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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서울근교산

북한산 선림슬랩과 승가사..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3. 6. 13.

 

 

선림슬랩

 

 

일요일 원정산행을 앞두고 하루전 가볍게 몸푼다고 찾은 북한산.

무더위속의 산행이 얼마나 힘이드는지 체험한 하루...

 

 

                                   ㅁ 산행코스 : 연신내역 ~ 선림공원지킴터 ~ 선림슬랩 ~ 향로봉 ~ 사모바위 ~ 승가사 ~ 구기탐방센타 / 단독

(6/8일 오전 10:00~16:00시  6시간소요)

 

 

 

 

연신내역에서 내려 마을버스(6번)를 탈까하다가 그냥 걷기로한다.

이쪽코스로 산행할때 항상 들리던 주황색 차양막의 하나마트.

항상 얼음막걸리를 사곤 했는데

요즘은 블랙라이언 보냉병을 사용해서 갈일이 없다.ㅎㅎ 

 

하나마트 오른쪽길은 불광사, 왼쪽길은 선림사나 기자능선방향.

 

 

 

 

 산악회리본을 달고 가는 단체객들이 보인다.

자세히 보니 시각장애인들이 안내인의 배낭을 잡고 산행을 하는 모습이다..

아....이런 산행도 있구나. 아름다운 모습.

 

 

 

 

오늘 등로로 잡은 <선림슬랩>을 한번 보고..

뒤로 멀리 향로봉이 버티고 섰다.

 

 

 

 

배낭위에 자일을 얹고 가는 여성산객.

암벽등반 하시는 분들 얘기는 일반산행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하는데...

 

 

 

 

어릴때 시골에서 보던 바로 그 풍경이 정겹다.

아직 어린 파란 토마토를 묶은 지지대와 자주색줄기의 가지.

 

 

 

 

오늘 날씨가 더운데 이런 녹음이 짙은 길만 있으면 좋겠지만

많은 사람이 찾는 북한산의 주능선이 이럴수는 없겠지..

앞선사람의 배낭을 잡고 가는 산객은 무슨 생각을 하며 걷고있을까?

 

 

 

 

조록싸리?

 

 

 

 

선림지킴터 가기전의 공터.

단체객들이 모여 몸풀고 복장정비하기 적당한 장소.

 

 

 

 

이건 천남성? 이면 독초인데...확신은 없다 ㅎㅎ

 

 

 

선림공원지킴터

 

 

 

 

첫번째 전망장소에 산객들이 쉬고있다.

나도 잠시 고개를 돌려보니 <은평뉴타운>이 보인다.

이곳사는 사람들은 북한산 가기가 참 편하겠다....는 생각을 해보는데

물론 가까워도 산에 안다니는 사람들도 있겠지....ㅋ

 

 

 

 

선림지킴터에서 10여분 진행하면 철제 난간이 있고...

난간 끝부분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하늘색복장 산객방향)

직진하면 계곡길인데 나중에 철탑에서 만나게 된다.

 

 

 

선림슬랩 시작점.

선림슬랩은 누구나 가볍게 장비없이 오를수 있어 슬랩을 느껴보기에 아주 좋다는 생각이다.

물론 무섭다고 하는 사람들도 봤지만...

 

 

 

 

다정히 얘기하며 걷는 산객들 모습이 부럽게 느껴진다.

 

 

 

 

 

 

건너편 기자능선 정상부

 

 

 

슬랩을 올라오는 사람들의 표정이 각양각색 이채롭다.

 

 

 

기자능선과 기암 (낙타바위)

 

 

 

 

 

 

자세히 보면 기자능선에도 끊임없이 산객들이 이어진다.

 

 

 

뒷쪽이 향로봉인데 가운데 움푹패인곳을 맨손으로 오르면 스릴있고..

향로봉 오른쪽 끝사면은 장비등 제한규정이 있는데 어기면 과태료....국공께서 항시 상주.

 

 

 

 

선림슬랩

 

 

 

 

 

 

 

선림슬랩을 오르면 보이는 <족두리봉>

 

 

 

건너편 풍경...숲과 바위사이에 군데군데 산객들이 자리잡고 있는모습.

 

 

 

독바위역에서 오르면 이 능선따라 족두리봉으로 갈수도 있다.

 

 

 

선림슬랩 오른쪽 사면으로 올라오는 산객들이 보인다. 더 많다.

나도 저쪽은 안가봤는데 다음에 이용해 봐야겠다.

 

 

 

 

 

 

 

슬랩이 싫은사람이 계곡으로 오르면 만나게 되는 철탑.

여기서 직진해서 향로봉으로 갈수도 있지만

난 오른쪽길을 이용해 향림당을 거쳐 향로봉쪽으로 진행한다.

 

 

 

5분여 가면 넓은 솔밭이 나오는데 단체객들의 식사장소로 적당한곳.

 

 

 

 

 

 

 

향로봉

 

 

 

 

 

 

솔밭 아래의 이정목.

 

 

 

 

 

향림당 계곡을 좀 돌아다녀보고...

(뭘좀 찾느라고...근데 못찾겠다)

 

 

 

 

 

 

비봉능선에 도착하여 좌틀하여 향로봉으로 진행. (오른쪽이 족두리봉방향)

 

 

 

향로봉으로 가며 뒤돌아본 족두리봉

 

 

 

향로봉 암릉지역은 등반에 제한규정이 있다.

