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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상&전라도

황석산~거망산 종주산행기..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5. 4. 5.

 

 

 

100대 명산 황석산의 위용.

 

 

황석산은 오래전부터 황거금기 환종주 코스로 마음을 정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번에 친구들과 황거금기 종주코스중 황석산과 거망산의 산행을 추진한다.

우중산행이 예상되지만 서울에서 05시에 출발~

 

 

 

                                 ㅁ 산행일시 : 2015. 4. 4 (토)  09:30 ~ 17: 50분 / 8시간20분 ( with 알파인특산팀 10명)

                                 ㅁ 산행코스 : 유동마을~망월대~황석산정상~거북바위~1205봉~1245봉~거망산~지장골~용추사~용추사일주문

 

 

 

 

 

 

오늘도 서울과 지방팀 10명이 용추사 일주문에서 09시에 집결 산행을 준비한다.

 용추사의 옛이름인 장수사의 일주문을 올려다보니 일주문의 위용이 예사롭지 않다.

오늘 산행은 정유재란 당시 황석산성과 피바위의 아픈역사를 되새기는 산행이 될듯하다.

 

 

 

 

 

 

 

 

 

 

함양으로 오며 기상을 보니 시야가 그런데로 괜찮아 황석산의 조망에 약간의 기대를 갖게한다.

아마 거망산이나 지장골 하산때쯤 비를 만나지 않을까 하는데 

비야 대수롭지 않지만 먼걸음을 했는데 조망이 아쉬울까 걱정이다.

 

아뭏든 4대의 차량중 2대를 이곳에 주차하고 나머지 2대로 유동마을로 이동한다.

 

 

 

 

 

일주문 근처에서 만난 봄꽃들이 반갑다.

오른쪽의 분홍색 광대나물은 여러개체가 피어서 인사를 하니 기분이 좋아지고...

 

 

 

 

 

 

황석산 들머리는 여러군데지만 주로 정상접근이 용이한 우전마을이나 유동마을을 이용한다.

우리는 유동마을을 들머리로 잡고 산행을 시작하기로한다.

 

 

 

 

 

 

오늘 산행에 참석한 인원은 남자회원 8명과 여성회원 2명.

 올해 6월이 임관30주년이니 이제 이 현수막을 들날도 얼마 안남았네...

 

 

 

 

 

 

봄꽃놀이 가는 상춘객처럼 편안한 출발모습에선 오늘 힘든 여정이 전혀 예상되지 않는다.

 

 

 

 

 

 

바야흐로 진달래 시즌이다.

서울쪽도 시작 되었지만 지방은 만개수준.

 

 

 

 

 

 

 

이런저런 사정으로 산행을 한참만에 함께하는 친구부부.

 

 

 

 

 

 

아직까지는 날씨가 좋다.

뒤돌아 보니 황석산과 마주보는 기백산의 모습이 멋진데

오늘 황석산만 가냐고 서운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것 같다. ㅎㅎ

하지만 기다려라 내 다시 오리니....

 

 

 

 

기백산 [箕白山] 1332m

 

기백산은 거창과 함양군의 경계를 이루며일명 지우산 이라고도 불리운다.

기백산 주위에는 지우천이 흘러 계곡을 이루고, 또한 크고 작은 암반과 소가 많아 수량도 풍부하다.

기백산으로 오르는 주요 등산코스에는 용추사와 용추계곡, 용추폭포 등이 있고 심원정 일대는 바위와 노송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기백산은 크고 작은 계곡과 중간중간 아름다운 경관이 많다. 계곡이 깊고, 수량이 풍부하며, 심원정에서 용추폭포에 이르기까지 주위의 기암괴석과 함께 산세가 웅장하며 특히 금원산에서 기백산, 안봉, 조두산을 잇는 능선의 억새 풀밭이 장관이다.

 

 

 

 

 

 

 

 

 

 

 

 

백대명산 답게 표지기가 상당하다.

 

 

 

 

 

 

우리도 오늘은 누군가의 배낭에 붙어있던 리본을 하나 붙여본다.

리본 붙이기는 사량도 지리산에 이어 두번째...

 

 

 

 

 

 

 

개불알풀,쇠뜨기,노란 양지꽃들도 보인다.

 

 

 

 

 

 

황석산성 안내판이 있으나 색이 바래 읽기가 좀 힘들다.

이곳에서 오른쪽 등로를 따라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된다.

