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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상&전라도

청송 주왕산 산행 & 주산지 탐방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9. 10. 14.



주왕산 가메봉 (882m)에서 보는 조망






ㅇ.산행일: 2019년 10월 13일(일요일)

ㅇ.산행지: 경북 청송 주산지탐방 & 주왕산산행.

    ( 절골입구~절골탐방센타~대문다리~가메봉~후리메기삼거리~후리메기입구~용추폭포~학소대~대전사 ) / 13.7 km         

      주왕산(절골~가메봉~대전사)트랙 191013.gpx

ㅇ.산행시간:  5시간 10분 (주산지탐방제외)  / 11:41분~16:51분

ㅇ.날씨: 맑은날씨

ㅇ.참석자: 중앙회산악회원 및 가족 45명.





버스출발시간을 30분 당겨 출발했지만 주산지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





주산지 탐방에는 30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가벼운 차림으로 나선 주산지 탐방은 산행에 앞서 몸풀기에 제격이다.

 












아름다운 호수속의 왕버들나무를 연상했지만

호수는 혼탁하고 단풍이 아직이라 느낌은 좀 밋밋하다.















오늘 막내기수는 36기 김창현동문.

아이들이 꼬맹이였는데 못보던사이 이제는 훌쩍 커버린 느낌이다.







오늘산행은 절골출발팀과 대전사 출발팀으로 나뉘어지는 관계로 주산지에서 인증샷을 한다.




산악회원과 가족 45명이 참석하는 산행이다.

오늘의 최다참여기수는 5명이 참여한 18기..뉴페이스도 다수 참여하니 분위기 좋다.

항상 최다참여였던 23기는 공동4위라나...5위라나...많은기수 참여로 가니 산악회에 굉장히 고무적이다.







11:40분

주산지를 출발한 버스가 500여미터 진행하다 절골입구에 9명을 내려주고 대전사로 떠난다.





 ( 절골입구~절골탐방센타~대문다리~가메봉~후리메기삼거리~후리메기입구~용추폭포~학소대~대전사 ) / 13.7 km 






절골팀 9명은 11:40분에 출발~

절골탐방센타까지 800여m는 포장도로를 걷는다.






10분만에 절골탐방센타에 도착한다.








오늘이 13일...내일부터는 탐방예약제가 시작된다.

평일은 일500명, 주말은 1500명으로 제한한다는데 현장접수도 가능하고 인원초과 염려는 별로 없는듯 하다.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





절골단풍은 정말 아름다운데...아직은 단풍이 이르다.





이런단풍을 보려면 2주는 지나야할듯...






태풍의 영향인지...계곡이 많이 상했고 작업하는 포크레인을 많이 만난다.






한적한 절골계곡을 즐기는 분들을 가끔 만나며간다.

















대문다리까지는 계곡을 넘나들며 진행한다.






단풍이 아쉽지만 깨끗하고 한적한 계곡은 회원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정말 탐방로가 많이 훼손되어 안타깝다.










이분들 가메봉에서 오시냐고 물으니 대문다리까지 산행이라고,,,완전 힐링산행 ㅋ






포크레인이 여기까지...





13:08분 대문다리에 도착한다.


절골탐방센타에서 70분정도 소요되었는데 조금 빠른 속도로 진행중이다.

대전사출발팀은 12시쯤 산행출발이 예상되고 5시까지 식당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절골팀이 통상 6시간~6시간반이상 걸리는 코스를 가메봉거쳐 5시까지 도착하려면 해찰을 부릴 여유가 없다.






그래도 금강산이 식후경이라...먹는시간을 또 소홀히 할수는 없다.

홍어전문 윤상윤중령이 특조팀을 배신(?)하고 주봉을 찍겠다고 갔는데

대타로 홍어무침을 준비해온 32기 강수문후배의 홍어무침이 또 기가막히다.

윤중령의 홍어가 좀 투박하고 덜 삭힌 반면에 강후배의 홍어는 새콤한 맛이 일품이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오늘의 절골팀 멤버 9명은...

26기 김민선, 32기 강수문부부, 21기 이경호, 32기 김창기, 23기 정성환, 23기 방순관동문과

노란모자쓰고 뒤로 빠져계신 16기 이진희동문과 본인.


이진희선배님은 산행중 음주는 절대 안하신다고...






대문다리에는 우리팀 말고도 식사중인 산객들이 계시는데 쉼터로 안성맞춤이다.