 

 

 

앞서가는 산객의 배낭(35리터)이 내것이랑 똑같아서 ㅋ

수납공간이 많아서 선택했는데 가벼운 산행에 좋다.

 

 

 

왼쪽의 봉우리가 선림슬랩의 정상.  이 능선도 향로봉으로 이어진다.

 

 

 

 

 

출입제한 안내표지판이 있는 향로봉하단.

 

 

 

목책이 설치되어 있다.

 

 

 

난 처음에 국공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인줄만 알았다.

잠시 쉬며 물한모금 마시고 있는데..

과태료가 10만원 어쩌고...사인을 해라....등등 스티커발부장면이네. 헐~

 

주말에 산에 와서 스티커발부라... 

나와 관계없어도 기분이 썩 좋지않다. 

 

 

 

 

 

 

 

 

 

 

 

 

향로봉

 

 

 

비봉

진흥왕순수비와 멋스럽게 선 산객이 잡힌다.

 

 

 

 

향로봉

 

 

 

 

 

 

향로봉 중턱에 산객이 보이는데..저건 괜찮고?

 

 

 

 

향로봉 정상부 진입로와 헬멧든 산객.

 

 

 

이길이 선림슬랩과 선림공원지킴터나 기자공원지킴터로 갈수 있는길.

 

 

 

 

선림슬랩에서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향로봉정상의 산객들.

저 자리에서면 북한산 정상부의 모습이 그림처럼 아릅답다.

 

 

 

향로봉 지나 관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앞쪽의 응봉능선과 뒷쪽의 의상능선의 멋스러움. 그뒤로 백운대가 흐릿하고...

사진 왼쪽아래는 웨딩바위 슬랩.

 

 

 

관봉에서 바라본 비봉...왼쪽뒤로 멀리 보현봉이 보인다.

 

 

 

비봉을 지나 사모바위.. 승가봉..문수봉으로 이어지는 비봉능선

 

 

 

향로봉

 

 

 

 

 

 

웨딩바위 슬랩을 즐기는 산객들이 꽤 보인다. 

 

 

 

 

 

 

 

 

비봉

 

 

 

비봉을 지나 사모바위에 도착하여 잠시 둘러보고 승가사로 갈 계획.

 

 

 

 

 

 

 

 

 

 

이건 개망초

 

 

 

사모바위

 

 

 

 

 

 

지나온 비봉과 오른쪽 관봉. 향로봉은 머리만 살짝보이네..

 

 

 

천천히 올라가도 되는 경사인데ㅎㅎ....스타트하는 모습.

 

 

 

 

 

김신조 비트를 구경하는 산객들.

 

 

 

승가사로 내려가는 길은 비봉방향으로 100여m만 가면 된다.

 

 

 

 

 

 

 

이길...지난 겨울에 아이젠 않고 내려서다 발라당~했던..ㅋ

 

 

 

오늘은 바쁜일 없으니 승가사를 자세히 좀 보자.

 

 

 

 

 

 

 

 

 

 

 

입구에서 금낭화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활짝핀 작약.

 

 

 

 

 

 

큰꽃으아리

 

 

 

 

 

 

 

 

 

 

 

매발톱

 

 

 

 

 

 

승가사에서는 사자능선이 잘 보인다.

왼쪽의 보현봉과 오른쪽의 사자봉.. 국공을 만나 사자봉은 못가고 우회했던...

 

 

 

 

 

 

 

 

 

 

 

 

 

 

 

 

 

 

 

 

 

 

 

 

 

무더위에 준비한 물이 떨어져간다.

승가사의 약수로 가득 채우고...108계단을 올라보기로 한다.

 

 

 

 

 

 

약사전옆으로 108계단이 이어진다.

 

 

 

 

 

 

 

 

 

 

 

 

 

 

 

 

 

 

108계단의 끝엔 마애불상이 있다.

 

 

 

연산홍도 예쁘고..

 

 

 

각시붓꽃도 보인다.

 

 

 

 

 

 

 

 

 

 

 

 

108계단

 

 

 

 

 

 

 

 

 

108계단에는 쌍룡교...연화교가 있는데..

 

 

 

 

 

 

 

 

 

 

 

 

 

멋진 소나무를 안전하게 받쳐놓은모습..

 

 

 

 

 

 

 

 

 

 

 

석굴안의 모습.

 

 

 

 

 

 

 

 

 

 

 

 

 

 

 

 

 

 

 

 

 

이름은 알수 없으나 생긴모양과 색깔이 예쁘다.

 

 

 

 

 

 

 

 

 

 

 

 

 

 

 

 

 

 

 

 

 

 

 

사자능선

 

 

 

많은시간을 승가사에서 보내고 이제 구기동계곡으로 하산한다.

 

 

 

장마전이고 비가 많지 않아서 계곡엔 물이 적은편.

 

 

 

잠시 간식과 남은 막걸리를 해치우고..

물이 차가워서 오래 담글수가 없다..

 

 

 

 

 

 

 

 

 

 

대남문과 승가사방향 갈림길.

 

 

 

구기계곡의 깨끗한 물을 보며 하산완료하니 오후5시가 가깝다.

잠시 다녀온다고 한게 ㅎㅎ

 

산행하시는분들은 승가사를 들러보고 가면 좋을것 같다.

소나무도 멋지고...주변의 많은 야생화와 불상등등...그리고 사자능선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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