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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서울근교산

친구들과 삼성산 무너미계곡 즐기기.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4. 7. 7.

 

 

무너미계곡에서..

 
 
ㅇ.산행일: 2024년 7월 7일(일요일)
ㅇ.산행지: 삼성산 & 무너미계곡
    ( 관악역~(버스)~경인교대~삼막사~망월암~무너미계곡~서울대수목원~안양예술공원 )
ㅇ.산행시간: 무너미계곡의 힐링으로 큰 의미없슴.
ㅇ.날씨: 약간 흐린날씨
ㅇ.참석자: 중앙회산악회 23기 동기 9명
 
 
 

 
오늘 산행출발 집결지는 관악역2번출구 10시.
 
 

 
07시에 집을 나서 일찍 움직이다보니
9시20분쯤 관악역에 도착하는데 산객들이 많다.
단톡방에 도착을 알리니
송파팀은 아침겸 벌써 식당에서 한잔중~ ㅎㅎ
 
 

 
역쉬 rotcian 답게 9명 전원이 10시전에
도착해 도로건너편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다.
 
 

 
6-2번 버스로 경인교대로 이동 인증샷을 하고 출발~!!
(오전 10시15분)
 
 

 
 

 
홍천 농장에서 공수해온 고추와 쌈채소.
배낭에 쑤셔 넣어도 되련만
싱싱한 야채가 찌그러진다고 굳이 들고 가는 김영식동기.
친구들을 위한 마음이 느껴져 참 좋다.
 
 

 
포장도로도 삼막사로 이어지지만
우리는 장승이 있는 오른쪽 산길로 진행한다.
 
 

 
 

 

날씨가 습하고 더워 땀이 많이 흐른다.
휴식을 외치는 회원이 있어 잠시 휴식하고 간다.
내가 아침에 텃밭에서 따온 방울토마토 반응이 좋다.
 
 
 

 


 

 
이제 삼막사 일주문이 지척이다.
경사가 좀 가팔라 힘을 써서 오르는 친구들.
 
 

 
삼막사 일주문.
(경인교대에서 45분 걸려 11시에 도착)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좋다.
 

 

 
반월암
 

 

 
 

 
 

 
고병두 교장쌤이 동전 던져 넣는 홈이라고..
역쉬 박사님이라 아는게 많다. ㅋ
 
 

 
거북바위.
몇번을 가도 거북이 형상을 못봤는데
하늘에서 봐야 거북이가 보인다고 영식이가 설명을..
역쉬 알프스사나이도 산 전문가라 아는게 많네.
 
 
 

 
거북바위에서 보는 관악산 전경.
날씨가 좀 흐려 뿌연모습이지만
오랜만에 보는 관악산이 참 멋지다는 생각.
 
 

 
오늘 단체사진 많음.
 
 

 
23기 친구들..
이규철,고병두,방순관,정관식
남노현,정성환,서정평,김영식.
김문술회장님만 사진이 없네..ㅠ
 
 

 
이제 무너미계곡으로~
 
 

 
어이 공수...라고 부르니
둘이 함께 돌아본다. ㅎㅎ
 
 

 
김문술회장은 오늘 50리터가 넘는 큰배낭에
삼겹살과 불판,블루스타를 통째로 담아오는 기염을...
 
 

 
이제 망월암으로 가기전
잠시 막걸리와 야채,설탕토마토로 한잔~
 
 

 
 

 

자운암능선..학바위능선..팔봉능선..
참 친근한 이름들이다.
 
 

 

허연 암릉을 보니
오늘 참석못한 영준동기 생각이 난다.
초등학교 시산제를 항상 여기서 한다고 했는데.
 
 
 

 
삼성산
 
 

 
이제 망월암으로 내려간다.
 
 

 
관악산에는 신선대가 있는데
삼성산의 이곳은 신선대 못지않은 명당쉼터다.
 
 

 
망월암 하산길은 바윗길이라 조심조심.
 
 

 
 

 
망월암.
 
 

 


 
 

 
풀협죽도가 피어나는 모습
 

 

 
 
 

 
원추리
 
 

 
 

 
무너미계곡에 도착한다.
보지 못했던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계곡에는 군데군데 휴식을 하는 산객들의 모습이 보인다.
 
 

 

우리는 곧장 아지트로 이동한다.
여러번 왔던곳이다.
 
 

 12시20분경..
아지트에 도착하니 물은 좋은데
아... 커다란 나무가 통째로 쓰러져 계곡을 덮고 있다.
 
 

 
아뭏든 땀을 많이 흘린터라
우선 발을 담그고 시원하게 한잔~~
 

 

 
 

 
 

 

시장하던차에 오겹살과 김치볶음은 꿀맛이다.
서정평,고병두 동기의 와인과도 너무 잘 어울린다.
 
 

 
영식동기의 10년 숙성 마가목주와 갖은 채소들~
 
 

 

 
 배를 채웠지만 선뜻 입수를 꺼리는 친구들.
내가 먼저 물속으로 들어가니 모두들 함께~~ ㅋㅋ
 
 

 
이제부터는 물만난 고기처럼 잘 논다.
 
 

 
 



 

 
영식친구는 쓰러진 나무를 그냥 두고 보질 못하네.
친구들을 위해 열씨미 나뭇가지 정리중~
 
 

 

 

 
 

 

25년 경력의 수영고수의 위엄.
여유있고,부드럽고...
 



 

 
 
 

 
 

 

물놀이를 마치고 라면타임.
코펠이 하나여서 군번순으로 A,B 두팀으로 나누어
라면 1차 식사중인데..
취사는 안된다고 관리인이 얘기를 해서
아쉽지만 자리를 접고 마무리하기로 한다.
 
음주는 되는데 취사는 불가였나??
 
 

 
 
 

 
그래도 조금은 정리가 된 풀장.
다음을 기약하고 이동한다.
 
 

 
 

 

 

 


20대는 어렵사리 통과가 되는데
10대는 난공불락이다.
 
 

 

 
서울대수목원을 지나면서도
연신 얘기꽃을 피우며 가는 친구들.
 
 

 
산행은 함께 못했지만
뒷풀이에 김진모동기가 함께해 10명이 되었다.
 


무더운 여름 하루를 친구들과
산행하며 땀도 흘리고, 웃고 떠들고 먹고 마시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귀가한다.
산행을 모두 마치고 내리는 비마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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