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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상&전라도

문경 성주봉 ~ 운달산 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0. 9. 21.

수리봉 오르며 바라본 주흘산, 포암산 전경

 

 

 

ㅇ.산행일: 2020년 9월 20일(일요일)

ㅇ.산행지: 경북 문경 성주봉(912m),운달산(1097m)

  (당포1리~성주사~수리봉(종지봉)~20m암릉~성주산~운달산~헬기장~김용사~주차장 )/ 10.2km

ㅇ.산행시간: 5시간58분 / 09:23 ~15:21

ㅇ.날씨: 맑은날씨

ㅇ.참석자: 엠티산악회 / 단독참여

 

 

 

오전09:20분

버스가 당포1리 들머리에 도착한다.

 

 

 

 

완쪽으로 수리봉(600m)과 중앙에 성주봉(912m)이 보인다.

 

 

 

 

 (당포1리~성주사~수리봉~20m암릉~성주산~운달산~헬기장~김용사~주차장 )/ 10.2km

 

 

 

가을 코스모스가 반기는 마을로 들어선다.

 

 

 

 

 

 

사과와 어우러진 이정목

성주봉 / 수리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우리집도 멋지게 가꾸어야하는데...

 

 

 

나무 한그루에 정말 많은 사과가..

계절이 사과가 다 익었을 타이밍인데

빨간 사과만 보다가 이런 색깔의 사과를 보니 낯설다.

 

 

 

 

 

 

 

왼쪽이 수리봉.

대슬랩구간을 볼 수 있다.

 

 

 

 

 

 

성주사 대웅전

 

 

 

큰꿩의 비름

 

 

 

天上장군이라...

 

 

 

 

 

 

 

 

 

오늘 많이 만나는 가을 전령사 구절초

 

 

 

마을 건너 봉명산(697m)

 

 

 

전에는 이 구간이 첫번째 슬랩으로 걸어 올랐나본데

출입금지 표식이 있어 눈길만 주고 지나친다.

 

 

 

본격적인 대슬랩구간이 시작된다.

 

 

 

경사도가 상당하지만

바위가 미끄럽지 않아 걸어 오를 수 있고 밧줄도 걸려있다.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 대슬랩구간

 

 

 

 

 

 

 

회원들 사진을 찍을때는 조심조심.

 

 

 

당포1리 마을

 

 

 

대슬랩을 올라서면 만나는 기이한 소나무

 

 

 

수리봉으로 오르며 보는 조망이 좋다.

멀리 포암산이 허연 암릉을 드러내고 있다.

 

 

 

 

주흘산을 뒷쪽에서 이렇게 잘 보기는 처음이다.

얼마전 주흘산 산행을 하던 생각이 생생하다.

 

 

 

 

주흘산, 영봉, 부봉능선 산행기 (200606) => blog.daum.net/mathew98/1878

 

문경 주흘산 주봉,영봉 & 부봉능선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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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daum.net

 

 

 

 

 

 

 

 

성주봉은 자체의 아름다움보다는 조망이 멋진곳이다.

맑고 쾌청한 날씨에 기막힌 조망을 만난다.

 

 

 

오늘 버스안에서 블친 놀부대장님을 만난다.

요즘 유트브활동을 많이 하시는듯 한데 그냥 산행도 힘든데 영상촬영까지...대단하시다.

 

 

 

 

 

 

 

 

10:19분

수리봉에 도착한다.(출발지에서 56분 소요)

 

 

 

 

 

 

놀부대장님 블로그에서 보던 모델분을 오늘 처음 뵙고...

운달산이후 하산길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산을 참 좋아하시는 분이다.

 

 

 

 

 

 

 

 

 

 

 

 

수리봉에서 멋진 조망을 감상하고 이제 성주봉으로 간다.

