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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해외

TMB 트레킹 (4일차) / 몬테파브르 중턱을 넘어 꾸르마예르까지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4. 8. 29.

 
몬테파브로 중턱에서 바라본 몽블랑 전경
 

 
 
ㅇ.트레킹 일자 : 8.19일 ( 09:20 ~ 16:30분 )
ㅇ.코스 : 호보캠핑장~꼼발호수삼거리~몬테파브르중턱~메종비에이산장~(케이블카)~꾸르마예르
ㅇ.숙소 :  Hotel les Jumeaux Courmayer
ㅇ.날씨: 맑은 날씨
ㅇ.참석자: 동기생 5명 (김영식대장,김문술,방순관,정관식,정성환)
 
 

 
호보캠핑장 두동의 텐트의 야전침대에서 잠을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맑고 쾌청하다.
컨디션이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괜찮다.
 
 

 

아침식사로 빵과 삶은계란,복숭아,요거트등등..
그리고 커피는 필수. ㅎㅎ
 
 

 

버스를 기다리며 주변감상...
시간맞춰 나가서 곧 버스를 타고 들머리로 간다.
 
 

 

어제,그제 이틀은 빗속에 산행이 시작되었는데
오늘은 맑은 날씨에서 기분좋은 출발이다.


 

 

 

 

 
날씨도 좋고 거리도 짧아 오늘은 쉬어가는 날..?
그림같은 몽블랑 풍경을 보며 메종비에이 산장으로가서
스테이크 먹고 케이블카로 하산하면 된다.
오랜만에 호텔숙박이라 정비도 하고 휴식이 될듯..
 
 

 

숲속 산길 지름길로 걷다가 도로로 나간다.
 
 

 

 
순관이는 무릎 다친게 나아가고
큰 무리없는듯해 다행이다.
단체산행에선 한명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전체에 지장을 줄 수 있어
각자 본인의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 한다.
 
 

 

계곡 건너편에서 산양을 발견한 성환.
사진작가 답게 피사체 발견을 잘한다.

 

 

 
샤모니가이드 모자를 멋지게 쓴 문술.
 
 

 
꼼발호수 삼거리.
오늘 산행거리가 조금 짧은편이라 꼼발호수를 갔다오려했으나
어제 긴산행으로 지친상태라 희망자가 없어 패쑤~
 
 

 

어제 걸었던 길과 엘리자베타 산장이 아스라이 보이는
꼼발계곡의 풍경은 일품이다.
 
 

 
 

 
어제 세이뉴고개에서 좀 힘들어하던 순관이
오늘 컨디션 아주 좋아보인다.
 
 

 
본격적인 산길 진입
 
 

 
 

 
 

 

몽블랑 남벽 빙하전경
 
 

 

꼼발호수삼거리
 
 

 
 

 
사진놀이에 빠져 좀체 오지않는 성환.
풍경사진 외에 배낭사진도 많이 찍는듯.
 
 
 

 
 

 

우리는 오늘 여유있어
외국인 트레커들에게 길을 양보한다.
 
 

 
 

 

점점 더 좋아지는 풍광이다.
여기서 기념이 될만한 단체사진 한컷~
 

 
 

 
 

 

습도가 낮은 지역이라 후덥지근한건 없지만
그래도 햇볕은 뜨겁다.
 

 
물통에 계곡물을 채운다.
자연정화되어 깨끗한 물이라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한다.
 
 

 

 
 

 
몬테파브로 중턱 가는길목에서 쉬어간다.
과일과 간식을 먹고~
 
 

 

몽블랑 남벽의 위용
 

 

 
 

 
 
 

 

몬테파브로 중턱 가기전 조망좋은 쉼터에서 휴식.
 
 

 

풍경이 좋으면 사람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꽤 힘을 쓰며 고갯길을 오르니 몬테파브로 중턱이다.
많은 트레커들이 군데군데 자리잡고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성환이처럼 나도 배낭사진 한장
태극기와 TMB마크, 중앙회산악회 로고 부착.
뾰족한 바위가
거인의 이빨이라는 당뒤제앙이라고 하던데 맞는지 모르겠다.
 
