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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백두대간

백두대간산행(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조령3관문)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4. 6. 18.

 

조령산에서 보는 신선암봉과 멀리 월악산 원경.

 

 

 

ㅇ.산행일: 2024년 6월 18일(화요일)
ㅇ.산행지: 백두대간 이화령~조령3관문 구간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928봉~깃대봉~조령3관문~고사리주차장 / 11.9km)

    ※ 빨간글씨가 백두대간 구간
ㅇ.산행시간: 5시간19분 / 09:33~ 14:52분
ㅇ.날씨: 맑은날씨
ㅇ.참석자: 좋은사람들 대간산행팀 (단독참여)

 

 

 

산악회버스가 09시30분 이화령에 도착한다.

28인승 리무진은 역시 편하고 좋다.

 평일인데 만차라 대기를 걸었는데 다행히 자리가 났다.

 

문제는 내 컨디션이 별로 안좋다는 것.

어제 저녁을 먹은게 체했는지 메가리가 없다 ㅠ

 

 

 

여러번 왔던곳이라 너무나 친숙한 이화령이 반갑다.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928봉~깃대봉~조령3관문~고사리주차장 / 11.9km)

 

 

오늘 산행코스는 몇해전 대간때는 반대방향

하늘재에서 이화령까지 18km를 무박으로 진행했는데 힘든코스였다.

지금은 데크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산행이 많이 수월해졌다.

 

 

 

조령산으로 오르는 길은 두갈래코스가 있는데

사진의 터널앞 왼쪽코스는 짧지만 가파른 코스이고

터널을 지나 왼쪽으로 오르는 길은 완만한 코스다.

모두 다 터널을 지나 완만한 코스로 간다.

 

 

 

 

터널을 지나 왼쪽으로 들머리.

 

 

 

날씨가 무덥지만 숲속길이라 다행이다.

 

 

 

돌탑군을 지나고~

요즘은 여성회원들이 산을 더 잘타는듯.

 

 

 

 

갈림길에 도착하는데

이화령에서 가파른 길로 오르면 이곳에서 만난다. (10:00시)

 

 

 

 

두 코스의 거리는 110m 차이.

 

 

 

 

조령샘에서 시원하게 약수 한모금 마신다.

냉수를 마시면 좀 개운해질까 했는데

머리가 어질어질한게 산행을 잘 할수 있을지...

 

 

 

샘옆에 노란 큰뱀무꽃이 보인다.

컨디션 안좋으니 카메라 초점도 잘 못잡는다. ㅋ

 

 

 

조령샘

 

 

 

 

 

 

 

 

 

헬기장을 지난다.

 

 

 

전방으로 조령산이 살짝 보인다.

1차 목표지점에 거의 다 왔다.

 

 

 

조령산 정상에 도착 (10시40분)

2.9km에 1시간7분이 소요되었다.

 

이런 완만한 코스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코스인데

힘들게 올라왔지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령산은 블랙야크100명산.

 

 

 

부봉에서 주흘산 영봉, 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보니

기분이 up 되고 컨디션도 조금 좋아지는것 같다.

 

오늘 산행은 11km에  7시간이 주어졌다.

더운 여름이기도 하지만 쉽지않은 코스라는 얘기이기도 하다.

 

개인적인 생각은

날머리 식당도 있으니 시간을 여유있게 주는게 아닐까..

 

 

 

 

정상지나면 만나는 조망 포인트.

신선암봉과 928봉, 깃대봉과 마패봉, 멀리 희미한 월악산,

그리고 주흘산 부봉~6봉이 잘 보이는 멋진 뷰포인트다.

 

 

 

 

저기가 월악산이여~

 

 

 

 

자주꿩의 다리

 

 

 

 

 

 

안내문에...

"체력이 약한분은 마당바위 방향으로 하산하세요"

 

 

 

 

가야할 신선암봉과 뾰족한 928봉이 잘 보인다.

이 구간은 암봉구간으로 신선암봉 구간의 백미다.

 

 

 

 

힘들게 갔던길인데

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앞서가는 회원의 발걸음에

데크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

살펴보니 계단끝에 나사못을 다 하나씩만 박아 놓아

계단이 죄다 덜렁거리고 있으니 참 어이가 없다.

