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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충청도

암릉미가 뛰어난 도락산 산행기.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4. 10. 20.

 

 

 

토요일 체육행사를 했으나 몸은 찌뿌등하고 일요일 도락산산행이 기대된다.

단풍철이라 차량밀림이나 산님들이 많을것이라는것 예상하고 출발~~

 

 

도락산이란 이름은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는 뜻에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ㅁ 산행일시 : 2014 . 10. 19 (일) 10 :50 ~ 16:00 (5시간10분) / with 경인웰빙산악회 (알파인4명)

                          ㅁ 산행코스 : 상선암탐방센타~제봉~도락산삼거리~신선봉~도락산정상~도락산산거리~채운봉~검봉~원점

 

 

 

 

 

예상대로 도락산입구의 상선암주차장에는 산행버스들로 붐빈다.

 

 

 

 

우리일행인지 아닌지...뒤섞여 들머리로 진행해가는데..

오늘 산행친구는 4명.

 

 

 

 

표지기가 일부 귀퉁이만 촬영한것인데도 셀수 없이 많은걸 보니 도락산이 명산임에 틀림없나보다.

산림청의 100대명산에 이름을 올린 산.

 

 

 

 

상선암

 

 

 

 

 

 

 

 

 

 

 

오늘 날씨는 괜찮은편이고 전형적인 가을날씨라 기분좋은 산행이 될듯...

 

 

 

 

 

 

산님들과 섞여 걷는 친구도 기대에 찬 모습이다.

 

 

 

 

 

 

 

 

 

첫번째 만나는 바위틈의 소나무.

도락산은 소나무와 암릉이 꽤나 유명한듯 하다.

 

 

 

 

 

뒤돌아보니 시원한 풍경에 가슴이 시원해진다.

 

 

 

 

하지만 전방 등로는 아수라장...

경사가 좀 있지만 그리 힘들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정체가 심하다.

아마 가을이라 년중행사로 작심하고 나선 분들이 한몫 단단히 하는듯...ㅎㅎ

 

 

 

 

 

그래도 이런 멋진 소나무에 기분이 상쾌해진다.

 

 

 

 

 

 

 

 

 

역시 도락산에는 멋진 소나무들이 많은듯.

 

 

 

 

 

 

 

 

 

 

 

 

 

 

 

 

 

기분좋은 등로를 걷다보니 1시간이지나 어느덧 점심때가 가깝다.

제봉근처의 적당한 장소에서 식사를 하고 제봉으로...

 

 

 

 

 

제봉 (상선상봉) 818m.

 

 

 

 

 

 

 

 

 

 

 

 

전망이 트이는곳에서 바라보니 좀흐리지만 소백산의 연화봉이 보인다.

 

 

 

 

하산길에 들릴 채운봉과 검봉도 보이고...

 

 

 

 

 

 

 

 

 

오른쪽 채운봉

 

 

 

 

 

 

 

 

 

 

13:21분 도락산삼거리 (삼거리안부)에 도착한다.

도락산 정상을 다녀올사람들만 다녀오기로...40분 소요된다고.

 

 

 

 

 

 

 

 

 

 

 

 

 

신선봉이 풍경이 좋아서일까... 많은 산객들이 운집해있어 초스피드로 패쑤~

내궁기 갈림길을 지나 정상으로 치고 오른다.

 

 

 

 

목교 건너 보이는 봉우리가 도락산 정상.

 

 

 

 

 

13:36분 도락산정상에 도착한다.

좀 빨리 걸었더니 삼거리에서 15분이 걸렸다. ㅋ

 

 

 

 

 

 도락산...

 

단양은 영춘 청풍 제천 등과 함께 내사군으로 불리며 이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청풍명월의 고장 도락산은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현재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 범위 내에 포함되어 있다. 산을 끼고 북으로 는 사인암이 서로는 상선암, 중서암, 하선암등 이른바 단양팔경의 4경이 인접해 있으므로 주변경관이 더욱 아름다우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성봉, 채운봉, 검봉, 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 같이 둘려 있다. 널따란 암반에 직경 1m 정도 웅덩이 같이 파여 있는 신선봉은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곳으로 이곳에 서면 황정산, 수리봉, 작성산(황장산), 문수봉, 용두산 등이 펼쳐 보인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다.

도락산 산행은 경관이 좋고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 또한 각별하지만 초심자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산이다.  (한국의 산하)

 

 

 

 

 

 

 

 

 

정상을 그냥 내려갈수는 없지..정상주로 속보로 번 시간을 소비한다. ㅋ

 

 

 

 

산악회 멤버에게 빌려서 100명산 인증샷도 해보고..

 

 

 

 

신선봉에 산객들이 확 줄었다.

 

 

 

 

신선봉의 우물?

"신선봉의 작은 바위 연못에는 숫처녀가 물을 퍼내면 금방 소나기가 쏟아져 다시 물을 채운다는 바위연못이 있다"고 했는데 이곳인가보다.

 

 

 

 

행복한 부부...

 

 

 

 

시간이 너무 흘러서일까 윗쪽단풍은 벌써 말라가고...

 

 

 

 

 

이제 도락산삼거리에서 채운봉으로 이동한다.

 

 

 

 

왼쪽이 채운봉 (864m) , 오른쪽이 검봉 (825m)

 

 

 

 

 

 

 

 

 

뒤돌아본 형봉

 

 

 

 

 

채운봉으로 가는 등로 중간에 급경사 암릉구간이 한곳 있는데 또 정체가 ...ㅎㅎ

 

 

 

덕분에 주변 단풍의 풍경을 눈에 원없이 담는다.

 

 

 

 

 

 

 

 

 

 

뒤돌아본 정체구간.

 

 

 

 

이제 1시간반이면 넉넉히 하산하겠다.

 

 

 

 

 

윗쪽은 단풍이 말라가지만 계곡은 아름답기만하다.

시간여유도 있어 정말 느긋한 산행이다.

 

 

 

 

 

 

 

 

 

 

 

 

 

 

 

 

 

멀리 사진중앙의 백두대간  황장산을 한번 바라보고...

 

 

 

 

고생하시는 국립공원공단직원을 만나 잠시 환담과 격려도 잊지않고...

 

 

 

 

 

 

 

 

 

 

 

 

 

 

 

 

큰선바위....그럼 범바위는 그냥 지나쳤나...

조그만 이정목이라도 하나 붙여놓으면 좋으련만....

 

 

 

 

 

이건 그냥 선바위인듯.

 

 

 

 

 

 

 

 

 

 

 

 

 

 

 

 

 

 

 

 

 

 

 

똑닥이지만 아웃포커싱 한번 해보고...ㅋ

 

 

 

 

 

산국

 

 

 

 

 

 

 

 

익모초

 

 

 

 

 

감국

 

 

 

 

 

 

 

 

 

 

 

 

벽화도 그럴듯하다.

 

 

 

 

 

16:00시

 주차장에 도착하니 산악회 버스와 뒷풀이 산객들... 하나같이 일관된 풍경이...ㅎㅎ

 

 

 

 

우리 산악회는 지형지물을 이용 구석에 좋은 자리를 잡고 있다..역시....ㅎㅎ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암릉과 소나무의 아름다운 모습도 함께한 도락산 산행이었다.

 

 

 

 

상선암휴게소~상선상봉(제봉)~형봉~삼거리안부~신선봉~도락산정상~삼거리안부~채운봉~검봉~범바위~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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