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답사

37.(양주) 회암사지(檜巖寺址)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2. 6. 18.

회암사지 무학대사탑과 쌍사자석등

 

 

 

○ 답사일 : 2022. 6. 17일 금요일

○ 답사지 : 회암사지

○ 소재지 : 경기도 양주시 진겁읍 송능리 산 53-4

 

 

 

 

 

 

 

회암사지(檜巖寺址)는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고려시대에 창건된 회암사의 사찰터다.

면적이 33만평방미터로 약 10만평이나 되는 거대한 규모다,

 

 

 

회암사는 고려시대에 창건되어 고려 말기부터 조선 중기까지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당대 최고의 장인들이 동원되어 전국 최대 규모의 가람으로 조영되었다.

발굴 조사 결과 그러한 사실을 입증해 주는 유적과 최고급 유물들이 출토되어

당대 불교 사상과 문화를 대표하는 사찰이었음을 알게 한다.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면 구석에 회암사지 사리탑(보물2130호)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회암사지를 보고 무학대사탑을 만나러 간다.

 

 

 

 

 

 

 

 

 

회암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1328년(충숙왕 15) 인도에서 원나라를 거쳐 고려에 들어온 지공(指空)이 인도의 나란타사(羅爛陀寺)를 본떠서 266칸의 대규모 사찰로 중창하였으며, 1378년(우왕 4) 나옹(懶翁)이 중건하였다.

그러나 지공이 창건하기 전에도 1174년(명종 4) 금나라의 사신이 회암사에 온 적이 있으며, 보우(普愚)가 1313년(충선왕 5)에 회암사에서 광지(廣智)에게 출가한 바 있어 이미 12세기에 존재했던 사찰임을 알 수 있으나, 정확한 창건연대와 창건주는 알 수 없다.

고려 말 전국 사찰의 총본산이었던 이 절의 승려 수는 3,000명에 이르렀으며, 조선 초기까지만 해도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컸던 절로, 조선의 태조가 왕위를 물려주고 수도생활을 했을 뿐 아니라 효령대군(孝寧大君)도 머물렀던 적이 있었다. 1424년(세종 6)의 기록을 보면 이 절에는 250명의 승려가 있었고, 경내가 1만여 평에 이르렀다고 한다.

1472년(성종 3) 정희왕후(貞熹王后)가 정현조(鄭顯祖)에게 명하여 중창하였으며, 명종 때 문정왕후(文定王后)가 불교 재흥정책을 펼 때 전국 제일의 수선도량(修禪道場)이 되었으나, 왕후가 죽고 유신(儒臣)들에 의해 나라의 정책이 다시 억불정책으로 선회하자 1565년(명종 20) 사월 초파일에 보우(普雨)가 잡혀 가고 절은 불태워짐으로써 폐허화되었다.

1821년(순조 21) 지공·나옹·무학의 부도와 탑비가 고의적으로 훼손되었으나 조정에서 1828년에 다시 중수하였으며, 옛터 옆에 작은 절을 짓고 회암사라는 사호를 계승하였다. 1922년에 봉선사 주지 홍월초(洪月初)가 새로 보전을 짓고 불상을 봉안했으며 지공·나옹·무학의 진영을 모셨다.

1976년에는 호선(昊禪)이 큰 법당과 삼성각·영성각(影聖閣) 등을 중건하였다. 회암사의 정문이었던 일주문(一柱門)으로 들어서면 대웅전이 있었던 곳으로, 주춧돌의 수가 532개나 된다.

이 법당터 옆에는 사찰의 화장실 자리가 있고, 오른편에는 화강암으로 만든 석물(石物)이 남아 있는데, 길이 12자, 너비 9자, 두께 1자, 깊이 3자이며, 이 옆에는 역시 화강암으로 만든 맷돌과 기름틀이 있다. 또한 본당 뒤에는 사방 6자의 떡안반이 있다.

이 사지는 현재 서울의 중앙여자고등학교 소유로서 안내판만 있을 뿐이고, 여기서 500m쯤 올라가서 산길이 끝나는 지점에 현재의 회암사가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대웅전 뒤로 천보산(423m)이 보인다,

 

 

 

 

 

 

 

 

 

 

 

 

나무데크를 지나면 지공,나옹,무학대사 부도탑을 만난다.

 

 

 

무학대사탑 (보물제388호)

 

 

 

 

 

 

 

 

 

 

 

 

회암사지 쌍사자석등(보물제389호)

 

 

 

 

 

 

 

무학대사탑과 쌍사자석등

 

 

 

무학대사비(유형문화재51호)

 

쌍사자석등과 무학대사비 사이의 계단에 자리를 깔고

커피한잔 하며 휴식을 한다.

 

 

 

 

 

 

 

 

 

 

 

 

 

 

 

지공선사 부도및 석등

 

 

 

 

 

 

지공선사 부도비

 

 

 

 

 

 

 

 

 

 

 

 

지공선사 부도옆 계단을 오르면 나옹선사 부도를 만난다.

 

 

 

 

 

 

 

 

 

천보산(423m)

의정부,동두천,포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그리 높은산은 아니지만 산세가 좋다.

 

 

 

나옹선사 부도

 

나옹선사가 입적한후 여주 신륵사에 모셨는데

이곳 회암사지 부도에도 함께 모신것이라고 한다,

 

 

 

나옹선사 부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약수터 방향 산길을 이용한다.

 

 

 

약수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