 

 
 

 

이름이야 어떻든 정말 최고의 전경이다.
 
 

 

꼼발계곡과
어제 하루밤을 보냈던 호보캠핑장이 보인다.
 
 

 
몬테파브로 중턱에서
몽블랑 남벽과 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충분히 쉬고 이제 메종비에이 산장을 향해 출발한다.
 
 

 
산장까지 가는 길은 천상의 화원을 방불케 한다.
 
 

 

여기도 쥐오줌풀이 많다.
 
 

 

 

 
이름을 모르는 꽃도 많고
보라색 솔체꽃 군락은 너무 예쁘다.
 
 
 

 

이런 길을 걷게 되다니 꿈만 같다.
 
 

 
 
 

 
 

 
꽃에 관심보이는 외국인 트레커.
 
 

 
소 목에 걸린 방울소리가 합창으로 요란하다.
 

 

 
오고 가는 트레커들이 많은데
이곳은 이태리지역이라 이제 본쥬르노~!!
 
 

 
 
 

 
 

 
 
 

 

파란 호수가 보이고
사람들이 많은걸 보니 이제 산장이 멀지 않은듯.
메종비에이 산장은 꾸르마예르에서 케이블카가 있어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메종비에이 산장
 
 

 
걸음이 빠른 문술동기가 어디 있나....?
먼저가서 자리를 잡는다고 했는데..
 
 

 

테이블이 만석이라 기다리는중이다.
다행히 후미가 도착하기전에 자리를 잡는다.
 
 

 

 

 
산장에서 맛난 스테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오늘이 그날.
스테이크는 사이즈도 크고 맛나 맛있게 먹는다.
시원한 맥주도 한잔~~
성환이는 고기보다 감자를 좋아하는 듯.
 
 

 
 
 

 

잠시 풀밭에서 여유를 부리기도 하고 충분히 쉰다.
 
 

 
 

 
 

 
 
 

 
 

 
이정표를 보니 꾸르마예르가 1.2km 정도 된다.
평소같으면 걸어간다고도 하겠으나
조망없는 급경사 내리막을 힘겹게 내려가느니
곤돌라를 타고 풍경을 보면서 가는데 모두가 합의 ㅎㅎ
 
 

 

 
 

 
한국의 산자고와 비슷한 꽃이 보인다.
산자고는 봄에 피는데...
 
 

 
 

 
꾸르마예르 시내를 보며 내려가는 곤돌라는 가파르다.
안걷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그런데 곤돌라는 중간기착지가 있는 2단계다.
주머니에 티겟을 넣었는데 어디서 빠뜨렸는지 없지만
기착지의 직원이 통과시켜줘서 무사히 하강완료.
 
 

 
 

 
몽블랑 꾸르마예르
 
 

 

숙소까지는 도보이동이다.
 
 

 
북극을 탐험한 사람과 개라는데...

 
 

 

 

 
성당과 시내를 통과해 호텔에 도착한다.
 

 
호텔에서 밖의 풍경을 보니
샤모니와 연결되는 기차 터널이 보인다.
 
 

 

영식대장이 이용하던 식당도 있지만
호텔지배인의 맛집소개로 그 집으로 간다.
 

 
피자 맛집이라는데
웨이팅이 많지만 자리가 금새 생기네.
 
 

 
빅피자 한개와 파스타 2개를 시켰는데 피지사이즈가 깜놀수준..
그런데 옆의 외국인도 엄청난 사이즈 피자를 각자 먹네 ㅋ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이상한 음식이 왔다.
아무래도 면이 안들어 있어 파스타가 아닌것 같은데
면안들어간 파스타도 있다고 해서 조금 먹어보는데
웨이터가 와서 실수라며 회수해 가고 진짜 파스타가 왔다. ㅎㅎ
 
 

 
며칠간의 산장생활로 정비할게 많아
서둘러 빨래를 해서 널고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든다.
모두들 한잔 하자는 강력한 얘기는 안나오니
매일매일 긴 산행에 조금 지친걸까..
내일 또 긴 산행이 기다리고 있어서 걱정스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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