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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상&전라도

암릉산행이 즐거운 거창 우두산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9. 11. 4.

 

의상봉에서 보는 우두산 상봉 전경

 

 

 

 

ㅇ.산행일: 2019년 11월 3일(일요일)

ㅇ.산행지: 경남 거창 우두산 (牛頭山) 1046m

    (고견사주차장~ 고견사 ~ 의상봉~ 우두산상봉~ 마장재~ 철쭉군락지~ Y자 출렁다리~ 원점) / 6.5km       

ㅇ.산행시간:  4시간 46분  / 10:26~ 15:12

ㅇ.날씨: 맑은 날씨

ㅇ.참석자:용인푸른산악회 (단독참여)

 

 

 

 

 

10:20분

거창 가조면 고견사주차장에 도착하는데 주차장이 협소하여 혼잡하다.

단체인증샷만 하고 서둘러 출발한다.

 

 

 

 

 

 

(고견사주차장~ 고견사~ 의상봉~ 우두산상봉~ 마장재~ 철쭉군락지~ Y자 출렁다리~ 원점) / 6.5km       

 

 

 

 

 

 

선두대장과 본대,후미대장이 있지만

의상봉과 마장재 방향으로 출발회원들이 두 그룹으로 나뉜다.

 

 

 

 

들머리에서 500미터 거리에 있는 우두산의 새로운 명물이 될 Y자 출렁다리가 보인다.

마장재 방향으로 가는 회원들...이 회원들은 우리와 거꾸로 진행한다.

(Y자 출렁다리는 2020년 4월에 개통예정이라고 하니 내년봄은..)

 

 

 

 

고견사/의상봉 방향으로 진행하는 회원들.

나도 이쪽으로~

 

 

 

 

물줄기가 약한 견암폭포

 

 

 

 

 

 

 

 

견암폭포 상단

 

 

 

 

 

고견사로 이어지는 모노레일.

 

 

 

 

고견사로 가는 길은 가을느낌이 물씬하다.

 

 

 

 

 

쌀굴 이정목이 보이지만 패쓰한다.

경남의 모 산악회에서 오신 여성분이 대추 두알을 건네줘서 맛나게 먹고 ~

 

 

 

10:52분 고견사(古見寺)에 도착한다. (출발지에서 26분소요)

 

 

 

 

 

근육질?

 

 

 

 

 

수령이 1000년에 크기도 상당하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667년(문무왕 7)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견암사(見岩寺)에 기원을 둔다.
1360년(공민왕 9) 달순(達順)과 소산(小山)이 김신좌(金臣佐)와 함께 중건하였다.
1395년 태조가 고려왕조의 왕씨(王氏)의 명복을 빌기 위해서 전지(田地) 50결을 내리고,
매년 2월 10일 내전의 향(香)을 보내서 수륙재(水陸齋)를 행하게 하였다.
조선 초기에는 교종에 속하였으며, 1414년(태종 14)부터는 1월 15일 수륙재를 행하였다.
1424년(세종 6) 사원의 승려 수와 전지의 결수를 정할 때, 45결이었던 전지를 100결로 늘리고 승려의 수를 70명으로 하였다.
1630년(인조 8) 설현·금복·종해 등이 중건하고 고견사(古見寺)라 개칭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산신각·요사채 등이 있으며, 유물로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70호로 지정된 범종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63호로 지정된 석불, 탱화 4점, 『법화경(法華經)』 등이 있다.

 

 

 

 

 

해인사의 말사인 고견사.

 

 

 

 

 

고견사는 넓은 평지에 조성되지 않았지만

어쩐지 느낌이 좋고 안정감도 있고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

 

 

 

 

 

경내가 참 깨끗하게 정돈된 느낌이다.

 

 

시원하게 약수를 한모금 마시고 ..

 

 

 

 

마애불상을 보러 간다.

 

 

고견사 마애불.

 

 

 

 

 

암벽산행을 하는 코스 안내.

블친의 산행기에서 암벽산행기를 본적이 있다.

 

 

 

 

 

 

고견사를 떠나 경사를 오르다 보니 제단을 만난다.

 

 

 

 

이 약수도 음용이 가능한것 같은데 고견사 약수보다는 손이 안가네..

 

 

 

바로 옆으로 청동불상이 보여서 가본다.

 

 

 

 

불상을 보고 약간 까칠한 급경사 돌길을 올라서니 능선갈림길이다.

 

 

산악회 몇분은 장군봉으로 돌아온다고 갔다.

같이 갈까 하다가 고견사를 보고 싶어서 다음으로 미뤘는데 잘한것 같다.

의상봉과 우두산은 암릉등 볼거리가 많아 천천히 감상을 하며 가는 산행이 어울리는 코스다.

 

 

 

 

전에는 우두산이 통제였을까....

뜬금없는 우두산 정상석이 이곳에 있는 이유는 알수 없다.

 

 

 

 

 

의상봉으로 가는 길은 한차레 내렸다가 이런 계단길을 오른다.

 

 

 

11:35분 우두산과 의상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의상봉을 다녀와서 우두산 상봉(정상) 방향으로 진행한다.

 

 

 

 

 

 

 

 

 

우두산 상봉을 배경으로~

 

 

 

살짝 머리를 내민 비계산과 희미하지만 철탑이 있는 오도산이 조망된다.

 

 

 

기암들을 감상하며 급경사 계단을 오른다.

 

 

아찔한 계단이다.

 

 

 

우두산 정상 뒤로 가야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11:47분 의상봉에 도착한다.