 

 

 

수리봉을 지나면 곧 만나는 밧줄구간

 

 

 

 

 

 

 

 

 

 

 

 

 

 

 

 

 

 

 

 

 

 

 

 

 

 

 

 

 

 

 

 

 

 

 

 

성주봉

 

 

 

오늘은 산행시간이 6시간50분이 주어져 여유가 있다.

사진놀이도 하며 진행한다.

 

 

 

오늘 산행은 군데군데 밧줄이 많다.

 

 

 

 

왼쪽의 탄항산과 포암산

 

 

 

 

 

 

 

 

 

주흘산

하늘재에서 탄항산,주흘산 부봉,신선암봉,조령산을 거쳐

이화령까지 힘겹게 걷던 백두대간 한구간이 생각난다.

 

 

 

백두대간 하늘재~이화령 산행기 (160409) => blog.daum.net/mathew98/1508

 

백두대간 하늘재~이화령 산행기

신선암봉과 왼쪽 멀리 조령산을 바라보며~ 백두대간 하늘재 ~ 이화령구간 참여는 그 난이도와 다음날 중앙회산악회 산행을 앞두고 약간은 부담스러운 산행이었지만, 꼭 걸어보고 싶었던 구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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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산

 

 

 

 

 

갑자기 나타난 직벽.

 

 

 

 

이 곳이 버스에서 대장님이 설명하던 20m 직벽구간인듯.

위에서 볼땐 그저 그러려니 했는데 꽤 높아서 한참 힘을 써야 내려선다.

 

 

 

 

 

 

 

건너편에서 바라본 직벽구간의 회원들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멋진 풍경이다.

 

 

 

 

조그만 봉우리를 앞두고 이정목은 우회로로 안내한다.

 

 

 

 

이런 저런 밧줄을 계속 잡으며 간다.

 

 

 

 

 

 

 

 

 

밧줄의 마모를 방지하는 역할인듯..

 

 

 

 

 

 

 

 

산부추

 

 

 

이제 커다란 암봉인 성주봉이 가깝다.

 

 

 

비오는 날은 상당히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포암산 오른쪽 어깨너머로

월악산 영봉도 살포시 머리를 내민다.

 

 

 

 

 

 

11:40분 성주봉에 도착한다.

 

 

 

성주봉(聖主峰)

 

성주봉은 운달산의 지봉으로 운달산에서 문경읍 쪽으로 붙어 있는 당포리와 용연리 사이에 높이 솟은 바위산이다.암벽이 보기 좋다.

성주봉이라는 산이름은 마을과 인접한 산은 인접 마을주민들이 신성시 여겨왔고 특히 신주처럼 신성시 여긴데서 이처럼 산이름도 성주봉이라 붙여 놓은 것 같다. 기세 등등한 장군이 자리를 잡고 버티고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이곳 당포리 일대 주민들은 성주봉을 흔히들 ‘장군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주사 뒤편 대슬랩을 지나 있는 600m 봉우리는 지형도 상에는 종지봉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문경새재 옛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화지동(현 당포리)고지도에 표기된 고증 자료에 의거 그 명칭이 수리봉임을 확인하여 문경 산들모임 산악회에서 "수리봉"으로 표지석을 설치 하였다

성주산은 경사가 급한 바위산으로 주릉에 붙기 전까지는 급경사지를 올라야 하며 능선에 다 올라서면 힘든 일은 한숨 돌리게 된다. 성주산 바로 아래에 위치한 성주사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도록 당일 산행리드가 패이스를 잘 조정해 가며 천천히 진행해야 부담감도 줄이고 체력을 안배해 무리가 없이 끝까지 산행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성주봉 오르는 길에는 작은 돌들이 길과 바위 슬랩면 나무 사이에 많이 있으므로 슬랩을 통과할 때에는 돌이 굴러 내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성주봉은 멀리서 바라보면 바위산으로 바위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막상 산행에 접어들고 보면 바위 한쪽면으로 일반 등산로와 같이 시원한 소나무 숲길이 잘 나 있으며 길에는 흙이 두껍게 깔려 있다.

