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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상&전라도

밀양 가지산 산행기..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8. 4. 2.




ㅇ.산행일: 2018년 4월 1일(일요일)

ㅇ.산행지: 밀양 가지산

    ( 석남터널~ 중봉~ 가지산정상~ 쌀바위~ 석남사갈림길~ 석남사~ 주차장/ 10.4km  )

ㅇ.산행시간: 5시간 5분 (식사,휴식포함)  / 12:00 ~17:05분

ㅇ.날씨: 개스낀 날씨

ㅇ.참석자: 엠티산악회 with 영서,용식




멀고도 먼 가지산 가는길...

07시에 서울을 출발한 버스가 들머리 석남터널에 도착하니 오전12시가 다 되었다.

터널입구에 선배님이신 노란티의 윤길재대장께서 기다리는건 모두 출발하고 남은 우리셋이다.




늦은 산행출발로 마음이 급하실 인솔대장님을 미안한 마음에 먼저 가시라 하고 대신 동료를 기다린다.

신변정리로 10여분 늦게 출발하니 대장님은 하산후에나 다시 만난다.



 






버스에서 하차한 석남터널 앞의 휴게소.





남쪽은 진달래가 한창이다.






12:20분 능동산 갈림길을 지난다.


영알 종주를 한다면 운문산과 가지산을 지나 천황산으로 가는 길이다.

멀리 오늘 가게 될 중봉과 뒤로 가지산 정상과 쌀바위가 보인다.













노란 제비꽃 외에 봄꽃은 거의 만나지 못한다.





하산할 석남사 방향 멀리 고헌산이 보인다.









가지산 3개의 매점중 하나.









전방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중봉을 향해~





쌀바위와 오른쪽 상운산






13:20분 중봉에 도착한다.

동행 한명은 다리상태가 안좋아 망설이다 참여했는데

중봉오르는 길이 계단도 많고 경사도 상당해 조금 시간이 걸릴것 같다.





중봉에 산객들이 빠져나가고 한적하게 조망을 즐긴다.




중봉에서 보는 가지산 정상.

아마도 선두는 중봉에서 20여분 거리인 정상에 벌써 도착했을것 같다.















일행이 도착 인증샷 한컷 남기고 이제 정상으로~









상운산 (1117m)





뒤돌아본 중봉








가지산 정상





13:55분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보는 운문산 방향 능선길.

어느해 겨울 석골사에서 러셀을 하며 억산과 운문산을 넘던 기억이 생생하다.





진행해 갈 쌀바위와 상운산 방향 조망.

















가지산 정상대피소.














가지산 [加智山]


가지산 도립공원은 흔히 영남알프스라 하는 가지산(1240m), 취서산(1092m) 일원과 천성산(812m) 등의 일원을 포함하여 1979년 11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전국도립공원 중 그 범위가 넓어서 석남사 및 인접 양산군지구로 나누어진다.

해발 천미터가 넘는 고헌, 가지, 운문, 천황, 간월, 신불, 취서산 등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곳을 '영남 알프스'라 한다. 가지산과 운문산은 경상남북도의 경계지역으로 가지산이 이러한 산군 중에서 가장 높다.

가지산에는 곳곳에 바위봉과 억새밭이 어우러져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능선을 따라 종주할 수 있다. 가을이면 석남고개에서 정상에 이르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고, 기암괴석과 쌀바위는 등산객의 눈길을 이끈다.

가지산 정상 주변에는 암릉이 많다. 나무가 별로 없는 대신 시야가 훤하게 트인다. 바로 앞에 있는 듯한 백운산, 호박처럼 생겼다는 연못 호박소가 있다.





악조건에서 힘겹게 정상에 올라서는 의지의 산악인.









산행대장님은 쌀바위 쯤에서 식사를 권했지만 우리는 정상에서 식사를 하기로 한다.

김밥과 컵라면, 계란,과일등으로 식사를 하고...


 




쌀바위를 향해~






쌀바위










왼쪽 중봉과 가지산 정상











내려다 보니 대피소앞에 일행 두어명만 보이고 대부분은 예상대로 떠나고 없다.





임도따라 진행하다 상운산을 거치거나 바로 석남사로 하산할수 있다.





쌀바위







세번째 만나는 가지산대피소










상운산 갈림길에서 후미임을 감안 임도로 곧장 진행한다.

하산해서 하산주라도 한잔 하려면 서둘러야~






귀바위?










상운산을 거쳐오면 만나는 이정목...

여디서 임도를 버리고 석남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석남사





시간관계상 석남사를 둘러 보지못해 조금 아쉬움이...











석남사주차장 주변에는 벚꽃이 만개했다.

식당가에 산행대장이 일행과 하산주를 하는모습이 보인다.

짧은시간이지만 파전에 소맥한잔으로 하산주를 하고 버스에 오른다.

오후5시반에 출발한 버스가 9시반에 죽전에 도착하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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