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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상&전라도

중앙회산악회 255차 진안 마이산 산행기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8. 4. 9.



비룡대에서 바라본 마이산




ㅇ.산행일: 2018년 4월 8일(일요일)

ㅇ.산행지: 전북 진안 마이산(687m)

    ( 남부주차장~ 고금당~ 비룡대~ 봉두봉~ 탑사~ 암마이봉~ 북부주차장) / 9km

ㅇ.산행시간: 4시간30분 (11:20 ~ 15:50분)

ㅇ.날씨: 맑고 포근한 날씨

ㅇ.참석자: 중앙회산악회원및 가족 46명.





정안휴게소는 진입로가 혼잡해 탄천휴게소를 이용하는데 한적하고 좋다.

남부주차장 진입로 역시 차량이 길게 늘어서 아랫쪽주차장에서 하차해 체조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참가 회원은 가족포함 46명.

빈좌석 하나없이 만차 상태였고 현지에서 25기 최병오동문이 함께한다.

오늘 산행은 1기 대선배님 두분이 참석하셨고. 막내기수는 52기.





진안고원은 벚꽃이 조금 늦는경향을 보이는데

최근 비도 내리고 차가운 날씨때문인지 며칠 지나야 만개한 모습을 보일듯.




(남부주차장~ 고금당~ 비룡대~ 봉두봉~ 탑사~ 암마이봉~ 북부주차장 / 9km)


산행은 마이산 등산로의 다양성과 회원들의 산행체력등을 감안하여

하산 집결지를 북부주차장으로 정하고 조금은 자유롭게 진행한다.

하여 탑영제를 거치는 회원들도 있고, 탑사를 돌아오기도 했는데

우리는 봉두봉 근처에서 알바를 하는 바람에 탑사를 패쓰하고 암마이봉으로 진행했다.





경로우대를 적용 22명의 입장료(66000원)을 지불하고~






2013년 암마이봉 개방전 산행때는 함미산성에서 출발 광대봉을 거쳐 비룡대~탑사~남부주차장으로 하산한적이 있다.

(당연히 이렇게 진행하면 비싼 입장료는 면제다 ㅎㅎ)


★ 2013.4.28일 산행기록 => http://blog.daum.net/mathew98/1073








11기 한성간감사님 부부의 다정한 모습...자주 참석해 주시길~






왼쪽의 모창균동문(23기)는 현재 뉴욕지회장인데 최근 특전동기회 모임에 참석차 날아왔다고 한다.

산행공지를 보고 바쁜일정 속에서도 참석을 해주니 고마운데 뉴욕에 오면 식사대접을 확실히 하겠다고...














이제 고금당으로~






오늘의 선두대장은 인천 알파인23산악회 대장으로 봉사중인 정영준동기.

자유산행 비슷하게 진행되어 특공대 출신다운 전문적인 리딩을 별로 보여주진 못한듯 ㅋㅋ


 




멀리서 보면 금빛지붕이 특이한 고금당.











고금당 나옹암의 내부모습.











고금당에서 보는 조망이 아주 좋다.

잠시후 가게 될 비룡대와 마이산 암마이봉 조망.





암마이봉과 금당사






고금당





출발지점 근처의 금당사와 탑영제 일부가 보인다.




















비룡대가며 뒤돌아본 고금당












12:36분 비룡대에 도착한다.

느릿느릿 진행하다 보니 시간이 꽤 지체되었다.




















오늘 박기명대장 가족은 만석이라 자리양보차 참석을 못했다는데 맛난 김밥을 만들어 보내주어 인기만점.

여성회원들까지 가세하니 간식이 진수성찬이다.







암마이봉을 올라갔다 오려면 좀 서둘러야 한다.
















봉두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탑영제와 벚꽃길.

B코스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25기 박기명 등반대장






암마이봉





탑사를 돌아 암마이봉으로 진행하는게 정석이겠으나 안내도에 안가본 코스가 보여 시간도 단축할겸 진행해본다.

시그널이 있고 희미한 등로도 보이지만 왕래가 적은길로 10여분 진행해보니 위험하다.

36기 김창현동문 아들 한명도 함께하는 터라 안전을 위해 돌아 나온다.   





이곳이 암마이봉 왼쪽으로 우회하는 등로.






높이가 100미터도 넘어보이는 거대한 암벽을 힘겹게 떠받치는 나뭇가지들...






건너편이 조금전 진행하다 돌아나왔던 계곡.























14:35분 .

암마이봉 진입지점인 하단부에 도착하니 암마이봉을 다녀온 일행들이 여럿보인다.






탑사를 거쳐온 회원사진 몇컷.

마이산의 탑사는 이갑룡처사가 쌀은 돌탑으로 너무나 유명한데

축지법을 써서 돌을 날라 탑을 쌓았다고.....





1기 김신길, 7기 김장수, 14기 조병구, 21기 신호철동문.







23기 모창균, 11기 박승철, 23기 김형환, 현미누룽지 23기 박평열동문.

박승철선배님 암마이봉 인증 축하드립니다.






우리는 알바로 늦어진 시간을 고려 지체없이 암마이봉으로 진행한다.


 









뒷모습은 11기 김상성동문.






숫마이봉 (680m)

암마이봉은 개방되어 오를수 있지만 숫마이봉은 정상에 오를수가 없다.





15분만에 정상에 도착한다. 처음 만나는 정상석~




마이산(馬耳山)


두 암봉이 나란히 솟은 형상이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서 동쪽 봉우리가 숫마이봉, 서쪽 봉우리가 암마이봉이다.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 때 지층이 갈라지면서 두 봉우리가 솟은 것이라고 한다.

숫마이봉과 암마이봉 사이의 448 층계를 오르면 숫마이봉 중턱의 화암굴에서 약수가 솟는다.

또한 두 암봉 사이에 낀 마루턱에서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탑사에 닿는다. 세찬 바람에도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는 않는 돌탑들이 신기하다.

신비하게 생긴 바위산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도민 휴양지로 지정되었으며 이갑룡 처사가 평생동안 쌓았다는 80여 무더기의 석탑과 함께 마이탑사가 유명하다. 탑사, 은수사,금당사, 북수사, 이산묘 등의 문화재가 있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리보여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고 불리우며 사계절 아름답다.

봄이면 마이산 남부의 이산묘와 탑사를 잇는 1.5km의 길에 벚꽃이 만발하고 마이산 벛꽂축제가 열린다. 오가는 길에 전주-군산 47㎞ 도로변이 벚꽃 터널을 이룬다. 가을이면 억새가 물결을 이루고,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든다.











36기 김창현동문(중앙회사무부총장)과 두 아들.






정상에는 세찬 바람이 분다.

잠시 조망만 하고 하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숫마이봉.











숫마이봉 화엄굴





가운데 14기 김종기동문께서 기가막힌 오가피주를 준비하셨다.

앞으로 자주 나오시길 바랍니다~^^






하산집결지 북부주차장






23기 방순관동문과 함께.






긴 계단으로 하산~





















전주회관에서 식사를 하고 귀경길에 나서는데 정체가 심하지만 전용차선은 시원하게 달린다.

오늘은 참여인원이 많고 연령층도 다양했지만 시간스케쥴에 잘 따라주어 예상보다 이른시간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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