오르다 보면 중간지점에 경사진 바위슬랩이 100여m 가량 이어지는데 이곳을 홈이 없는 일반슬랩과는 달리 발을 디딜 수 있는 계단식 슬랩으로 초보자도 오르기에 무리가 없으며 이곳을 오르기에 조심스러운 사람은 슬랩 우측 나무가 많은 가장자리로 나무를 잡고 안전하게 오르면 된다.

운달산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성주봉으로 종주할 수 있으나 자일과 암벽장비가 있어야 안전하다. 문경읍 당표리에서 성주봉만을 등산할 수 있다

문경에서 5-6킬로 정도 오면 당포리가 다가온다. 이 길은 주흘산뒤로 뻗어 포암산 아래 하늘재로 이어지는 작은 도로이다.

성주봉 등산을 위해서는 당포2리 마을 앞까지 오면 된다. 성주봉은 운달산의 지봉임에도 거의 육산에 가까운 운달산과는 사뭇 다른 암봉이다. 마을 앞에서 보면 성주봉은 그림 같은 암봉미를 갖춘 아름다운 산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이 산은 높이가 900여미터 정도에 지나지 않으므로 쉽게 생각할 가능성이 있지만 상상이상으로 험악한 산이므로 산행 경력이 일천하거나 모집산행, 단체산행으로 이 산을 택한다면 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다.

그리고 하산길의 일부는 산길이 선명하지 않은데다 급경사에다 암봉, 암석이 즐비하여 안전에 아무리 신경을 써도 모자라지 않을 산이다. 보조자일 정도는 필히 휴대해야 한다.

산행은 동네 뒤로 난 산길로 들어서서 급경사 슬랩에 붙어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슬랩바위는 별로 미끄럽지 않아 유경험자들이 걷기엔 전혀 문제가 없다. 군데군데 소나무숲이 우거진 이 슬랩지대에서 동네를 내려다보거나 주흘산쪽으로 바라보면 암봉을 올라가는 멋을 한껏 즐길 수 있다.

깊은 협곡이 보이는 능선에 작은 암릉이 보이고 암릉위에 소나무가 그 뒤의 심곡을 배경으로 푸르름을 빛내는 광경을 보면 경탄을 하지 않고는 배길 수 없다. 슬랩지대를 통과하여 능선길을 찾는 것이 성주봉 산행의 첫째관문을 통과하는 격이 될 것이다.

능선에 올라온 뒤 30여분이면 주능선에 이를 수 있고 이어 소나무가 울창한 능선을 지나면 삼각형의 암봉이 눈앞에 다가선다. 이 암봉은 정상에 이르기까지 통과해야 하는 3개의 암봉중 첫번째 암봉이다.

각각의 암봉은 올라갈 때도 주의하는 것이 좋지만 내려설 땐 보조자일이 필요하다. 3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맛은 암봉산행의 묘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봉우리를 넘으면 거대한 봉우리가 하나씩 앞을 막아서서 도전을 기다리는 억센 장군처럼 보인다. 마지막 암봉인 정상 암봉 앞에 서면 마천루를 올려다보는 느낌이 들 정도로 위엄있어보인다. 그러나 분명한 홀드가 있어서 암봉산행을 즐길 정도의 산꾼이라면 산행에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이다.

정상에서 주파해온 암봉과 암봉아래의 대 협곡을 내려다보면 성주봉이 운달산의 지봉이지만 엄청난 암봉미를 갖춘 아름다운 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산은 별로 찾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험한 산이다. 그래서 산이 깨끗하다.

