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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강원도

영월 한오봉 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2. 3. 13.

 

 

영월 한오봉 (782m) 전경.

보이는것 보다 하산길이 가파른 암릉길이라 고전한 산행이었으나 운중사와 자연동굴등 재미있었던 산행.

 

 

 

ㅁ 산행일시 : 2012. 3. 11 (일)   with 중앙회산악회 17명산행

ㅁ 산행코스 : 문산교 ~ 운중사 ~ 한오봉 ~ 문산교 (원점회귀)

 

 

버스안에서 차창밖으로 보이는 동강의 풍경이 좋아 몇컷 찍으며 간다.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 외에도 강변에 사람들이 여럿 보인다.

이제 날씨가 좀 풀린 탓인듯..

 

 

 

 

 

 

 

 

 

 

문산교에 도착하니 10시50분.

이곳은 2월산행의 하산장소이기도하다.

따라서 이번산행은 2월 어라연과 잣봉..장성산에 이어서 한오봉의 연계산행코스가 되고...

시간을 넉넉하게 잡으면 하루에 할수 있는 코스라 볼수있다.

 

 

 

한오봉 가는길에 운중사를 들릴예정.

 

 

 

 

 

동강 풍경을 감상하며 올해 시산제를 준비한다.

 

 

 

 

 

조촐하지만 경건한 마음으로 시산제를 진행하고...

 

 

 

 

 

동강 왼쪽에 난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11시30분경.

 

 

 

깨끗한 동강을 보니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듯 하다.

 

 

 

동강변이 할미꽃 복원지라는건 이번에야 알았다.

할미꽃을 촬영하는 진사님이 계셔서 옆에가서 나도 한장 찍어본다.

나하고는 차원이 다르다..렌즈도 다르고..조명에..셔터도 리모콘으로 ㅎㅎ

 

 

 

 

 

 

 

산행 출발하는 선두의 모습에서 봄산행의 여유가 느껴진다.

아무래도 마지막 눈산행을 기대했던건 무리라는 생각이....

 

 

 

 

 

지난달 산행했던 장성산과 쌍쥐바위 전망대가 있던 능선길..

이 능선을 이어탄다고 보면 되겠다.

 

 

 

누가 자살바위라고 부르는것 같은데 확실한 명칭인지는...

 

 

 

 

 

한오봉 정상모습을 한번 올려다 보고...운중사로 간다.

 

 

 

 

 

선두에서 가던 회원이 동굴을 발견하고 가까이 가보나 별 볼거리가 없는듯..

 

 

 

 

 

 

 

11시55분경 운중사에 들어선다.

운중사는 사찰이라고 부르기엔 좀 규모가 작지만...

그러나 멋진 얼음폭포를 보게된다.

 

 

 

 

 

 

 

 

 

 

 

얼음폭포

 

 

 

 

 

산신각

 

 

 

벽화.

 

 

 

 

 

운중사

 

 

 

 

 

사찰내 계곡물에는 요즘 보기힘든 엄청난 개구리떼가...

 

 

 

수량이 풍부할땐 멋질것같은 폭포.

 

 

 

 

이제 사찰구경을 마치고 계곡을 건너 한오봉으로 간다.

 

 

 

 

 

 

 

 

 

 

조망이 트인 곳에서 보이는 산그리메...

백두대간 산행중인 회원이 소백산 방향이라고 ..

 

 

 

 

한참을 걸어 자연동굴인 금수암굴에 도착한다.

이곳에는 한사람이 작년 12월부터 기거하며 기도중인데..

 

 

 

 

커다란 바위아래에 입구가 있고..

 

 

 

 

 

 

 

 

동굴안에서 밖을 본 모습

 

 

 

 

 

 

 

 

 

 

 

태양열을 이용하여 전기를 사용한다고...

산속의 문화인

 

 

 

 

 

 

군데군데 봄기운이 느껴진다.

 

 

 

 

한오봉 정상에 도착하였으나 조망은 나무에 가려 썩 좋지 못하고..

정상에는 어느 가문의 묘가 있을뿐 정상석도 없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멋진모습이고..

 

 

 

 

 

 

 

 

 

 

일행중 한명도 주변을 돌아보았으나 정상석은 없다고..

 

 

 

 

보이는데로 주변을 조망하고..

 

 

 

 

 

 

 

그래도 정상의 기념촬영.

 

 

 

 

지난달 장성산에서 보았던 접산의 풍력발전기를 당겨보고..

 

 

 

 

하산길에 나서는데...시작부터 경사가 예사롭지 않다.

 

 

 

 

지나온 한오봉 능선길..

 

 

 

 

 

 

 

 

 

 

 

 

 

 

 

 

회원들을 위해 자일까지 등장하고...사실 자일이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이 와중에도 겨우살이 체취에 여념이 없는 회원도 있고.

 

 

 

 

사진 중앙의 겨우살이..이 놈은 높아서 패스.

 

 

 

 

한오봉정상

 

 

 

 

조망이 좋은곳이 나타나서 주변을 감상한다.

 

 

 

 

 

 

 

높은산에만 눈이 좀 남아 있는모습이다.

 

 

 

 

나도 기념으로 사진한장 남기고..

 

 

 

 

 

 

 

 

 

 

다시 운중사 입구 표식이 있는곳에 도착.

이후는 평탄한 길이라 여유있는 하산길..

 

 

 

 

 

 

 

 

 

 

동강의 푸른물을 보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이때가 2시 45분경..

 

영월은 올해 마지막일듯한데....그래도 동강의 멋진 풍경을 맘껏 감상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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