 

안쪽은 나사못 2개..바깥쪽은 하나?

나도 이렇게는 안하겠다.

 

 

 

 

슬슬 나타나는 밧줄.

 

 

 

계단설치로 안전하고 수월해진 등로

 

 

 

928봉과 부봉

 

 

 

보기엔 좀 거시기 하지만 어렵지 않은 코스

 

 

 

 

 

신선암봉에 도착 (11시36분)

 

 

신선암봉은 백두대간 인증장소

 

 

 

신선암봉에서 보는 조령산.

아침도 안먹었지만 점심도 못먹을듯해 준비도 안했다.

과일과 맥주 한캔으로 휴식을 한다.

 

 

 

 

이제 928봉을 거쳐 깃대봉으로 간다.

 

 

 

 

신선암봉~928봉 구간은 암릉구간.

 

 

 

 

 

 

지나온 신선암봉

 

 

 

길고 긴 계단

 

 

 

암릉을 오르는 회원들

 

 

 

 

 

 

 

 

 

 

 

 

 

이제 신선암봉과 조령산이

뒤로 멀찌감치 보인다.

 

 

 

 

 

 

 

 

 

 

 

 

 

 

 

 

조금 까칠한 구간들.

 

 

 

 

 

 

영차영차 힘을내서 오르는 회원.

 

 

 

이제 부봉능선이 지척이다.

언젠가 혼자 부봉능선을 넘던 기억이 나는데

3봉을 넘을때 아찔했던 기억이...

 

 

 

 

 

 

 

 

 

서울에 거주할때는 영준동기와 자주 이용했던 경인웰빙산악회.

요즘도 캔총무는 산행안내를 톡으로 보내오는데

6.16일날 조령산 산행을 한다고 되어있으니 이틀전에 다녀간듯.

 

 

 

 

밧줄은 튼튼하고 안전하다.

 

 

 

 

 

 

 

 

 

계단이 많이 설치되었지만

아직 이런구간이 있어 암릉산행의 묘미를 느낀다.

 

 

 

 

928봉을 지나고 이제 깃대봉이 보인다.

뒤로는 조령3관문 지나 마패봉.

 

 

 

월악산의 영봉

 

 

 

부봉과 주흘산

 

 

 

 

 

 

직진이 2관문가는 길이고

우리는 왼쪽으로 3관문으로 간다.

 

 

 

 

 

 

여기서 꼬리진달래를 본다.

꼬리진달래는 제천의 가은산에서 본것이 특히 기억이 난다.

 

 

 

 

암릉구간이 끝나면서 좋은길이 이어지지만..

 

 

 

무더위에 연신 땀을 닦으며 간다.

 

 

 

깃대봉 갈림길.

깃대봉은 조망없는 봉우리라 잠시 망설여지지만

컨디션도 회복되고 있어 10여분 투자해 다녀오기로 한다.

 

 

 

깃대봉 가며 보는 조망.

지나온 길이 고스란히 보인다.

 

 

 

깃대봉 정상석...조망은 없다.

 

 

 

 

 

조령3관문에는 식당이 있고,

비빔밥을 맛나게 먹은 기억이 있지만

곧장 하산하기로 한다.

 

날머리 고사리주차장은 왼쪽, 2관문 방향은 오른쪽인데

회원 한팀이 2관문쪽으로 가서 귀경이 좀 늦어진다.

 

 

 

 

조령3관문

 

 

 

 

 

 

 

 

 

고사리마을의 초롱꽃

 

 

 

고사리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한다.(오후 2시53분)

버스출발 4시반까지 시간여유가 많다.

 

 

 

대간(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조령3관문).gpx (1)
0.11MB

 

 

 

 

암행어사라는 식당인데

밖에 호스가 있어 회원들이 씻기에 좋다.

등목과 환복을 하고

느긋하게 맥주한잔하며 식사도 한다.

식사는 2인이상이라 혼자온 회원들은 끼리끼리 모여서..

컨디션도 많이 회복되어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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