충분히 간식을 하고 가메봉을 향해 출발한다.





대문다리





가메봉까지 2.2km 구간이 오름길이라 힘을 좀 써야 할듯~














급경사 시작~





정말 계속되는 오르막이지만 함께하는 즐거움에 웃으며 갈수 있다.

가을바람이 시원해서 산행에 도움이 된다.










상부로 갈수록 가파르고 바위너덜길에 점점 대화소리가 사라지고...

휴식을 원하는 요구도 있어 쉬면서 진행한다.






아직도 500m가 남았냐는둥 볼멘소리도 나오고....





가메봉사거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14:02분 가메봉사거리에 도착한다.

(대문다리에서 52분소요)






이곳에서 대전사 방향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진심인지 200미터 남은 가메봉이지만 기다릴테니 다녀오라는 회원도 나타나지만

우리가 가는 코스는 가메봉을 거쳐 후리메기삼거리로 진행하는 계획이라 전원 가메봉으로~






가메봉오름길.






14:10분 가메봉에 도착한다.

주왕산의 정상은( 주봉/고도 720m)은 따로 있지만 높이로 보나 실질적인 주봉은 가메봉이 어울리는 듯.






23기 정관식 명예회장






















23기 방순관동문









16기 이진희동문.

2014년. 8월 중국의 차마고도와 옥룡설산을 함께하던 추억이 생생하다.

차마고도...하면 멋쟁이 선배님 7기 박기현 선배님이 항상 생각나는 곳이기도 하다..



★ 2014년 8월 차마고도 산행기를 보시려면 => http://blog.daum.net/mathew98/1338







32기 강수문동문 부부





절골입구에서 가메봉까지 2시간30분만에 도착한 9인의 전사들...















정상에 다른 산행팀이 있어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오늘은 닭파티~~ 닭강정,닭치킨, 닭똥집튀김.....으로 느긋하게 식사를 한다.












가메봉삼거리.

이곳에서 칼등고개 갈림길을 거쳐 주왕산 정상방향으로 갈수 있는데 우리는 대전사방향으로 진행한다.

 













후리메기삼거리로 하산하는 길이 급경사 내리막이다.















시원하게 세수한번 하고~














태풍에 쓰러진 나무들이 널린 계곡을 넘는다.





오늘 계곡을 수십번 건너는 듯..





15:49분 후리메기삼거리 도착




★ 2014. 2월 대전사~주봉~후리메기 산행기 =>  http://blog.daum.net/mathew98/1033






















16:05분 후리메기 입구 통과





누리장나무


















용추폭포









인증샷 한컷은 남겨야....






시루봉














급수대, 주상절리와 천둥암.








주왕산의 기암(旗岩)

설악산,월출산과 함께 한국의 3대 암산인 주왕산의 위용.






대전사













오늘 20기대 이후 멤버들이 전부인데 유일하게

10대기수 대표로 참석하신 16기 이진희선배님...자주 뵐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공수부대 출신이시라 역시 오랜만에 오셨지만 훌륭하십니다.





기대이상으로 전원이 좋은템포를 유지해 5시전에 식당에 도착한다.

절골입구에서 5시간10분이 소요되었다.





파전에 파가 많이 들어 있다.

기대이상으로 맛이 괜찮은 식당이라 힘든산행후 즐거운 식사가 된다.

지난달 실미도의 실미식당 파전은 일생일대 최악... 맛과 가격2만원에 두번 까무러침 ㅎㅎ



이번산행에 아침김밥을 협찬해주신 정성환회장님...

참석하지못했슴에도 주류일체를 협찬해주신 최유화총장님.

맛난 찹쌀떡을 협찬해주신 강수문 부대장님...감사드립니다.

절골팀은 입장료 31500원 세이브해서 기여했습니다 ㅋ






청송은 사과가 유명한데 한 박스 사지 못하고 귀경길에 나서니 좀 아쉽다.

주산지에서 맛뵈기 사과 맛나던데...역쉬 청송사과.








귀경길이 조금 밀리긴했지만 전용차선으로 씽씽 잘 왔는데 죽전근처 사고로 정체가 심하다.

죽전정류장에서 먼저 내려 수월하게 귀가했는데

나 없는 사이 집에 다녀간 처남 가족들이 사고정체를 모르고 상경하다가 고전했나보다.



멀고 먼 주왕산 산행에 참석하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달 양평의 중미산 총회산행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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