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을 바라보며 선자령을 내려섭니다.
멀어지는 정상...
상연이 뒷태....막걸리는 점심때? ㅎㅎ
덩치에 비해 배낭이 너무 작은듯.
계곡길로 올라오는 사람들과 마주칩니다..
경사를 내려서면 매봉과 대관령 갈림길을 만나게 되고..
이곳은 정상과는 사뭇다른 느낌...바람도 잦아들고..
이후 목장갈림길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경황이 없어 사진을 못찍었네요.
점심은 컵라면팀과 라면팀으로 구분해서 ...
흥재부회장이 회심의 히든카드를 (콩나물라면과 오뎅) 준비했는데..
너무 추운 날씨에 버너가 제대로 역할을 못해 아쉬움을 주었습니다.
식사후 계곡길로 편안히 하산합니다.
캉캉춤이라도 출기세?
국사성황사 방향으로 가지 않고 양떼목장 방향으로 갑니다.
이제 비료푸대로 눈썰매를 즐길 찬스.
드디어 좋은 코스를 만났습니다.
환호하는 삼국장. 신났네...ㅎㅎ
미향씨는 다소곳하게~
동심에 빠져보는 시간..
양떼목장 담벼락은 철조망으로..
안과 밖이 구분되네요.
미향씨 재미 붙이셨나?
잘들 논다..비료푸대를 가져온 순식이에게 감솨~
양떼목장 안의 풍경.
양떼목장
이제 거의 다와가는군요.
미선씨도 동심에 젖어보기..
인삼주와 푸대값으로 많이 찍어줌.
여기도 선행팀의 푸대자국이..
쓰레기봉지를 들고가는 영준이....고맙~
오후 3시15분.
이렇게 산행종착역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풍경
주차장엔 차들이 많고..우린 서둘러 상경합니다.
차안에선 남은 인삼주를 마시고...다시 쐬주와 막걸리와 맥주로 칵테일?
부평에 도착해서 뒷풀이는 석기정에서 부대찌게로 맛있게 먹고 귀가했습니다.
바람없는 좋은날씨를 기대하신분들은 좀 아쉬움이 있었겠지만..
이렇게 선자령의 평원에서 상상이 안되는 칼바람과 싸운 기억도 좋은 추억이 될것입니다.
2012년 정기산행은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모두들 수고많으셨고...한해동안 감사했습니다.
2013년은 희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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