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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상&전라도

무주 덕유산 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8. 12. 24.





덕유 주능선





ㅇ.산행일: 2018년 12월 23일(일요일)

ㅇ.산행지: 무주 덕유산 (1614m)

    (안성탐방센타~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백련사~구천동탐방센타 / 17.1km )

ㅇ.산행시간: 8시간40분 (식사,휴식포함)  / 08:40 ~17:20분

ㅇ.날씨: 눈온후 갠 날씨

ㅇ.참석자: 직장동료 4명






겨울산행임을 감안 이른 출발로 안성탐방센타에 도착하니 08:20분. 






오늘 산행 멤버는 가을에 지리산 종주를 함께했던 4명.

겨울 설산 산행지로 결정한 덕유산이지만 예보는 눈을 예상하기 어려웠는데

바닥에 약간 깔린 눈을 보니 버렸던 희망이 조금은 살아난다...





안성탐방센타~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백련사~구천동탐방센타 / 17.1km 





며칠 포근한 날씨에 계곡에는 제법 세찬 물줄기가 흐른다.









기대하지 않았던 눈길에 약간 기분이 들뜬상태로 산행을~





칠연폭포 갈림길.





오늘도 300미터 거리에 있는 칠연폭포는 패쓰하고 곧장 동엽령으로~

















고도를 놀일수록 눈이 많아져 설산산행의 느낌을 제대로 받는다.






















하산길에 나선 야영객들을 만난다.

새벽3시쯤부터 많은 눈이 내렸다고....

















동엽령에 거의 다 올라왔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추위를 느낀다.





10:36분.

동엽령에 도착한다. (약 2시간 소요)











동엽령에는 못보던 쉼터가 생겼다.

공단직원이 눈을 쓸고있어 물어보니 두달전 쯤에 생겼다고...



동엽령의 나무데크는 항상 바람을 막아주어 평온하다고 느꼈는데 쉼터까지 있으니 좋다.

쉼터는 심장세동기등 안전장비를 갖추고 있고 4~5명이 들어갈 정도로 좁은공간.






유난히 설산을 희망했던 동료는

동엽령까지 원없이 눈을 밟고 올라서니 기분이 최고라고...





후미가 도착해 간식을 하고 쉬어간다.














설경을 감상하고 있으려니 안개가 산을 가렸다 열어주기를 반복한다.





현재시각이 11:00시라 향적봉대피소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공단직원께 부탁해 동엽령 인증샷 한컷 하고 출발~






능선에는 바람이 차갑다.





백암봉을 바라보며~










아이젠은 미착용하고 진행중인데 시간이 꽤 걸린다.














뒤돌아보면 무룡산,삿갓봉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덕유주능선과 멀리 남덕유, 서봉도 선명하다.

육안으로는 지리산 천왕봉도 윗부분은 볼수 있었는데 사진으로는...






12:02분 백암봉에 도착한다.





백암봉에서 중봉을 배경으로 한컷.





중봉과 뒤로 향적봉이 선명하게 모습을 보인다.

배가 고프다는 얘기가 들리기 시작한다.

중봉을 넘어 향적봉대피소까지는 가야 취사를 할수가 있다.

행동식을 나눠먹고~










중봉과 가까워지니 왼쪽사면으로 상고대가 장관이다.









뒤볼아 본 풍경.





12:38분 중봉도착.















중봉





향적봉









주목에 눈이 없어 아쉬움이...









향적봉에서 중봉 방향의 산객들이 많다.





13:05분 향적봉대피소 도착.





바깥은 바람이 차다.

취사장 안쪽에 어렵사리 자리를 잡고 삼겹살을 굽고 라면을 끓여 식사를 한다.

반주는 동료가 준비한 양귀비주.






오늘 가장 행복한 표정들 ㅎㅎ










14시32분.

느긋하게 식사를 마치고 드뎌 향적봉 정상에 도착한다.

칼바람이 부는 향적봉인데도 인증샷을 기다리는 산객들이 많다.





오른쪽 두 친구는 향적봉이 처음이라고 줄을 선다.

하산도 도보로 할 생각이라 불러서 정상석에서 멀찌감치 인증샷.



  








곤돌라를 이용한 하산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도보하산이 제맛일 터..

백련사로 하산걸음을 내딛는다.





겨우살이가 지천이다.














하산로가 길고 등로가 미끄러워 조심하며 갇다보니 시간이 꽤 걸린다.







17:20분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택시를 불러 안성탐방센타로 이동한다.

30분이 소요되고 요금은 3만원.

택시이동중 공단직원이 전화를 걸어온다.

아침에 주차한 차량이 아직도 주차되어 있으니 사고를 염려한듯...

고속도로가 휴일치고는 한산하다.

입장휴게소에서 늦은 식사를 하고 귀가해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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