인 막걸리(밀주?)....한병에 만원이라는데 신맛이 강해 나는 별로...

 

 

 

 

간식을 먹은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열심히 먹고...

 

 

 

 

지난번 민주지산에 참여해서 너무 좋은 산행추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자주 함께하기로 한 23기 유욱동친구부부.

 

공작산 산행은 그다지 어렵지 않고 짧은시간에 마쳤다.

겨울산행에 많은인원이 참여했지만 무사히 마쳐서 다행스럽다.

 

 

 

 

(공작현~740봉~공작산정상~안공작재~궁지기골~공작골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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