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 이덕형선생 별서터
○ 답사일 : 2022. 5. 20일 금요일
○ 답사지 : 한음 이덕형 유적 & 묘소
○ 소재지 : 별서터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한음길28 (조안면 송촌리635-3)
묘소 - 경기도 양평군 목왕리 산153
마을 소로길을 구불구불 올라오면 별서터 입구를 만난다.
슬로시티길 수종사 등산로 입구로 가는 길목이다.
말동상이 있고 오래된 은행나무가 보인다.
별서의 흔적은 이제 없지만 은행나무와 하마석은 남아있다고 했는데
보아하니 한음이 심었다는 400년된 은행나무 두그루인듯.
주차공간은 말머리가 향하는쪽이 나은상황이다.
별서 대아당(大雅堂)을 지었다는데 400년 넘은 세월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운길산 아래의 대아당은 주택이 들어선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무척 조용했을듯.
오성부원군 작위를 받은 백사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은 다섯살 차이라고 한다.
오성이 형이다.
그리고 한음문고에는 둘은 죽마고우가 아니고 과거시험장에서 만나 문경지교가 되었다고 한다.
오성의 묘는 포천에 있다고 하니 관직에서 물러나고는 서로 만나기 힘들지 않았을까..
그래도 광해군의 인목대비 폐위를 반대하다 시차를 두고 목숨을 잃은 두사람은 통하는게 있는것 같다.
은행나무 1
은행나무2
이건 개인이 최근에 만든 작은 연못인듯.
읍수정과 이로정 두개의 정자를 지었다는데
이 정자에 읍수정(挹秀亭)이라고 이름이 붙어있다.
잘 닦고 관리해서 사용하면 좋을텐데 먼지가 수북하다.
그래도 이곳에 자리를 깔고 다과를 하며 한참을 쉬었다 간다.
말이 높은데 잘 타시네...ㅎㅎ
별서터에서 운길산을 바라보며
이덕형의 묘가 있는 양평군 목왕리로 간다.
한음 이덕형선생의 재실.
재실은 새로 지은듯 깨끗하다.
묘소는 약간 산행을 하는 느낌으로 산을 올라야 만날수 있다.
삿갓나물.
우산나물과 흡사한 모양인데 독성이 있어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재실에서 때죽나무를 보며
상큼한 숲속을 500여미터 걸으면 묘소가 나온다.
이덕형선생의 묘
이덕형의 묘소에서 바라본 용문산과 백운봉
동자석과 문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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