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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서울근교산

용마~검단산 우중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3. 7. 17.

 

 

국립공원이 모두 입산통제되었다는 정보인데 산악회는 어김없이 산행을 한다.

이제 산악회 198차 산행...다음달 199차산행은 해외산행이고

200차 산행이 얼마남지 않았다.

매월 한번씩 산행으로 200회차이니 몇년인가....

이제 70대중반의 회원과 20대 미혼의 청년이 함께하는 산행이 익숙하다.

 

 

                     ㅁ 산행일시 : 2013. 7. 14(일)  10:00 ~15:00  (5시간)  with 중앙회산악회 20명

                     ㅁ 산행코스 : 엄미리 ~ 용마산(595m) ~ 고추봉(566m) ~ 검단산(657m) ~ 애니메이션고

 

                     우중산행을 예상해 똑닥이 카메라를 들고 산행에 나섰는데....전에는 잘 썼던것 같은데 죄다 흔들리고 엉망이다. ㅎㅎ

                     산행기를 생략할까 하다가 '흔들린사진도 기록이다'라는 생각으로 간단히 정리해본다.

 

 

 

 

이 지역이 나와바리라고 해서일까....

회원 한명이 좀 늦게 도착한다고 연락이와 기다렸다가 출발하겠다는 동기생친구.

 

 

 

 

 

천호역에서 09시에 일행이 만나 버스를 타고 엄미리에서 내려 들머리로 이동한다.

 

 

 

 

은고개...벌봉...

남한산성을 산행하며 걸었던 눈에 익은 지명이 시야에 들어오고...

 

 

 

 

푸른 토마토는 물기를 머금어 싱싱함이 묻어난다.

 

 

 

 

 

회원 18명이 함께 산행을 한다...2명은 뒷풀이 참석.

 

 

 

 

 

10:15분 산행출발을 하는데..

초입에 조각품이 정원에 많이 전시된 곳을 지난다. 개인주택인듯..

 

 

 

 

 

 

 

 

 

낚시터엔 역시 낚시꾼이 더러 있다.

 

 

 

 

 

 

 

 

 

내리는 비를 피하는 모습이 각양각색이다.

아예 몸으로 맞는사람...우비를 입은사람...우산을 쓴사람...

우비를 입고 우산까지 쓴사람...ㅎㅎ

 

이정도 비야 괜찮은데 폭우를 만나니...

 

 

 

 

이건 갈퀴나물인가.....초점을 잡는법을 잊어버렸나?  헐~~

 

 

 

 

이건 타래난초?

 

 

 

 

신경써서 찍는다고 한게 이모양이다.

 

 

 

 

 

 

 

원추리가족들...

 

 

 

 

 

페이스가 늦어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두명이 잔류하고 출발.

그래도 오늘 우중산행에 전원종주성공이다.

 

 

 

 

비가 그치는가 싶더니 안개를 몰고와 쏟아 붇는다.

 

 

 

 

 

11:30분 용마산 정상.

 

 

 

 

장비를 점검하고 간식에 막걸리 한잔으로 원기보충.

 

 

 

 

 

 

 

결혼을 앞둔 막내 커플~

 

 

 

 

 

지나온 길이 안개속이다..

 

 

 

 

 

 

 

 

 

 

 

물레나물을 만났는데 친구가 잡아 주는데도 세찬바람에 사진이.....

 

 

 

 

 

 

 

12:25분 고추봉에서 잠시휴식.

 

 

 

 

 

이렇게 물을 받아놓은 듯 한데...아래엔 물통도 있고....

용도는 잘 모르겠다.

 

 

 

 

 

비가내리는 데도 연인과 함께한 산행이라 마냥 행복한가 보다..

 

 

 

 

 

 

 

바람앞에 장사 없다.

 

 

 

 

이건 쪽동백 열매인가?

 

 

 

일부회원은 검단산 정상 가봤다며 하산길을 서두르지만

우리는 인증샷 팀. 검단산정상으로.....

 

 

 

 

 

 현재시각 13:30분

 

 

 

 

오른쪽의 친구는 덕유산종주때 등산화속으로 물이스며들어 양말이 젖어 불편해 했는데

오늘은 비닐을 양말속에 신고 등산화목을 완전히 덮었다. ㅎㅎ

방수 고어텍스라해도 발목으로 스며들어 젖는 양말을 몇시간정도는 막을수 있는 좋은 방법. 

 

 

 

 

정상도 안갯속에 비였는데 하산길은 비가 심하다...

 

 

 

 

 

폭우로 불어난 계곡을 무사히 잘건너 산행을 마친다.

 

 

 

하산완료하니 15시가 되어간다.

갑자기 불어난 물로 계곡을 건너는것도 좀 위험...

 

대충씻고 장작구이에 한잔술로 마무리하고....

 

 

 

 

 

우중산행이라 참석인원이 많이 줄어든것은 인지상정?

그래도 200회 산행에 수없이 비가 왔지만 산행을 못한것은 한두번도 채 안되나보다.

일단 산행출발지까지 가서 산행여부 판단한다는 원칙 ㅎㅎ

 

 

힘이 들기도 했고...

 용마~검단을 걸으며 볼수있는 한강등의 조망을 볼수 없었지만

 우중산행의 묘미를 느낀 하루였다.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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