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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충청도

충북 옥천 장령산(長靈山) 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2. 11. 20.

장령산(長靈山)의 명물 거북바위

 

금산 서대산(905m) 조망.

 

 

 

ㅇ.산행일: 2022년 11월 19일 (토요일)
ㅇ.산행지: 충북 옥천 장령산(656m)
   (장령산휴양림주차장~출렁다리~정상~전망대~왕관바위~거북바위~사목재~원점 / 9.0km)
ㅇ.산행시간: 3시간 11분 (휴식포함) / 10:22 ~ 13:33
ㅇ.날씨: 맑은 날씨
ㅇ.참석자 : with 용인오뚜기산악회 정기산행참여

 

 

용인 처인구청앞에서 08시 출발한 버스가

10시15분에 옥천의 장령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한다.

 

 

 

 

늦가을 날씨는 쾌청하고 기온도 온화하다.

나중에 산에서 만나는 노란바지아저씨.

 

 

 

 (장령산휴양림주차장~출렁다리~정상~전망대~왕관바위~거북바위~사목재~원점 / 9.0km)

 

 

 장령산은 천성장마 종주코스에 속해있는 산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천성장마는 영국사 은행나무가 유명한 천태산(714m)~대성산~장령산~마성산을 잇는

 25km정도의 종주코스로 산꾼들에게는 꽤 알려져 있다.

 

 

 

나도 언젠가 종주를 한번 해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종주는 기약이 없고

오늘 용인의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장령산을 만난다.

 

 

휴양림에 있는 안내도 보다 이 안내도가 더 보기에 좋은듯.

 

산악회 대장님은 5코스 오른쪽으로올라

헬기장과 정상을 찍고 1코스나 5코스로 하산을 산행루트로 정했지만 

나와 함백대간 김대장님 둘은 대열을 이탈하고 조금 서둘러

왕관바위를 지나 거북바위를 보고 4코스까지 진행하여 하산한다.

 

누군가 5코스를 명품길이라고 표기한것도 보인다.

하지만 4코스로 가는바람에 5코스는 가보지 못하네...

 

 

 

 

대간팀 대장님과 코스를 살피고

주차장 주변 촬영을 하다보니 모두 사라지고 우리만 남았다.

야외음악당을 지나며 산행이 시작된다. (10시22분)

 

 

 

정지용시인의 시가 많이 보이는데

옥천과 관련이 있는 시인인듯..

 

 

오늘은 12월 목전에서 만개(?)한 개나리를 본다.

 

 

 

 

출렁다리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가는 회원들이라 금새 따라붙는다.

 

 

 

 

오늘 산행을 함께한 함백 대간팀 김대장님.

출렁거리지는 않는것 같은데...?

 

 

휴양림을 가로지르는 금천이 깨끗하다.

 

 

 

 

 

 

 

 

장령산 반대쪽 서대산 방향풍경

 

 

 

 

 

 

선두그룹에 합류해 이동한다.

 

 

 

 

 

 

 

 

20여분을 걸어 임도와 데크길이 끝나고

본격적인 산길에 들어서는 지점에 도착한다.(10:45분)

정상까지는 약2km 정도지만 경사가 있고 힘을 써야 하는 코스.

 

 

 

 

 

 

 

 

 

 

오늘 참여한 용인 오뚜기산악회는 산악회운영이 잘 된다.

공지가 나가면 순식간에 만차가 된다는데 함께해보니 이유를 알것같다.

함께하는 함백대간 동료가 오늘 산행 선두대장을 맡았다.

후미대장도 대간팀 동료.

 

 

 

장령산 정상방향.

지도를 보니 급경사를 올라 능선에 오르면 봉우리를 두개 넘어야 정상.

 

 

 

 

 

 

봉분이 거의 사라진 묘1기가 서대산을 바라보고 있다.

 

 

서대산(905m)

서대산은 충청남도 최고봉이다.

 

 

장령산(656m)

 

 

땀을 흘리며 힘겹게 능선에 올라선다.

 

 

장령산 이정목은 10m단위 ㅎㅎ

 

 

선두팀의 휴식시간.

막걸리와 떡, 과일을 간식으로 나눈다.

 

 

뒤따르는 회원들.

힘들게 올라온터라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인가 보다며 환호하지만

정작 정상은 세번째 봉이다. ㅎㅎ

 

 

 

 

봉우리가 나오는데 헬기장 느낌.

 

 

 

 

정상에서는 조망이 거의 없는데

이 헬기장에서 보는 서대산 조망이 아주 좋다.

 

 

 

 

 

2016.4월 서대산 산행기 => https://songjae38.tistory.com/1507

 

100대명산 금산 서대산 산행기

서대산..그리 멀다고 생각하지않았는데 고속도로에 차량이 많고 사고정체까지 겹쳐 11시반경에야 서대산리조트에 도착한다. 6시반에 집을 나섰으니 5시간이 걸린셈이다...휴~ ㅁ 산행일시 : 2016.4

songjae38.tistory.com

 

 

 

 

 

오른쪽으로 장찬저수지

 

 

 

 

봉우리 하나를 지난다.

