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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상&전라도

전남 해남 두륜산 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0. 4. 7.



가련봉 정상에서 보는 두륜봉과 도솔봉 & 멀리 달마산





두륜봉에서 보는 가련봉(정상), 노승봉, 고계봉





ㅇ.산행일: 2020년 4월 5일(일요일)

ㅇ.산행지: 전남 해남 두륜산(頭輪山)

  ( 대흥사주차장~ 대흥사~ 북미륵암~ 천년수~ 만일재~ 가련봉~ 두륜봉~ 대흥사주차장  / 8.9km )

ㅇ.산행시간: 5시간 12분 (식사,휴식포함)  / 09:51분 ~ 15:03분

ㅇ.날씨:  맑은 날씨

ㅇ.참석자: 7명 (with 김문술부자, 강수문부부,김인태,김영서)





우정식당에서 콩나물해장국으로 속풀이겸 아침식사를 하고

주작덕룡산 산행후 1박한 숙소가 위치한 이곳에서 대흥사 주차장으로 간다.






해남에 진입할때는 전차량 탑승자에 대해 발열체크를 하던데

주차장에도 차량이 십여대 정도로 한산하다.










 ( 대흥사주차장~ 대흥사~ 북미륵암~ 천년수~ 만일재~ 가련봉~ 두륜봉~ 대흥사주차장  / 8.9km )

























부도전의 비문을 탁본하는것으로 보이는 모습.





싱그러운 봄 풍경


















두륜산 정상부와 오른쪽으로 두륜봉이 보인다.
























지난번 두륜산 산행때는 안개로 시계제로였는데

어제와 오늘은 너무나 화창한 날씨여서 두륜산 조망도 기대된다.




★ 2015. 5.3일 두륜산 산행기 => http://blog.daum.net/mathew98/1448





무슨 용도의 헬기인지?





산수유













대흥사를 둘러보고 북미륵암에 도착하니 10:52분.

1시간이 소요되었다.





북미륵암은 한창 공사중인데 이곳엔 국보가 있다.






북미륵암의 국보308호인

마애여래좌상(北彌勒庵 磨崖如來坐像)

국보를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지난번은 오심재를 거쳐 노승봉으로 진행했는데

오늘은 천년수를 보러간다.









내일이면 입대를 하는 아들이 아빠를 챙기는 모습이 참 보기좋다.




 











지도를 보니 금강너덜이라 표기되어 있다.

너덜구간을 지나면 천년수를 만난다.








천년수의 위용






프랑스 쉐프와 함께~















수령 1200~1500년이 예상되는 천년수.


나뭇가지가 부러지지 않도록 받침목을 대는게 일반적인데

이 천년수는 본 기둥과 나뭇가지를 쇠줄로 연결해서 지탱하는 모습이 특이하다.







만일암터에는 천년수외에 5층석탑도 있다.







만일재에 도착하니 시원하게 조망이 열린다.






두륜산 정상 가련봉을 배경으로~






강수문동문부부는 어제 주작덕룡 산행중에 만난 지인들을 여기서 다시 만난다.

비박을 하는 사람들인듯.






가련봉을 향해~






바다에서 올라온 악어?






두륜산도 계단으로 정비된 모습이다.






가련봉으로 오르며 뒤돌아보면 만일재와 가야할 두륜봉이 잘 보인다.






내려다보는 천년수...워낙 큰나무라 단연 두드러진다.






대흥사도 당겨서 보고...






나무계단이 잘 놓였는데

이전에 산행할때 이용했던 난간과 쇠고리가 아찔하다.






문술동기와 아들이 먼저 올라가 정상을 독차지 하고 있다.








12:05분 가련봉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보는 두륜봉(630m)과 도솔봉(출입제한지역)






남해바다 강진만






반대쪽 노승봉(688m)과 고계봉(638m).

노승봉구간도 힘겹게 지났던 기억이 나는데 계단이 설치되었네..

대원 한명은 어제 산행후 컨디션 회복이 안되 산행불가를 선언하고 케이블카 타고 고계봉으로 갔는데...















정상에는 우리 일행밖에 없다.

잠시 조망을 즐기며 머물다 바람이 심해 서둘러 내려선다.






유난히 말타기를 좋아하는 문술동기






다시 만일재로 내려와 간식타임을 갖는다.






홍어와 전,컵라면,계란등등... 아직도 푸짐하다 ㅎㅎ






이제 오늘 산행의 마지막 두륜봉으로 진행한다.






뒤돌아보니 가련봉 가는길이 한산하다.











구름다리





























두륜산 정상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쇠노재에서 위봉과 투구봉을 꼭 가보고 싶다.





통신탑이 있는 도솔봉(671m)은 출입제한구역.

두륜봉에서는 제주도 한라산이 보인다던데 달마산 왼쪽 뒤로 멀리 높은산이 한라산?

방향은 한라산 방향이 맞고, 높은산은 한라산 밖에 없는듯 하긴 한데...










아쉬움에 구름다리에 올라보고~














이제 대흥사로 하산에 나선다.










두륜봉에서 진불암까지 등로가 험로라 힘든코스다.





진불암지나 작전도로를 따라 이동하다 곧 숲길로 들어선다.






















나무가 붙은 연리목, 가지가 붙은 연리지가 있는데

요녀석은 뿌리가 붙은 연리근이다.










대흥사를 떠나기전에 대웅보전을 보러간다.

불상은 임시로 옮겼다는데 3대명필 이광사의 대웅보전 글씨는 볼수가 있다.
















대흥사의 해탈문에서 두륜봉,가련봉,노승봉을 보면 부처가 누워있는 와불로 보인다는데...

그렇게 보이나요?





gps늦게 작동한 구간 감안시

(산행거리 8.9km / 산행시간 5시간12분)




4.4일~5일 1박2일의 주작산~덕룡산 종주산행과 두륜산 산행은

기대이상으로 좋은 날씨속에 진행이 되었고 모두 무사한 산행으로 마무리되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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