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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용인이야기

(산행) 용인 칠봉산~문수봉 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8. 9. 27.

 

 

 

문수봉에서 바라본 구봉산 전경.

 

 

 

ㅇ.산행일: 2018년 9월 26일(수요일)

ㅇ.산행지: 용인 칠봉산~문수봉

    ( 좌전마을 ~ 용실산~ 갈미봉 ~ 칠봉산~ 문수봉~ 매봉재~ 원삼마을) / 약 11.8km 

ㅇ.산행시간:  4시간 3분 (휴식포함 힐링산행)  / 11:14 ~ 15:07분

ㅇ.날씨: 맑은 날씨

ㅇ.참석자: 단독산행

 

 

 

 

 

 

방문한 친지들이 하룻밤을 묵고 떠날 채비를 할 즈음...

나도 운동삼아 가까운 근교산이라도 다녀올 요량으로 배낭을 맨다.

들머리는 지난번 보각사를 거쳐 독조봉을 오를때 그 출발지와 동일하다.

 

 

 

 

 

 

 

 

 

 

오늘은 보각사 방향이 아닌 우리들캠핑장 방향으로 가볼 생각이다.

 

 

 

 

 

지난번엔 저수지 오른쪽 하얀주택을 끼고 돌아 올랐는데

오늘은 저수지 왼쪽 계곡길을 따라 오른다.

 

 

 

 

 

 

좀작살나무

 

 

 

 

 

나즈막한 산에 이런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을줄이야...

 

 

 

 

 

 

 

 

그래서 이런 캠핑장이 자리를 잡고 있는건 아닌지...

 

 

 

 

 

 

 

 

능선으로 오르는 숲속길이 좋다.

 

 

 

 

 

 

조금후에 만날 능선은 독조지맥이다.

지맥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독조봉 직전에 접속로로 이용하는 길이기도 한데

파란 시그널을 보니 문득 그런생각을 하게된다.

 

 

 

 

 

 

 

 

계곡을 따라 걸어올라 능선에 다다르니 예상했던 그 장소가 나온다.(여유롭게 33분소요)

지금부터는 능선길로~

 

 

 

 

 

 

 

 

 

 

 

 

 

용실산.

 

 

 

 

 

파인리조트 스키장 상단부

 

 

 

 

 

 

멀리 보이는 산들을 보니

태화산 ~백마산 종주를 언제 한번 해야 할텐데...언제쯤 시간이 나려나.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는 꽤 가파른곳.

잠깐 오름이지만 좀전에 간식을 했더니 이것도 힘이든다 ㅋ

 

 

 

 

 

파인리조트 하산로.

 

 

 

 

 

갈미봉을 지나 칠봉산으로 가며 도토리를 줍는 여성 한분을 처음 만난다.

 

 

 

 

 

12:42분 칠봉산에 도착.

 

 

 

 

 

앵자지맥은 독조봉가는길에 독조지맥으로 분기한다.

 

 

 

 

 

 

 

인증샷은 스틱으로~

 

 

 

 

 

 

둘러보니 못보던 돌탑이 생겼다.

 

 

 

 

 

 

 

 

 

 

 

이제 곱든고개 방향으로~

 

 

 

 

 

 

이 지점이 어두니고개로 형제봉 방향으로 가는 갈림길.

 

 

 

 

 

어두니고개 이정목

 

 

 

 

 

 

 

 

 

 

아직까지도 산객은 한명도 만나지 못하고 라이딩하는 팀을 본다.

앞선 대장은 동백지구에서 왔다는데 5명이 함께하고 있다고..

순탄한 길도 있지만 까탈스런 길도 있는데 대단하다~

 

 

 

 

 

13:20분 곱든고개 도착.

 

 

 

 

 

차를 몇대 세울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고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분들도 꽤 있는것 같다.

나도 다음에 이곳에서 쌍령산~시궁산 ~미리내성지 산행을 한번 해보려고 한다.

 

 

 

 

 

 

 

 

 

 

 

 

 

 

 

 

 

시그널이 양쪽에 달려있는 막다른 삼거리.

어렵지 않게 오른쪽 등로를 선택할 수 있다.

 

 

 

 

 

곧 사암리 하산 이정목을 만난다.

전에도 이곳에서 휴식을 했는데 오늘도....

 

 

 

 

 

 

막걸리한통을 사고 간식은 추석이라 송편과 과일,

 

 

 

 

 

 

 

 

 

 

 

 

 

 

 

 

 

 

 

 

 

 

 

 

 

14:08분 문수봉 도착.

 

 

 

 

 

 

 

 

 

 

 

 

 

 

 

 

쌍령산은 함박산 방향이고 매봉재(두창리)방향으로 간다.

지금부터는 한남정맥.

 

 

 

 

 

 

 

바쁜일도 없으니 마애보살상 알현은 하고 가야지.

 

 

 

 

 

 

마주보고 있는 마애보살상.

 

 

 

 

 

 

 

 

 

 

 

 

마애불상 아래에 전망데크가 있는데 이곳에서 구봉산 조망이 좋다.

 

 

 

 

 

 

 

 

 

 

 

 

 

 

 

좋은 등로가 있음에도 리본이 숲속으로 달린걸 보면

정맥하는분들 시간을 다투는 모습이 그려지고....

 

 

 

 

 

 

 

 

 

 

매봉재 방향을 따르다 보면 법륜사와 용인 농촌테마파크 방향으로 가는 분기점을 만난다.

지난번에는 이곳에서 법륜사로 갔었는데 오늘은 좀 더 가보기로...

 

 

 

 

 

 

조금 더 진행하니 법륜사 가는 길이 또 나오는데

이 길은 이용해 보지 않았지만 법륜사가 더 가깝고 편리할듯...

 

 

 

 

 

 

 

 

 

 

작은 봉우리에 시그널이 보여 가보니 매봉재라 표기되어 있다.

 

 

 

 

 

 

이정목에 표기된 매봉재가 이렇게 초라하다니..ㅎㅎ

 

 

 

 

 

 

 

 

 

 

갈림길이 헷갈린다.

오른쪽으로 진행하다 원삼면 방향이 아닌듯해 돌아와 완쪽길로 내려서니

상수원 보호시설이 있고  왼쪽으로 복숭아 농장이 나타난다.

확인해봐야겠지만 한남정맥은 법륜사 이정목을 따라 가는것으로 보인다.

 

 

 

 

 

 

농장은 도원농원이었고 아저씨가 농장방문 기념이라며 커다란 복숭아를 한개 건네주신다.

버스정류장에서 좌전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리며 남은 막걸리와 복숭아로 시간을 때운다.

 

귀차니즘에 연휴 마지막날을 그냥 보낼수도 있었는데 알찬 산행이 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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