 

 

내폰인데 색감이 어떻게 이렇게 찍으셨지.?

 

 

지남산, 장군봉방향.

의상봉에서 보는 조망이 가히 환상적이다.

 

 

 

 

방향으로 보면 가야산의 반대방향인 지리산쪽인데 지리산일것 같은 느낌이....

 

 

 

정말 멋진 조망이다.

아쉬움에 의상봉을 떠나며 가야산을 배경으로 인증샷 한컷 하고..

 

 

우두산 정상에서 진행할 방향의 능선길.

비계산방향이다.

 

 

 

 

회원들이 후덜덜한 계단을 난간을 잡고 오르고 있다.

식사를 하자고 하는데 버스에서 김밥을 먹은터라 조금 더 진행하기로 한다.

 

 

 

 

우두산 가며 뒤돌아본 의상봉 (1014m)

 

 

배낭메고 통과하면 날씬하다던데 간신히 통과했다.

배낭을 북북 긁으며...ㅎㅎ

 

 

12:35분 조망좋은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식사는 조그만 컵라면과 고구마와 과일, 그리고 커피.

 

 

 

마장재 방향으로 출발한 회원들이 오고 있다.

시간을 보니 아무래도 마장재로 크게 돈것 같진 않다.

 

 

식사하며 주변을 감상하는데 여성회원들에게 인기만점인 저 바위는 뭘까.

 

 

 

하트바위라던가 봐도 잘 모르겠구만...

 

 

다시 우두산으로 가며 뒤돌아본 풍경

 

 

12:56분 우두산 정상인 상봉 (1046m)에 도착한다.

상봉은 별유산으로도 불린다.

 

 

 

 

 

 

 

 

가야산을 보는데 앞에 진달래가....

 

 

죽전저수지

 

 

비계산 방향

 

 

 

의상봉방향

 

 

 

 

 

 

코끼리바위라던가, 자물쇠바위라던가..

하여간 명물바위를 만나 인증샷을 한컷 남겨보기로 한다.

 

 

 

 

그리 어렵지 않게 바위로 갈수 있다.

 

 

마장재 방향으로 진행한다.

군데군데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길이 보인다.

 

 

 

 

 

이제 산객들의 모습은 어쩌다 만나는 정도이고 한적한 길을 걷는다.

 

 

 

가야산과 앞쪽으로 오른쪽에 남산제일봉이 선명하다.

 

 

 

암릉구간이 있다더니 이곳인가보다.

 

 

 

아찔한 바위 중턱에 산객들의 모습이 보인다.

모여서 식사를 하는것으로 보이는데 낭떠러지지만 가보면 의외로 위험하지 않을수도..

 

 

 

 

 

 

 

 

 

 

우회로가 잘 나있어 진행에 무리는 없다.

 

 

 

 

 

 

 

 

 

 

 

 

 

 

 

 

몇분이 식사하던 장소로 가보니 이곳이다.

4~5명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명당자리다.

 

 

 

 

 

 

 

 

 

 

 

 

우두산의 흔들바위?  어느산행기에 병아리바위라고..

힘껏 밀어보지만 꿈적도 하지 않네.ㅎㅎ

 

 

 

 

 

 

 

 

 

 

 

 

 

이런 암릉을 넘으며 간다.

 

 

 

소나무 가족이 눈에띄는데 옆쪽과 뒷쪽에도 애기소나무가 보인다.

가족인듯.

 

 

 

14:00시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또 나타난다.

4시까지 하산이라 2시간이나 시간여유가 있다.

 

 

 

 

 

밧줄이 있지만 잡을 필요는 없다.

 

 

14:22분 마장재에 도착한다.

시간여유가 있어 저쪽 비계산방향으로 안내판이 무엇인지 한번 가보기로~

전방의 봉우리는 1093봉으로 보인다.

 

 

 

 

가다보니 10~20여명이 쉴만한 멋진 공간도 나타난다.

 

 

 

 

 

 

 

 

 

가을에 철쭉축제를 해도 되겠네 ㅎㅎ

 

 

 

 

 

 

 

Y자 출렁다리와 연결되는 계단이다.

 

 

 

Y자 출렁다리 이정목...주차장에서 500m거리에 있다.

 

 

 

2020년 4월에 개통예정이라는 Y자 출렁다리.

 

 

 

경남 거창군이 관내 우두산 해발 600m 지점에 ‘Y자형 출렁다리’를 준공, 내년 4월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거창군은 개장에 앞서 출렁다리 명칭 공모에 들어갔다.

거창군이 설치할 Y자형 출렁다리는 거창군 가조면에 위치한 우두산(해발 1000m) 600m 지점 계곡 위에 3곳을 연결한다.

출렁다리는 와이어를 연결한 현수교 형식으로 길이만 보면 45m, 40m, 24m 등 110m에 이른다. 

- 부산일보 기사 -

 

 

 

얼마전에 시범개통을 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지금은 출입금지.

 

 

 

 

 

편의시설도 좋지만 안전한 관리를 해주길...

 

 

 

15:12분 산행을 종료한다.

느긋한 진행과 철쭉군락지까지 돌아봤는데도 시간이 많이 남네..

 

 

거창 우두산(19110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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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산악회라 대중교통으로 참여하니 뒷풀이 식사에 소주한잔의 즐거움도 있다.

거창의 의상봉과 우두산은 가야산에 버금가는 멋진산이다.

 

 

 

 

 

 

거창 우두산(19110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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