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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서울근교산

북한산에서 만난 절정의 단풍...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4. 10. 27.

 

 

북한산의 단풍..

친구모임의 산악회는 단풍산행을 몇년째 원정산행으로 해왔는데 올해는 북한산으로 간다.

 

 

                                        ㅁ 산행일시 : 2014. 10. 26 (일)  09:05 ~ 15:20 ( 힐링산행이라 시간개념은...) / with 알파인 산악회 21명

                                        ㅁ 산행코스 : 북한산성탐방센타~북한산성계곡 ~대동문~북한산대피소~중성문~대서문~ 원점

 

 

 

 

 

예상대로 북한산을 찾은 사람들이 많고 아랫쪽은 아직도 푸른빛이...

 

 

 

 

하지만 계곡을 따라 걸음을 옮길수록 단풍이 기대감을 갖게하고...

 

 

 

 

 

요즘은 노란단풍이 더 멋져 보이기도 한다.

 

 

 

 

 

원형쉼터가 있어 21명 단체사진도 한번 남겨보고~

 

 

 

 

 

 

개울가의 산국에서 진한 향이 전해져온다.

 

 

 

 

백운대 방향으로 가는 사람도 많이 보이는데...

 

 

 

 

 

우리는 중성문 방향으로 오른다.

 

 

 

 

의상봉 아래의 단풍이 멋지다.

 

 

 

 

 

 

 

 

 

 

 

 

 

 

 

 

 

 

 

 

 

 

 

 

쉬엄쉬엄...느릿느릿 단풍감상을 하다보니 1시간만에 중성문에 도착한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 서로서로 반갑고....

 

 

 

 

 

 

 

 

26일이 북한산 단풍의 절정이라는 매스컴의 보도가 있었지만

예상만큼 산객들로 혼잡하지는 않아 기분이 좋다.

 

 

 

 

 

 

 

 

 

 

 

 

 

 

 

 

 

 

 

 

 

 

 

 

 

 

 

 

 

 

중간중간 쉬며 전원이 편안한 산행을 즐길수 있도록 배려하고..

 

 

 

 

가끔 미끄러운 길에선 친구부인의 손을 잡아주는 친절함을 잃지않는 친구..

 

 

 

 

 

빨간단풍과 떨어진 단풍에도 눈길이 가고.

 

 

 

 

11:00시 대동문/대남문 갈림길에 도착한다.

우리는 오늘 대동문으로 진행을 하는데 대남문 방향의 산객들이 무척 많다.

 

 

 

 

등로를 잘 택한것 같다.

대동문방향은 산객들이 거의 없고 대부분 우리일행이다.

 

 

 

 

 

 

 

 

 

 

 

 

 

대동문은 당연히 복잡할듯 하여 한적한 이곳에서 여유있게 인증샷을 하고..

 

 

 

 

 

식사하는 산객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대동문이 지척인듯..

 

 

 

 

11:21분 대동문에 도착....

역시 산객들이 많고 식사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곳에서 세종시로 이사간 친구가 친구들이 보고파 홀로 산행해 이곳에서 기다리다 만나 함께한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산행을 오신듯...함께 기념촬영 한컷 하고..

 

 

 

 

 

식사장소로 생각한 북한산 대피소로 곧장 이동해간다.

 

 

 

 

 

역시 주능선에는 산객들이 많은데 단풍이 떨어진 나무들도 있지만 고운 단풍도 많다.

 

 

 

 

 

 

 

성곽을 따라 걸으면 더 한적하고..

 

 

 

 

주능선도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걸으니 더 운치가 있다.

 

 

 

 

어느새 동장대에 도착하는데 여긴 고운 억새까지 포토죤을 선사한다.

세종시에서 올라온 집념의 사나이 종택(왼쪽)

세종시 거주 덕분에 11.1일 계룡산 특별산행을 안내해주기로.... 

 

 

 

 

오늘 산행참석하길 잘했다고 몇번씩이나 얘기하는 친구부인...

행복한 산행으로 힐링이 되셨길...

 

 

 

 

 

 

 

 

나도 인증샷 한장.ㅎㅎ

 

 

 

 

 

 

 

 

 

 

 

오늘 모임의 회장부인의 신분이라 먹거리를 대부분 준비해주신 여전사님.

산행을 위해 며칠전 김치를 담그고,,,20인분의 홍어무침,,수육,,각종 전종류를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

 

 

 

 

 

 

 

 

 

 

 

 

주능선에도 너무나 멋진 단풍이 많다.

 

 

 

 

 

 

 

 

 

 

 

 

북한산 대피소로 가며 식사할만한 좋은공간도 만나지만 금줄은 넘지 않기로 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도 힘들게 근무중이기도 하고...)

 

 

 

 

 

12:04분

대피소 상단부에 널찍한 공간을 친구가 확보해 그곳에서 편하게 식사를 한다.

 

 

 

 

생일인 친구를 위해 꽃집하는 친구가 와인을 준비한다고는 알았는데 커다란 유리잔까지 준비했을 줄이야...

와인은 멋스럽게 먹어야 한다고...ㅎㅎ

 

 

 

 

 

댓병의 한산 소곡주도 보인다.ㅎㅎ 앉은뱅이 술이라나...

 

 

 

 

바다낚시로 잡은 쭈구미를 요리해온 친구옆에 앉은덕분에 쭈꾸미맛도 보고..

 

 

 

 

산행에 처음나온 친구부부는 앞으로 자주 참석하겠노라고....큰 수확?

 

 

 

 

북한산대피소 공터엔 대부대가 주둔...어느 고등학교 동창모임인듯한데..

 

 

 

 

 

1시간반정도의 식사후 이제 하산이다.

바람이 쌀쌀해 겉옷을 입고..

 

 

 

 

 

 

 

 

 

예쁜단풍을 만나면 인증샷을 해주며 느릿느릿 하산한다.

 

 

 

 

 

 

 

작대기놀이

 

 

 

 

샴페인을 준비해온 친구...땡큐

한 일년반동안 아버님의 병환으로 산행참석을 못했는데....

아버님은 하늘나라에서 잘 계시리라 보네.

 

 

 

 

 

 

 

 

 

 

 

 

태고사 앞의 멋진 단풍

 

 

 

 

 

 

 

다시한번 생일축하~

 

 

 

 

 

 

 

 

다시 중성문을 지나고..

 

 

 

 

 

 

 

 

 

 

 

오늘 오르지는 못했지만 백운대 한번 눈길을주고..

 

 

 

 

 

 

 

 

 

하산은 대서문을 통과한다.

 

 

 

15:20분 하산을 완료하니 우리가 타고갈 25인승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도로가 막힘이 없어 수월하게 복귀하여 황태해장국으로 뒷풀이후 귀가한다.

오늘 단풍산행은 기대이상으로 좋은 산행이 되었고...단풍과 먹거리 모두 대만족이다.

 

남은 가을...모두 좋은 산행을 이어가길 기원해본다.

 

 

(북한산성탐방센타~대동문~북한산대피소~중성문~대서문~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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