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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서울근교산

관악산 산행 (버섯바위능선~암반계곡개천)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4. 11. 17.

 

 

버섯바위의 친구부부...

 

아침일찍 일을보고 나서 카톡에 번개산행을 제의하니 친구부부와 조인이 된다.

광교산가려고 했다는데 서로 만나 산행이 용이한 관악산으로 가기로...

 

 

                             ㅁ 산행일시 : 2014. 11. 16 (일)  10:40~15:30 / with 고박사부부

                             ㅁ 산행코스 : 건설환경종합연구소~버섯바위능선~학바위국기봉~연주대~관악사지~삼거리~암반계곡개천~저수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 내리니 처음같지 않은 느낌을 받는 주변 전경.

여기서 자운암능선을 탔던것도 같은데 맞나?? ㅎㅎ

 

 

 

 

들머리부터 이제는 겨울느낌이 짙은 등로를 따라 걷는다.

 

 

 

5분여 진행하니 공학관(상)이라는 표지판이 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능선을 따른다.

 

 

 

 

오늘 함께한 친구부부.

교육자 가족답게 풍기는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ㅎㅎ

 

 

 

 

 

등로 왼쪽으로 자운암 능선이 멋진 자태를 숨기지 못하는데...

 

 

 

 

버섯바위능선은 아무래도 처음인듯하다.

이 근처에 버섯바위가 있는것인지 두리번 거려보지만 보이는게 없어 그대로 진행.

 

 

 

 

날씨도 좋아 삼성산이 잘 보인다.

 

 

 

 

가까이 불러보니 삼성산의 칼바위와 돌탑정원도 보이고...

 

 

 

 

 

자운암능선도 선명하게 다가온다.

 

 

 

 

 

봄날씨라고 착각이 될만큼 좋은 날씨속에 외투를 벗고 땀을 흘리며 요상한 바위곁을 오른다.

 

 

 

 

11:09분

암릉위로 뾰족한 바위가 보이니 한눈에 버섯바위란걸 알아보겠다.

 

 

 

 

 

 

 

날씨도 포근하고 전망도 좋고 이곳 버섯바위에서 퍼질러 앉아 장막1통을 해치운다.

산행시작한지 30분만에 ㅠㅠ

 

 

가만히 보니 버섯바위능선 오른쪽으로 학바위능선이 조망되는데

저곳으로는 어떻게 건너가는지 궁금하다..

11국기봉 종주때 자운암국기봉을 찍고 내려서서 학바위능선으로 진행을 하기도 하던데...

 

 

 

 

 

학바위능선에 솟아있는 학바위

 

 

 

 

 

이제 다시 능선을 오른다.

군데군데 암릉구간이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

친구는 요즘 산행에 필이 꽃혀 장비가 대단한데 친구부인은 장갑도 없이....ㅠㅠ

 

내가 아는것만 해도 컨두어50배낭, 레키스틱에, 캠프라인 중등산화, 그리고 우천시..야간...각종 장비들.ㅎㅎ

 

 

 

 

 

 

학바위능선뒤로 8봉능선이 머리를 내밀고 있고 멀리 수리산도 보인다.

 

 

 

 

 

자운암능선을 배경으로...

 

 

 

 

 

자운암능선 국기봉이 보이고 산객들의 모습도 군데군데 보인다.

 

 

 

 

 

 

 

 

 

 

 

 

 

관악산 정상부를 당겨보니 오른쪽으로 급경사 깔닥고개가 가파른모습.

 

 

 

 

 

오늘은 친구부부와 나밖에 없어 전속모델이 된 친구부부.

 

 

 

 

 

팔봉능선을 보며 조만간 다시한번 가봐야지 생각한다.

 

 

 

 

 

이제 학바위능선 국기봉이 잘 보인다.

학바위까지는 아니어도 국기봉은 만나고 가야겠다.

 

 

 

 

 

 

 

 

 

 

 

 

 

 

 

 

 

 

 

 

산객이 있어 단체샷 한컷.

 

 

 

 

 

 

 

 

 

어느새 학바위국기봉이 아련하다.

친구는 11국기봉 도전을 하겠다고...언제가 될지.

 

 

 

 

 

 

 

 

 

 

 

 

 

삿갓승군 바위를 보며 주능선 갈림길에 도착한다.

 

 

 

 

 

연주암과 관악사지를 거쳐 암반계곡개천으로 가려고 했는데

친구부인이 관악산 정상이 기억이 가물가물 하신가 보다.

산객들이 많겠지만 한번 가보기로 한다.

 

 

 

 

 

 

 

 

 

연주암

 

 

 

 

 

청계산

 

 

 

 

 

곰머리를 닮은 바위를 지나 깔닥고개로 진행한다.

 

 

 

 

 

 

 

 

 

 

 

 

 

 

 

 

 

말바위를 지나...

 

 

 

 

 

12:47분 정상에 도착한다.

2시간남짓 걸렸는데 정상으로 오는데 정체가 심하다.

 

 

 

 

인증샷을 하고 솔봉으로 내려서려는데 하염없이 기다림의 연속이다.

할수없이 관악사지로 우회하기로 한다.

 

 

 

 

 

관악사지에도 봄나들이 소풍객같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편안하게 우회로로 삼거리에 도착한다.

 

 

 

 

 

13:13분

이곳에서 암반계곡개천으로 하산하며 식사를 하기로 한다.

 

 

 

 

 

정상부근의 혼잡함에서 벗어나니 한적하고 너무나 좋은 분위기.

 

 

 

 

 

가끔 지나는 산객이 보이기는 한지만 조용한 계곡풍경이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간다.

 

 

 

 

 

식사후 하산하는데 뒤따르는 여성산객 4명이 연신 즐거운 모습들이다

그런데 어느순간 비명소리가 들려 달려가보니 한명이 계곡으로 미끄러져 머리를 다친상태.

다행히 걸을수 있어 구조대를 부르지 않았지만 낙엽길 정말 조심해야겠다.

 

 

 

 

 

 

 

 

 

 

 

 

 

마징가제트 바위를 처음 만난다.

사진에서는 수없이 봐서 금방 알아본다. ㅎㅎ

 

 

 

 

 

 

 

 

 

 

 

 

 

저수지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2번버스로 낙성대로 이동 뒷풀이하고 해산~

 

 

 

 

 

관악산 능선과 계곡의 멋스러움을 다시 한번 느낀 산행이다.

못가본 능선은 앞으로도 꾸준히 시간을 내서 가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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