 

 

 

 

 

11:52분 장령산 정상에 도착한다.(출발지에서 1시간30분 소요)

 

 

 

 

 

장령산 [長靈山]

 

장령산은 장용산으로 불리다가 1995년 장령산으로 지명이 바뀌었다. 충북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장령산 휴양림은 요즘 보기 드물 게 산과 물이 어우러진 빼어난 풍광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인접 서대산 능선을 타고 흐르다 우뚝 솟은 장령산은 소나무와 참나무 숲사이로 왕관바위와 포옹바위등 절묘한 모습의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잔설이 덮인 천연림 사이로 기기 묘묘한 괴석이 수채화처럼 펼쳐지고 산까치 들의 날갯짓이 마냥 평화롭다

휴양림을 가로 질러 흐르는 아랫녘 금천을 따라 걷다 보면 천연기념물 238호인 어름치가 한가로이 물살을 헤집고 있다.도심 나들이객 들에게 생소한 탓인지 아직도 놀라울 정도로 깨끗한 물줄기가 5㎞에 이르는 계곡을 따라 이어지고 있다

"자연속 콘도미니엄"으로 불리는 통나무집 7개동은 여느 산막과 달리 보온시설을 비롯해 주방과 침구등을 완비해 한겨울에도 설경을 벗삼아 포근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94년 6월 개장이후 소리소문없이 알려지면서 서울과 부산등에서까지 가족 휴양객이 밀려들고 있다.1 ~ 3시간 코스로 개설된 3개 등산로는 어린이를 동반하고도 어렵지 않아 편안하며 정상에 올라 옥천 시가지 전경을 조망하는 맛도 느낄 수 있다.  - 한국의 산하 -

 

 

 

 

 

 

회원들이 속속 도착한다.

 

 

오늘 특별회원으로 선정된 아이.

특별회원은 회비면제의 혜택이~

 

 

정상의 인증샷.

아직도 만차의 회원들이 모두 도착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듯.

 

 

 

행선지를 사전에 알리고

김대장님과 나는 조용히 장령정 방향으로 이동한다.

왕관바위와 거북바위를 만나러...

본대는 전원 정상에서 간식후 하산예정.

 

 

낙엽이 좀 미끄럽지만 등로는 좋다.

 

 

 

 

 

 

 

 

 

 

장령정

 

 

장령정 정자에 도착해서 보는 옥천시가지

 

 

식장산도 보인다.

 

 

장령정

 

 

 

시끌시끌한 소리가 들리는데

이정목 아래에 주차장에서 본 노란바지 일행이 쉬고 있다.

 

 

여기도 진달래

 

 

왕관바위가 가까워질수록 등로가 까칠해진다.

 

 

밧줄구간도 몇군데 나오고

 

 

암릉이 나오는데 지도에 작은산이라 되어있다.

 

 

서대산과 장령산 휴양림방향

 

 

조망이 멋진 곳이다.

 

 

 

전방으로 왕관바위가 보인다.

저 바위사이를 통과하게 된다.

 

 

 

 

우회로가 있지만 우리는 왕관바위를 오른다.

 

 

 

 

왕관바위 사이를 통과하게 되어있다.

 

 

통로가 좁아 배낭을 긁으며 간신히 통과~ 

 

 

 

 

밧줄도 있지만 다행히 바위가 미끄럽지 않다.

 

 

드디어 거북바위를 만난다.

 

 

 

 

 

 

 

 

 

 

뒷쪽은 낭떠리지.

 

 

 

 

 

 

 

마장산 방향

 

 

 

 

 

 

 

 

용암사 0.7km / 사목재 0.5km / 왕관바위 0.6km 갈림길.

우리는 사목재로 간다.

 

 

 

 

장령산

 

 

서대산

 

 

사목재로 하산하는 길이 좀 까칠하다.

조심해서 내려간다.

 

 

사목재 (오후 1시)

산행마감 시간은 1시30분으로 되어 있다.

긴 거리를 돌았으므로 임도를 따라 좀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

 

 

 

 

 

 

금천을 지나고~

 

 

지나온 왕관바위가 조그맣게 보인다.

둘이 이동하다 보니 진행이 좀 빨라 다행히 1시반에 도착을 한다.

 

 

날씨도 좋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식사진행이 한창이다.

데크이용료는 1개에 만원이라고 들었는데 6개를 빌렸다는것 같다.

 

 

 

 

임원진이 준비한 식사가 환상이다.

식당도 아니고 산악회가 이런 식사를 야외에서 제공할수 있다니

회원들이 안좋아 할수가...

 

 

감자탕이 맛나고, 부침개를 직접 부치고, 반찬을 버무려주신다.

한잔술에 배불리 먹고~

 

 

 

하산길 루트가 다양해서 일까...

우리보다 늦게 도착하는 회원들도 여럿 보인다.

 

느긋하게 먹고 오후3시에 출발하니 5시경에 용인에 도착한다.

내일 일요일에 김장을 하기로 했는데

아내가 김장준비물을 사서 기다리고 있어 만나서 귀가한다.

 

 

 

옥천_장령산(221119).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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