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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충청도

서산 가야산 시산제산행기.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6. 3. 13.


 

서산의 가야산 산행은 중앙회산악회 시산제 산행으로 진행한다.

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출입통제 구간을 확실히 지키다보니 당초계획보다 짧은 산행이 된다.



                                   ㅁ 산행일시 : 2016. 3. 13(일)  10:35 ~ 14:50 / with ROTC중앙회산악회 39명

                                   ㅁ 산행코스 : 상가리주차장 ~ 남연군묘 ~ 석문봉 ~ 절터 ~ 상가리주차장 원점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산악회 버스들이 줄지어 섰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정말 많은 차량이다.





오늘 가야산 산행은 39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시산제산행이다.








흥선대원군이 부친의 묘를 쓰기위해 불태웠다는 천년고찰 가야사....그 이름이 애처러워 보인다.





우리는 남연군묘 왼쪽으로 올라 오른쪽길로 하산할 예정이다.














 



 



원래 계획은 가야봉을 거쳐 석문봉으로 진행할 생각이었는데

산불방지기간으로 통제를 한다하여 통신탑이 있는 가야산 정상 가야봉은 먼발치에서 눈길만 주고..





선후배가 나란히 걷는 모습...이런게 중앙회산악회 산행의 특징이기도 하다.

사진 왼쪽은 강원도 정선에서 기림산방을 운영하는 13기 김종수선배님.





멀리 옥양봉이 보인다.













상가저수지








날씨가 포근하다고 느꼈는데 정상에서는 꽤 쌀쌀한 날씨.
















암벽전문가인 등반대장이 잠시 주특기인 바위에 붙어보는데..

암벽화가 아니어서ㅎㅎ




시산제를 위해 커다란 돼지저금통을 배낭에 집어넣은 친구의 배낭이 유난히 커보인다.

산행거리도 짧고 가파른 산길이기도 해서 잠시 휴식하며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출발한다.








능선에 올라서니 꽤 쌀쌀하다.








석문봉으로 가는 능선의 암릉구간.








멋진 포토죤이다.

가야봉 왼쪽 뒤에 뾰족한 원효봉도 보인다.







1기 대선배님











여러기수가 산행을 하지만 그 와중에도 동기들 끼리..














포토죤에서 사진을 찍어주다보니 후미가 된다.

석문봉에는 먼저간 회원들의 모습이..


 









사자바위













































석문봉에서 인증샷을 하고  내려서니 근처에서 시산제 준비를 하고 있다.












올 한해 무사산행을 염원하는 제를 올리고..







가져간 음식으로 한잔 하는데 손이 시렵고 춥다.

올해 시산제 가념품으로 준비한 모자를 쓴 친구들.




6기 선배님들의 먹거리는 항상 풍족하고 색다른듯.



 


장난기가 발동한  예비 교장선생님...





슬슬 하산길에 나선다.








깨끗한 계곡물을 보니 그냥 갈수가 없어 탁족을 하고 가기로...









물이 정말 차갑지만 기분은 상쾌하다.

올해도 좋은 산으로 안내할 발에게 이정도 서비스쯤이야....










석문봉과 옥양봉으로 가는 등로가 갈리는 지점.





먼저 내려간 팀이 남연군묘를 보고 내려서는중이다.

우리도  보고 가기로~











다람쥐가  내려오는 그림과 올라가는 그림 2개가 각각 다른 기둥.










 


버스로 식당으로 이동하며 바라본 호수의 청둥오리때.





낙지가 들어간 돼지 김치찌게로 맛나게 식사를 한다.





눈발이 잠시 날리기도 한 쌀쌀한 날씨에 시산제 산행을 잘 마치고  귀경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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