 

 

(자료사진) 

 

 

 

 

 

 

봄철 산행하다보면 생강나무를 많이 만나는데

산속에서 만나는 개체가 대부분 생강나무인데 반해 이곳에선 산수유를 만난다.

 

 

 

 

 

 

 

 

 

 

 

 

 

 

 

바위를 가른 나무의 파워~?

 

 

 

 

 

10:10분 산행출발 40분경과.

어제 늦게까지 주님을 모신친구도 있고..오름이 힘겨워하는 회원이 있어 첫 간식타임.

빵과 삶은고구마, 과일로 간식~

 

 

 

 

 

 

 현호색이 예쁘다.

 

 

 

 

 

 

똑닥이 카메라로 무릎을 꿇고 찍었건만 초점이 ㅠㅠ

 

 

 

 

 

 

오늘 산행이 끝날때 까지 날씨가 좋기를 기대하지만 구름이 조금씩 짙어지는 형국.

 

 

 

 

 

 

 

 

 

 

 

황석산은 조망이 좋아 지리/덕유/가야산등을 볼수 있다는데

가야산의 형체를 알아볼수는 있으나 시계가 아쉽다.

 

 

 

 

 

 

그래도 가까이 있는 금원산과 기백산은 선명하게 다가온다.

 

 

 

 

 

 

오늘 비가 내리기전에 조금 빠른 진행을 해서..

일단 황석산 암릉구간을 벗어나기를 희망하며 회원들 불만스런 표정을 외면 하고 휴식없이 진도를 나간다.

 

 

 

 

 

 

 

망월대에 올라 주변을 감상하며 기다리니 하나씩 올라오는 친구들.

 

 

 

 

 

 

 

수고했으니 사진써비스 해주고~

 

 

 

 

 

나도 황석산을 배경으로 인증샷 한컷 남긴다.

 

 

 

 

 

분당지회 소속 동기생 둘의 우정이 보기좋다.

이건 연출인듯 ㅋ

 

 

 

 

 

 

금원산~기백산은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보자.

황거금기가 아니라면 현성산을 포함해서..

 

 

 

 

 

 

11:20분 망월대 풍경

 

 

 

 

 

 

줌으로 좀 불러보니 황매산도 보인다.

 

 

 

 

 

 

시야를 반대로 돌리면 오늘 만나게될 황석산 정상이 우뚝하다.

 

 

 

 

 

 

 

 

황석산 정상과 오른쪽의 북봉

 

 

 

 

 

황석산 정상과 왼쪽의 남봉

 

 

 

 

 

 

전원 도착해 인증샷 하고 남은 황석봉까지 go~

 

 

 

 

 

 

오늘 느낀거지만 황석산의 바위는 특이하다.

뇌 모양을 연상케하는 바위가 대부분...무슨 이유인지?

 

 

 

 

 

 

 

 

 

 

 

어느 산행팀인지 벌써 정상에 올라가 있다.

 

 

 

 

 

 

황석산 남봉

 

 

 

 

 

황석산성

 

 

 

 

 

 

 

 

 

 

 

피바위...

 

황석산에는 피바위가 2곳에 있다.

우전마을에서 남봉으로 오르다보면 만나는 피바위와 바로 이곳.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 대항해 필사적으로 성을 지켰으나 내부 장수의 배신으로

북문이 열리고 성이 함락되자 부녀자들이 이곳으로 투신해서 피바위가 되었다는...

 

 

 (자료사진)

 

 

 

 

 

 

 

 

 

 

 

 

 

 

 

 

 

남봉 방향

 

 

 

 

 

 

황석산 정상 아래의 멋진 소나무

 

 

 

 

 

 

아름다운 풍경에 사진을 찍고 이제 정상으로 오른다.

 

 

 

 

 

 

정상으로 오르는 100미터 구간은 급경사 계단.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우회로를 따라 거북바위 (거망산) 방향으로 갈수도 있고

정상에서 암릉구간으로 직접 내려설수도 있다.

 

 

 

 

 

 

 

 

 

 

황석산 북봉 (출입금지구역으로 우회로 있슴)

 

 

 

 

 

 

황석산 정상으로 오르는 100미터 구간

 

 

 

 

 

 

12:13분 황석산 정상 (출발후 2시간 43분 소요)

 

 

 

 

황석산 [黃石山] 1193m

 

황석산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산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 개의 산 기백·금원·거망·황석 가운데 가장 끝 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다.

