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五峰山) 정상에서 바라본 옥정호 전경.
ㅇ.산행일: 2019년 3월 1일(금요일)
ㅇ.산행지: 전북 완주 오봉산(513m)
(구이면 소모마을~ 오봉산1봉~2봉~3봉~4봉~5봉(정상)~국사봉~입석리 / 7.5km )
ㅇ.산행시간: 3시간18분 (간식,휴식포함) / 11:00 ~14:18분
ㅇ.날씨: 미세먼지 많은 날씨
ㅇ.참석자: 온라인산악회 / 단독참여
3.1절 연휴가 시작되는 날.
정체가 심해 10시50분이 넘은시간에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들머리에 도착한다.
폐주유소인 오봉산주유소 맞은편 굴다리를 통과하며 산행이 시작된다.
(구이면 소모마을~ 오봉산1봉~2봉~3봉~4봉~5봉(정상)~국사봉~입석리 / 7.5km )
오봉산장이 아니고 오봉산정...식당인듯.
오봉산 2.69km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한다.
(원점회귀 진행시는 2.44km 방향이 하산로)
3월이니 이제 확실히 봄인듯...
반팔도 어울릴 것 같은 날씨다.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니 좋다.
11:28분 1봉에 도착한다.
이 이정목을 보고 잠시 갸우뚱...
오봉산 1봉이 더 가야하는 것인줄...근데 여기가 1봉이 맞다.
화살표는 목적지를 표시하는게 아닌가? ㅎㅎ
이 녀석을 보니 아까 그곳이 1봉이 확실하네...ㅋ
조금후 지나게 될 암릉구간.
출발지 소모마을 방향.
지나온 능선길
돌탑을 지나고 능선에서 조망을 즐기며 간다.
날씨가 좋으면 모악산은 물론이고 마이산도 보인다고 하던데
요즘은 미세먼지가 극성이라 좋은날씨를 만나기가 힘든다.
전방에 보이는 2봉.
지나온 암릉구간에 회원들의 모습이 조그맣게 보인다.
12:03분 2봉에 도착한다.
1봉과 2봉은 묘가 차지하고 있다.
벤치에 회원 한분이 간식을 하고 있어 나도 사과 몇쪽과 물좀 마시고~
3봉까지 1km.
능선을 타다보면 오른쪽으로 소모마을 하산길이 여러번 보인다.
12:28분 돌탑이 있는 3봉에 도착한다.
회원두분이 인증샷을 위해 돌아오고 있다.
버스에서 3봉은 표식이 없고 돌탑만 있다 했는데 잠시 놓친듯...
3봉~4봉 등로는 유순하고 좋다더니 정말이네...
꽤 많은 단체 산객들이 휴식을 하기 좋은 장소도 보인다.
옥정호를 보는 오봉산코스는 거리가 길지 않고 등로도 좋은데다 조망까지 좋아
중앙회산악회 산행코스로 추천하고 싶은곳인데 오늘이 답사인 셈.
오전 10시반쯤에 산행을 시작하면 1시간반 후인 12시경에 도착할 장소다.
12:37분 4봉에 도착한다.
나뭇가지 사이로 옥정호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오봉산 정상인 5봉에 다녀와서 국사봉으로 진행한다.
4봉은 삼면산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완주군 구이면, 임실군 우암면, 신덕면의 경계)
5봉은 안부에 내려섰다 오른다.
4봉에서 100미터 내려서면 만나는 이 지점이 국사봉가는 우회로.
(정상 다녀와서 4봉까지 가지 않고 국사봉으로 진행 가능)
절골재
정상 직전의 조망장소에서 옥정호를 본다.
미세먼지가 없었다면....
오늘 선두대장 놀부님.
산행에서 볼수가 없었는데 여기서 만난다.
하산하면 또 라면을 끓여주신다고~~
잠시후 가게 될 국사봉.
국사봉과 옥정호 ＆ 붕어섬
12:51분 오봉산 정상인 5봉에 도착한다.
정상데크에서 옥정호와 붕어섬을 감상하며 샌드위치와 맥주한캔으로 식사를 한다.
사진작가들의 출사 장소로 유명한 옥정호가 미세먼지로 아쉬움을 남긴다.
건너편에 나래산과 운암대교가 보인다.
이제 국사봉으로~
절벽위의 식사....회원이신것 같은데.
4봉까지 가지 않고 사잇길로 국사봉으로~
친절하게 깔지로 안내를 해주는 놀부대장님 감사합니다^^
뒷쪽 희미한산이 모악산인가??
방향과 산 모양은 확실한것 같은데..
국사봉가는 능선길 오른쪽으로 옥정호를 보면서 진행한다.
오봉산을 바라보는...개형상?
안부에서 국사봉 정상까지는 길고 긴 계단이다.
13:48분 국사봉에 도착한다.
오봉산 정상 5봉에서 국사봉으로 이어진 능선길.
건너편 마을은 지도상으로 임실군 운암면인데
회원 한분이 갔던적이 있다며 치즈마을 이라고 알려주신다.
국사봉에서...
멋진 소나무
국사봉에서 하산하며 전망대를 두곳 만난다.
여기까진 주차장에서 쉽게 올라올수 있는곳.
14:16분.
입석리로 하산을 완료하니 주차장에 우리 버스 한대만 딸랑~
버스출발이 3시50분이라고 했으니 1시간30분이 남았다.
주차장 한켠에 놀부님과 대장님,총무님등등 늦은식사와 하산주 중이시다.
수제비와 생면사리를 넣은 닭볶음탕에 쐬주한잔.
놀부대장님 이번에도 맛있게 먹었네요...고맙습니다.
온라인산악회 다니다보면 돼지될듯 ㅎㅎ
보라색 개불알꽃을 보니 바야흐로 봄이다.
회원들이 조기 하산해 3시25분에 버스가 출발하니 귀가시간도 빨라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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