송이버섯 채취시기엔 산으로 올라가는 것이 금지된다. 이런 산을 소개하는 것이 아름다운 시골 숫처녀를 서울거리에 내다 파는 격이 된다면 곤란할 것이다. 이산에 다시 가서 버린 병이나 과자봉지, 과일껍질을 목격한다면 그것은 어쩌면 앞으로 좋은 산일수록 소개하지 말라는 경고로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 산을 오르내리는데 약 6-7시간을 잡는 것이 좋을 듯하다. 스포츠식 산행은 이 산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 경관을 보고 우리 산의 아름다움에 심취할 시간도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 한국의 산하 -

 

 

 

 

 

 

 

 

 

 

정상석 뒷모습

 

 

 

성주봉은 블랙야크 100+명산에 이름을 올린산.

 

 

 

 

 

미역취

 

 

 

 

 

바위에 붙은 부처손

 

 

 

바위를 더 멋지게 만드는 구절초에 자꾸 눈길이 간다.

 

 

 

 

 

 

 

 

 

바위를 뚫고 나온 나무가 잘 자랄지...

 

 

 

비를 피할만한 좋은 공간

 

 

 

 

 

 

 

 

 

13:35분 운달산 정상에 도착한다.

 

 

 

 

 

 

 

 

 

 

 

운달산(1097m)이 성주봉(912m)보다 높은데 정상석은 초라하다.

하물며 고정이 안되 이동도 가능하다?

 

 

 

운달산(雲達山) 

 

소백산과 북동쪽에 이웃하고 있는 산으로 비교적 교통편이 나빠서 덜 알려진 산중의 하나다. 운달산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깊은 산이다.

또 1000m가 넘는 높이에 걸맞지 않게 겉보기에 정상이 불분명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정상에 이르기까지는 몇 개의 작은 봉우리를 넘어야 하는 공룡능선이 이어져 오르고 내리는 등산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

정상 바위에서는 대미, 주흘산, 백화산 등이 눈앞에 보이고 펑퍼짐한 능선에는 수림이 빽빽하다. 이와 함께 급경사와 바위를 타고 능선 바로 옆을 도는 힘든 구간도 있어 감칠 맛을 더해준다. 산행기점은 김룡사가 되는데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대성암, 화장암을 비롯, 금선대가 해발 700m 되는 곳에 있어 산행에 도움이 된다.

남쪽 기슭의 울창한 송림에 신라 진평왕 10년(588년) 운달조사가 창건한 고찰 김룡사(金龍寺)있으며 김룡사 일원의 계곡을 운달계곡이라고 일컫는다. 맑은 물과 짙은 녹음이 어우러진 운달계곡은 소박하면서도 정감이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문경8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산행 길잡이

산행기점은 김룡사이다. 문경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김룡사 입구에서 하차한다. 전나무와 노송이 우거진 북쪽으로 걸어가면 김룡사다. 김룡사에서 800m 쯤 올라가면 계곡이 갈라지는 지점에 대성암이 있고 그 앞에 양진골로 오르는 샛길이 있다.

대성암에서 샛길로 가지 않고 곧장 계곡 골짜기로 오르면 내화리(화장암)가 보이고 감나무가 많은 길에서 갈림길이 있다. 갈림길의 왼쪽으로 들어서 1시간 쯤 가면 금선대이다. 금선대 뒷길로 들어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오른다. 정상에 서면 건너편에 주흘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하산은 내화리, 당포리, 용연리 세 곳으로 할 수 있다. 당포리로 하산하면 문경으로 가는 교통편이 좋다.

 

- 한국의 산하 -

 

 

 

 

 

 

 

운달산 정상에서 보는 조망

 

 

 

휴식을 즐기는 회원들.

 

 

 

 

 

 

 

 

 

 

헬기장에서 왼쪽길로 진행한다.

 

 

김용사 표식이 양쪽에 다 보이나

화장암방향으로 진행한다.

 

 

 

 

 

 

 

 

 

 

 

 

운달산구간은 조망도 별로없고

그렇다고 등로가 아주 유순하지도 않아 꽤 신경이 쓰인다.

 

 

 

태풍에 20m는 됨직한 큰 나무들이 많이 쓰러졌다.

