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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서울근교산

의상능선 나월봉에 올라...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2. 8. 28.

 

 

 

의상능선의 나월봉에 올라 바라본 북한산 풍경화...

 

 

 

                ㅁ 산행일시 : 2012. 8. 26 (일)  10 :10 ~ 16 : 00  / with 알파인산악회 6명

                ㅁ 산행코스 : 삼천사 ~ 부왕동암문 ~ 나월봉 ~ 나한봉 ~ 문수봉 ~ 삼천사계곡 ~ 삼천사

 

 

 

보물...마애여래입상

 

 

8월하순.... 막바지 여름을 느껴볼 코스로 나월봉과 삼천사계곡을 선택했다.

얼마전 아내와 둘이 산행했던코스...

그동안 내린 비로 계곡을 느껴보기에 더없이 좋을듯해서..

 

 

 

 

 

 

 

 

삼천사의 보물...마애여래입상앞에서 출발기념촬영.

9월1일 지리산종주에 좋은날씨를 기원도 했는데....

태풍이 걱정이다. 볼라벤에 이어 덴빈까지..

 

 

 

 

 

이전보다 계곡물은 확실히 풍부하고 좋다.

 

 

 

 

 

 

 

 

닭의 장풀

 

 

 

 

 

 

폭포수도 힘차고...

 

 

 

 

조그만 소는 푸른빛이 영롱하다.

 

 

 

 

 

 

 

적당히 어려운 경사의 등로에 벌써 등줄기엔 땀이 흐르지만....

 

 

 

 

서서히 가을색을 연상케하는 풍경에 눈이 즐겁다.

 

 

 

 

 

 

 

지난번 앙증맞은 버팀목이 아직까지 건재하다.ㅎㅎ

 

 

 

 

 

 

 

 

 

 

오늘은 나도 며느리밥풀꽃을 본다.

 

 

 

 

나월봉.

 

첫번째 조망이 트이는 곳에 도착한다.

휴식하며 주변을 감상하는데...

 

 

 

 

사모바위가 수즙은듯 모습을 보여주고....

 

 

 

 

 

 

 

사모바위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 응봉능선.

7월 정기산행코스였다.

 

 

 

 

응봉

 

 

 

 

의상봉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의상능선.

 

 

 

 

 

 

 

용혈봉의 멋진 암릉미

 

 

 

 

작은 릿지체험.

 

 

 

 

릿지에서 이런자세는 위험..

앞으로 숙이고 뒷다리는 펴야....

 

 

 

 

 

 

 

 

 

 

나월봉

 

 

 

 

바위틈 간신통과.

 

 

 

 

 

 

11시30분.....부왕동암문 도착.

 

 

 

나월봉이 눈앞에 보이는데...

우회로가 있음을 공지하지만 전원 직접공략을 얘기한다.

 

 

 

 

나월봉에 올라서 본 의상능선.

 

 

 

 

왼쪽은 응봉능선, 오른쪽은 의상능선 사이 계곡이 삼천사계곡..

멀리 삼천사가 조그맣게 보인다.

 

 

 

나월봉에 오르는 급경사의 암릉을 올라서서 자신감을 보이는 친구..

 

 

 

나월봉에선 조망이 좋다.

의상능선을 비롯 중앙멀리 푸른숲의 노고산이..오른쪽으로 원효봉과 염초봉이..

 

 

 

 

 

 

 

나월봉 정상의 새한마리...

 

 

 

이제 나월봉을 내려서야 하는데 초행이라 조금 걱정스런 표정의 회원들...

 

 

 

여성회원부터 go를 외치고....

 

 

 

 

 

 

 

 

 

경사를 내려선다.

 

 

 

 

 

 

 

 

 

 

 

 

 

 

 

 

 

 

 

 

이 급경사의 등로는 겨울눈길에 올랐던적이 있다.

몇발자국 오르면 미끌어지고 도움닿기 해서 올라도 미끌러져서 결국은 아이젠을 하고 올랐던..

 

 

 

 

친구들이 내려서는 동안 북한산의 멋진 풍경을 담아본다.

 

 

 

 

 

 

 

 

 

나한봉.

 

 

 

친구 커플 기념으로 한컷...최고의 배경이 아닐까 한다.

 

 

 

한 친구는 벌써 문수봉으로 가는 건너편 암릉을 타고 있다.

 

 

 

 

 

 

나한봉에 오르면 별 볼거리는 없지만 휴식터로는 그만이다.

점심시간이라면 이 숲속에서 시간을 갖는것도 좋다.

우린 내친김에 문수봉을 찍고 근처에서 식사예정.

 

 

 

 

문수봉으로 가는 마지막 암릉구간

 

 

 

 

보면 볼수록 멋진 문수봉 (왼쪽 높은 봉우리)

 

 

 

이사진 한장에 북한산 비봉능선 주변이....

족두리봉,향로봉,관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통천문을 찾아보는 재미...

 

 

 

 

문수봉

 

 

 

 

 

 

오리지날 문수봉에 산객1명이...

저곳은 조망이 더 좋았지...오늘은 일행이 있어 패스.

 

 

 

 

친구 와이프가 준비해온 해초국수..

소스에 버무리면 되니 간편하고....맛도 좋다.

 

 

 

 

홍어무침에 얼음막걸리 한잔하니 피로가 싹 풀리는듯...

 

 

 

 

보현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오늘은 시계가 좋은편이다. 북한산 정상부의 선명한 모습.

 

 

 

 

 

 

 

이바위를 나무가 받치고 있는거라면 나무가 넘 애처롭다.

그건 아니겠지....

 

 

 

 

하류쪽엔 수심 깊은 에머랄드빛 소가 많지만 사람들이 많을듯해 이곳에 자리잡늗다.

 

 

 

상류라 물이 깨끗하고 더위를 물리치기에 제격..

 

 

 

이러면 안되는데 ㅎㅎ 하기야 사진에 나는 없으니...

 

 

 

옷을 바꿔입으니 말끔하다.

 

 

 

 

시원한 계곡을 보며 하산을 완료하고 삼천사에 도착한다.

오후 4시.

 

 

 

 

 

 

 

 

 

 

 

 

 

 

 

 

 

 

 

다음번엔 오늘 못간 의상능선 구간 (의상봉~증취봉)을 가볼생각..

 

 

 

 

 

 

하늘색도 좋고.... 친구들과 행복한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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