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산은 31년간 출입금지로 묶였다가 2015.12월에 개방된 산이라고 한다.
가끔 참석하던 안내산악회에 산행공지가 떠서 보니 버스가 2대....
좌석이 있어 예약을 하고 산행에 참여하는데 2대가 만차다.
ㅁ 산행일시 : 2016. 5. 29 (일) 11:00 ~ 15:30분 (4시간30분) / with 경인웰빙산악회 (영준)
ㅁ 산행코스 : 안생달~능선갈림길~황장산정상~맷등바위~작은차갓재~안생달(와인동굴견학)
진행자는 한명인데 버스가 2대 움직이니 쉽지가 않다.
만차된 차량에 진행자가 타니 인원초과라 실랑이를 하며 출발하니 출발부터 만만치가 않다.
열심히 달려 도착을하고도 뒷차를 한참 기다려 11시경에 산행출발.
기다리는 동안 주변의 야생화들을 감상하기도 하고~
11:00시경에 드디어 산행 출발!!
오미자마을 답게 오미자 밭이 엄청나다.
산행안내도에서 작은차갓재 방향으로 한바퀴 도는걸로 보았는데 반대방향으로 진행한다.
아직은 푸르스름한 오미자
후덥지근한 계곡길을 따라 능선을 향해 오르는데 땀이 흐르고 덥다.
함께하는 친구가 휴식을 원해 잠시 막걸리 한잔으로 원기를 보충한다.
다시 출발하는데 산행리더가 하산하고 있다.
많은인원이 뒷풀이를 해야하는터라 장소물색등 할일이 있어 먼저 내려간다고...
쪽동백나무
부채를 흔들며 땀을 식히면서 능선으로 고고~
12:08분 능선에 도착한다.
백두대간 능선길일텐데 철책으로 출입을 막아놓았다.
정상방향으로만 열린 상태.
사실 황장산은 촛대바위, 낙타바위등등이 볼거리인데 그곳은 아직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능선에서 정상은 300미터로 지척이다.
산앵도나무
계곡길의 경사와 너덜길과는 달리 능선길은 비단길 같다.
정상에는 우리일행들이 많고 다른팀도 일부 있는듯.
정상 인증샷을 해야하는데 사람들이 많고 시간이 점심때가 된터라 점심을 먹고 인증샷은 천천히 하기로~
황장산 [黃腸山] 1077.4m
월악산국립공원의 동남단을 이루는 훌륭한 산행대상지이면서도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 경북 문경시 동로면에 있는 황장산(1077.4m)이다.
백두대간이 소백산을 지나 저수재와 벌재를 지나며 큰 산을 솟아놓고 깊은 계곡도 만들어 놓았는데 이산은 국립지리원에서 발행하는 1/25,000지도에는 황정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 예천군읍지에 보면 작성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황장산은 깊은 골짜기의 원시림과 빼어난 암벽으로 인 하여 전국에서 많은 산악인이 찾고 있으며 조선시대에 황장목이 유명하여 봉산 되었고, 봉산 표지석이 발견되어 문화재자료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계곡 중간에는 작성이 있고 돌문이 잘 보존되어 있다.
생달리 안산다리를 기점으로 작은차갓재-정상-산태골-안산다리로 내려오는 코스는 가장 빠른 시간에 황장산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다. 차갓재에서부터 정상까지 이어진 백두대간 능선의 가파르지도 않고 아기자기한 암릉미를 즐기며 동서남북에 솟아 있는 산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안산다리 광산에서 10분쯤 가면 계곡은 오른쪽으로 굽어 돌아가고 길은 곧장 북쪽으로 계곡 왼쪽 비스듬한 사면으로 나 있다. 아름드리 낙엽송이 빼곡히 들어찬 숲이라 산책로처럼 헬기장이 있는 고개에 닿는다. 작은 차갓재라 부르는 이곳은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차갓마을로 해서 봉산 표지석이 서있는 명전리로 내려갈 수도 있고 우망골로 갈 수도 있다. 정상은 언제 암릉을 지나왔나 싶게 육산의 모습을 하고 헬기장과 달랑 정상 표지석만 세워져 있다. 벌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을 빼고 나무에 가려 전망이 신통치 않다.
식사를 하고 느긋하게 진행한다.
오늘은 산행코스가 짧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도락산
맷등바위
산악회 회원 사진한컷 찍어드리고~
오드리될뻔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여성회원은 준 운영자.
지나와서 당겨본 맷등바위
출발지겸 날머리인 안생달 마을
전나무숲이 또 좋다.
붓꽃
작은차갓재
노란갈퀴
하산을 완료할 즈음 계곡에 약간 물이 있어 발을 담궈보고~
와인동굴을 보고 가기로 한다.
식사와 차를 마실수 있는 동굴안 공간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는 조그만 사찰.
길가에 산딸기가 있어 조금 따 먹고~
황장산은 역시 촛대바위와 낙타바위를 봐야 제대로인듯.
그런데로 조망이 열리는곳에서는 멋진 풍경을 볼수 있었고 산악회에서 준비해준
떡복이와 도토리묵,수박으로 뒷풀이를 하고 귀경길에 오른다.
(안생달~황장산하단~황장산~맷등바위~작은차갓재~와인동굴~안생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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