 

 

 

 

 

 

운달산 이후는 놀부님 일행과 함께 ~

 

 

 

 

 

 

 

물봉선과 산괴불주머니

 

 

 

 

 

화장암

 

 

 

 

 

 

 

 

 

 

대성암을 지나

김용사로 다가서는 길은 300년된 편백나무 숲이 멋진길이다.

 

 

 

 

 

 

 

 

1500년 된 사찰이라는 김용사에 잠시 들려본다.

 

 

 

 

 

 

 

 

 

 

 

 

 

 

 

 

김룡사는, 운달산김룡사사적서에 따르면, 신라 진평왕 10년(588) 운달 조사가 개선하여 사명을 운봉사라 하였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본래의 절 이름인 운봉사라 사명이 조선시대 후기까지도 그대로 사용되었다고 생각되는 것은 사중에 전해지는 괘불화기에도 운봉사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룡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지금의 김룡사가 큰절의 초창은 인조2년에 수행 공덕으로 고명했던 혜총선사가 제자들과 힘을 모아 이룩하였으며 그 후 소실된 것을 의윤, 무진,대휴의 세분 대사가 옛모습을 되살려 놓아 번창시에는 48동에 건평 1,188평이나 되었으나 현재는 대소 전각 30여 채가 남아있다. 험상한 모습의 사천왕 신장상이 방문객을 압도하고 대웅전을 위시한 고색 창연한 전각들이 그 옛날의 창성을 말해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흥 강원 건물은 국내 최대 강원건물의 하나로 300명을 동시에 수용 할 수 있는 온돌방으로서 그 부엌아궁이는 어린 학생들이 걸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크다.

인조 27년 설잠대사가 조성한 대웅전의 불상은 그 규모가 웅대하며 기예 또한 현묘하고 성균대사가 만든 후불 탱화가 유명하다. 고종26년에 사증대사가 조성한 거대한 쾌불탱화를 비롯한 죽은 사람의 생,전사가 기록 영화처럼 비쳐진다는 거울 등 수많은 문화유산을 소장하였으며 석탑과 석상을 절뒤에 세운것은 그 선익을 진압한다는 뜻이며 혹은 산혈의 촉맥을 보우하는 뜻이라 한다. 김용사에서 특이한 것은 절 입구에 지은 지 300여년 된 해우소 (근심을 해소시키는 장소라는 의미의 화장실) 가 있는데 토속적인 목조 건물로 꼭 한번 확인하기를 권하는 특별한 장소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인용 -

 

 

 

 

* 운봉사에서 김룡사가 된 이야기 *

김룡사의 사명은 원래 운봉사였는데 김룡사로 바뀐 연유는 여러 가지로 전해지고 있으나, 그 중에서 가장 믿을 만한 것은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죄를 지어 이곳 운봉사 아래에 피신하여 숨어 살면서 신녀가를 만나 매양 지극한 정성으로 불전에 참회하더니 한 아들을 낳아 이름을 용이라 하였다. 그 이후부터 가운이 크게 부유해져 사람들은 그를 김장자라 하였고, 이로 인하여 동리 이름 또한 김룡리라 하였으며, 운봉사 역시 김룡사로 개칭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므로 이 절은 최소한 18세기 이후 김룡사란 이름으로 되었다고 생각된다.

 

 

 

 

김룡사를 둘러보는데 대장님의 전화호출..

놀부님이 찾는다는데 아마 라면을 끓이시려는듯...

 

 

 

 

 

 

서둘러 가니

일주문 오른쪽 주차장에 주차된 버스가 보인다.

 

 

 

현재시각 3시20분...

4시10분에 버스출발이라고 했으니 50분의 시간여유가 있다.

 

 

 

 

얼마만에 먹어보는 놀부님표 떡라면인가...

성주봉지나 간식을 했지만 시장하던 차에 꿀맛이다.

잘 먹었습니다.~~

 

 

 

문경 성주봉~운달산(20092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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