황석산과 기백산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다. 정순덕에게 국군 1개 소대가 무장해제 당하고 목숨만 부지해서 하산한 사건은 최근에야 밝혀진 일이다.

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안의 화림동 여덟 개의 못과 여덟 개의 정자가 유명하다.특히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등은 전라도 못지 않은 이 지방 정자 문화를 대표한다

기백산을 북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황석산은 능선에 이르면 싸리나무 억새풀이 많은 암능길이 계속되고, 정상에 두개의 커다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행의 시발점은 용추계곡의 종점인 삼거리에서 서쪽 계곡길로 올라가거나, 용추폭포 직전의 왼쪽 계곡길로 많이 올라간다. 황석산 중턱에 있는 황석산성은 고려시대의 석축산성이며 육십령으로 통하는 관방 요새에 축조된 삼국시대부터의 고성이다.

 

 

 

 

 

 

황석산 남봉

 

 

 

 

 

 

우전마을과 뒤로 괘관산.

괘관산 왼쪽 뒤로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흐릿하게 보이는데 날씨가 좋으면 선명하게 볼수 있겠다.

 

 

 

 

 

 

 

 

 

 

 

전원 정상인증샷인데 시간도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

 

 

 

 

 

 

이제 북봉과 가야할 거망산 방향을 본다. 조망이 아름답다.

멀리 덕유산라인이 아련히 보이는데 아직 비가 내리지는 않고 있다.

반대방향의 지리산 천왕봉과 주능선도 육안으로 확인이 되지만 선명하지 않아 아쉽다.

 

 

우리는 계단으로 다시 내려가지 않고 조금 위험하지만 암릉구간으로 등로에 내려서기로 한다.

그후 식사를 하고 거북바위를 거쳐 북봉을 우회 거망산으로 진행할계획.

 

 

 

 

 

 

 

풍경이 좋은가...모델이 멋진가...사진이 잘 나온 친구사진. ㅋ

 

 

 

 

 

친구들 몇명은 아직도 미련이 있는지 정상에 있고 우리는 먼저 이동한다.

 

 

 

 

 

 

암릉구간은 밧줄이 있지만 휘험하다.

여성회원들을 철저히 배려하는 친구가 멋지다.

 

 

 

 

 

 

키큰 친구는 어려워 보이지도 않게 내려서고 마지막으로 내가 따른다.

 

 

 

 

 

 

거북바위가 보이는 성곽에 도착 식사를 하기로 한다.

 

 

 

 

 

언젠가 ROTC중앙회관 방문때 선물로 받은 중앙회장님의 포도주를 가지고 왔다.

오늘의 정상주.

 

 

 

 

 

 

식사는 비빔밥과 라면...

김장비닐에 밥과 나물종류, 고추장,참기름등을 넣고 비닐을 좌우로 여러차레 굴리면 끝.

많은 인원의 식사준비에 제격이라 자주 이용하는데 오늘 산채비빔밥이 인기좋다.

 

 

 

 

 

힘든 산행후 비빔밥과 따뜻한 라면...꿀맛이 따로 있나?

 

 

 

 

 

요즘 아메리카노 커피 서비스에 열심인 친구...너무 고맙고...

 

 

 

 

 

 

 

식사후 거북바위로 가며 뒤돌아본 황석산...암릉미가 너무나 멋지다.

 

 

 

 

 

 

이제 거북바위에 올라보자.

 

 

 

 

 

 

 

 

 

 

 

진행방향으로 북봉이 멋진 자태를 뽐내지만 오늘 만나지는 못한다.

북봉은 안전을 고려 우회!

 

 

 

 

 

지나와서 본 거북바위

거북바위는 바위아래 구멍을 통과하면 쉽게 오를수 있다.

 

 

 

 

 

 

 

이제 북봉을 우회하여 거망산으로 간다.

 

 

 

 

 

우회하며 올려다본 북봉의 위용

 

 

 

 

 

 

 

 

 

 

우회로는 한참을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야..

이럴때는 좀 위험해도 암릉을 타는게 덜 힘들거 같다 ㅎㅎ

 

 

 

 

 

 

북봉 우회이후의 등로는 육산으로 편안하고 좋다.

간간히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는 느낌이라 서둘러 진행한다.

 

 

 

 

 

 

왼쪽의 황석산 정상과 북봉사이에 거북바위가 선명하다.

