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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기도

100대명산 남양주 천마산 산행기..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4. 9. 15.

 

 

남양주 천마산 산행은 산악회 212차 정기산행으로 진행했다.

화창한 9월의 가을날....

많은 선후배와 동기들이 즐겁게 어울린 하루.

 

 

                                            ㅁ 산행일시 : 2014. 9. 14 (일)  10:20 ~ 14:50 / with 중앙회산악회 56명.

                                            ㅁ 산행코스 : 천마산역 ~ 뾰족봉 ~ 천마산정상(812m) ~ 돌핀샘 ~ 수진사입구 하산  / 8km

 

 

 

 

 

산악회일을 보다 보니 좀 일찍 가서 챙겨야 하는데

친구가 자가용을 제공해 09시10분 천마산역에 도착하니 아직 아무도 없다.

집합시간은 10:00시.

 

 

 

 

 

잠시 가을꽃을 감상하며 여유를 갖는다.

 

 

 

 

 

상봉역에서 09:32분 출발하는 경춘선 기차가 도착하니 10시다.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산행안내후 산행출발준비.

 

 

 

 

 

 

 

 

 

 

 

ROTC 3기부터 48기까지 56명이 참석하였는데

예상대로 우리 동기들이 10명참석하여 최다참가 기수가 된다.

 

 

 

 

 

10:20분 천마산 정상을 향하여 출발~

오랜만에 나오신 선배한분의 포즈....사진은 포즈가 튀어야한다는 지론을 갖고 계신분...

 

 

 

 

 

선후배가 나란히 이런 행복하고 즐거운 표정이 참 좋다.

오늘 하루는 일상의 짐들을 잠시 내려놓고 힐링되는 하루가 되길...

 

 

 

 

 

오른쪽의 초록색티는 현역소령인데 천마산 인근에서 복무중이라한다.

현역이 산행에 참가하는건 오랜만이다.

 

 

 

 

 

포장도로를 벗어나 곧 흙길을 만나고...

 

 

 

 

 

 

 

 

 

 

56명의 인원이라 행렬이 길다.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이나 아직은 햇볕이 따가워 땀이 많이 흐른다.

 

 

 

 

 

 

 

 

 

 

 

 

 

 

 

 

 

 

 

 

 

 

 

 

 

지난달 중국 호도협 트레킹에 참석했던 친구의 부인.

단독출전 이었는데 오늘 남편을 대동하고 왔다.

 

 

 

 

 

 

 

 

 

 

 

 

 

 

 

 

 

 

 

 

 

연리목도 만나고..

 

 

 

 

 

자연스레 동기들이 한팀이 되었다.

 

 

 

 

능선너머 멀리 북한산 주봉의 모습이 또렷하다.

 

 

 

 

 

양구 사명산 완주에 이어 천마산에도 출전한 후배회원 부자.

아이는 산행중 게임까지 하는여유를....조심해야지.

 

 

 

 

 

 

 

 

 

 

 

 

 

멋진 선배님 부부의 모습..

70의 연세에 이런 산행을 즐길수 있음은 자기관리와 노력의 결과라 확신한다.

 

 

 

 

 

안경쓴 친구는 지난8월 중국 호도협 트레킹시 우연히 객잔에서 만난 후배인데

이제 정기산행에 발을 디디게 되었다.

 

 

 

 

 

 

 

 

 

 

 

 

 

날씨가 화창하긴 하나 한낮은 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다.

 

 

 

 

북한산과 도봉산 주능이 아련하다.

 

 

 

 

 

 

 

 

 

 

 

 

 

천마산 정상(812m)의 모습

 

 

 

 

 

천마산 스키리조트

전에는 스키장에도 다닌적이 있지만 이제는 다시 가게 될 기회가 있을지...

 

 

 

 

 

오른쪽 변호사인 후배는 아이가 아토피라 어려움을 겪는데

산행을 마치고 식사도 못하고 서둘러 가는 모습이 좀 안스럽다...

아마 아내의 눈총속에 출전 강행한듯 ㅎㅎ

 

 

 

 

 

 

 

 

 

 

 

 

 

 

 

 

 

 

 

 

 

 

경사는 있었으되 암릉구간은 없었는데 이제서야 조그만 암릉을 만난다.

 

 

 

 

 

 

이정표관리가 썩 잘되는것 같지는 않다.