 

 

 

 

 

1205봉에 도착해서 잠시 숨을 돌리는데 갑자기 비가 소나기처럼 쏟아진다.

전원 우비를 착용하고 진행~

 

 

 

 

 

 

 

 

 

 

 

 

 

 

 

남덕유산이 가깝게 느껴진다.

오른쪽은 월봉산은 다음에 한번 기회를 만들어야겠다.

 

 

 

 

 

이곳이 1245봉이 아닐까...

전망바위는 조망이 좋지만 바람이 세차게 불고 비는 오락가락..

 

 

 

 

 

 

이후 거망샘 갈림길까지는 급경사에 비로 미끄러워 애를 먹는다.

천천히 진행하다보니 시간도 지체가 된다.

 

 

 

 

 

 

 

 

 

 

 

힘든 구간을 벗어나며 평원지역과 거망산 정상석이 보인다.

 

 

 

 

 

 

 

 

 

 

 

거망산 출입문 같은 모습.

 

 

 

 

 

 

 

 

 

 

15:37분 거망산 정상에 도착한다.

이런 시뻘건 정상석은 처음 보는것 같다. 뒤쪽으로 조그만 빗돌같은 정상석이 더 있네.

 

 

 

 

 

 

 

 

 

 

 

 

 

 

 

 

 

오랜동안 동고동락 했던 스틱...부러지면  AS해서 쓰곤 해왔는데..

하산길에 부러지니 이제 이별을 해야할때가 된듯.

 

 

 

 

 

 

오늘 고전이 예상된 부부...거망산까지 잘 왔다.

산행 전날은 늦게까지 주님을 모시면 안된다네..

 

 

 

 

 

 

 

 

 

비가 소강상태를 보여 잠시 거망샘에 들려본다.

비가와서 일까 물맛을 보니 별로라 먹지 못하게 하고 철수한다.

 

 

이후 지장골 하산을 시작할때부터 비가 쏟아 지고 등로는 미끄럽고 천둥 번개가 요란하다.

산신령이 노하실만한 일을 한게 있는지 급경사 진흙길에 미끄러지며 스틱이 부러진다.

오래전에 구입할땐 고가의 카본스틱이었는데 교체시기가 된듯...

아뭏든 스틱을 제물로 바치고 무사히 하산을 하긴했지만

불어난 계곡물로 10여차레 왔가갔다 계곡을 건너며

애를 먹는다.

 

 

 

 

 

 

 

 

 

 

 

 

 

 

 

 

 

 

 

 

 

 

여름이었으면 아주 물만났을것 같은 분위기.

 

 

 

 

 

 

17:25 분경 계곡을 무사히 빠져나온다.

 

 

 

 

 

 

 

 

 

 

 

악천후 하산길에 고생 많았네...친구들~

 

 

 

 

 

이제 용추사와 용추폭포를 보고 일주문 주차장으로 이동.

 

 

 

 

 

 

용추사

 

 

 

 

 

용추폭포

 

 

 

 

 

 

이런건 어디서 배우셨나요?

제주도에서 경험해 본 기억이 있긴 한데...

 

 

 

 

 

 

 

 

 

 

 

17:50분 용추사 일주문에 도착 산행을 종료하고

 유동마을로 가서 차량회수하여 안의면으로 식사를 하러간다.

 

 

 

 

 

많이 드시게...

난 무알콜산행이라  친구부인과 비주류쪽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다.

갈비찜이 푸짐하고 맛있는데 제철 밑반찬도 싱싱하고 맛나 인기가 좋다.

 

혹시 마땅한 식사장소가 없다면...

"안의 갈비탕 (삼일식육식당) " / 경남 햠양군 안의면 금천리 49-69

TEL 055-962-4492 / 010-4563-4492

 

 

 

 

 

여러가지 이유로 산행이 우려되었으나 잘 마쳐서 다행이고,

산행시간 6시간45분도 계획대로 잘 진행된듯하다(휴식시간 1시간 45분 별도ㅋ)

조망이 좀 아쉽긴 했지만 황석산에서 그정도 조망에 만족하며 다음산행을 기약해본다.

5월초 친구들과의 특별산행은 남도의 주작/덕룡/두륜산으로 계획하는데

추억에 남을 멋진 1박산행이 될수 있도록 준비할 생각이다.

 

 

 

(유동마을~망월대~황석산~거북바위~거망산~지장골~용추사일주문) / 12.5km 

 

 

 

(황거금기 종주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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