정상까지 170미터..갔다와서 호평동으로 하산해도 되고 정상을 지나 돌핀샘을 지나 호평동으로 하산도 가능.

우리는 정상~돌핀샘으로 진행한다.

 

 

 

 

 

정상이 812m라 표기되어 있다.

 

 

 

 

 

정상은 우리 회원들이 다른 산객들과 뒤엉켜있고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도 만원이다.

 

 

 

 

 

 

개인 인증샷은 포기하고 막간을 이용 정상석만 담아본다.

 

 

 

 

 

진행방향의 멋진 풍경

 

 

 

 

조장군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동기는 공수부대 출신으로 자기소개때 들으니 점프가 수백번..ㅎㅎ

지금은 전역해 예비군관련 일을 하고 있다.

 

 

 

 

 

간신히 동기 단체샷 한컷하고~

 

 

 

 

 

당초 돌핀샘에서 간식을 하려했으나 간식후 식사시간 간격이 너무 짧고

정상아래 조망이 좋은곳이 있어 이곳에서 간식을 한다.

 

 

 

 

 

 

 

 

 

오랜만에 싱싱한 산부추도 만난다.

 

 

 

 

 

돌핀샘으로 가는 길.

 

 

 

 

 

 

 

 

 

 

 

 

 

이 이정목에서 팔현리로 좌틀해야 하는데 생각없이 진행하다 보니 철마산으로 가고 있다. back!

 

 

 

 

 

 

 

 

 

가을을 상징하는 구절초

 

 

 

 

 

씩씩하게 돌핀샘이 아닌 철마산으로 가고 있는 모습 ㅋㅋ

 

 

 

 

빽해서 돌핀샘에 도착한다.

 

 

 

 

 

돌핀샘 풍경 1

 

 

 

 

돌핀샘 풍경 2

 

 

 

 

투구꽃도 예쁘게 피었다.

 

 

 

 

 

시간여유도 있고 간식 소화도 시켜야 해서 휴식을 하고..

 

 

 

 

 

 

 

 

 

 

 

 

 

 

 

 

 

 

요즘 흔히 만나는 물봉선

 

 

 

 

 

천마의 집 입구에 도착해서 이곳 이정표를 따라 포장도로를 버리고 계곡길로 든다.

 

 

 

 

 

천마의 집 입구

 

 

 

 

 

 

 

 

 

 

 

 

 

 

 

 

천마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인데 그리 어렵지 않게 산행을 즐릴수 있다.

다음에 기회를 봐서 천마산~철마산이나 주금산까지 종주산행을 해보고 싶다.

 

 

 

 

 

며느리밑씻개도 지천이다.

 

 

 

 

 

 

 

 

 

 

 

 

 

많은인원이 함께 식사를 한곳에서 할만한 식당은 이곳 한곳이었다.

< 오늘자연 >...전에는 < 천마산곤드레밥 >이라는 상호로 산채비빔밥을 했다는데 지금은 샤브샤브 전문점.

 

 

 

 

 

근교/원정 산행회비를 동일하게 3만원(가족은 반값)을 받고 있어 식사는 잘 하는 편이다.

 

 

 

 

 

어깨에 태극기를 붙이고 있는 오른쪽 후배의 가슴에 붙은 빨간 < 375 클라이밍 클럽 > 마크.

고도 375미터 이상은 절대 올라가지 않는 산악회라는 의미라고...ㅎㅎ

고도계가 375를 가리키면 곧장 하산하여 즐겁게 먹는....

 

 

 

 

 

식사후 오늘은 특강이 있다.

 

 

 

 

23년간 중국사업을 해오신 산악회장께서 중국사업에 관한 강의를 한다.

드넓은 중국의 어디에서 어떤아이템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지,

사업에 필수불가결한 중국말을 6개월에 할수 있는방법과 술좌석에서 술마시는 방법등등

산교육을 제공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는다.

원래 4시간짜리 강의라고 하는데 1시간에 엑기스만 추려서....

 

 

 

 

 

 

 

오늘은 맑은 가을날씨속에 선후배가 즐거운 산행을 하고 특강까지 좋았던 산행이다.

10월은 버스 원정산행으로 강원도 영월로 단풍산행을 갈계획.

 

 

 

(천마산역~뾰족봉~천마산정상~돌핀샘~ 수진사입구/ 8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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