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호명산 시산제 산행기...

 

 

 

호명산의 호명호수 풍경

 

 

2014년 산악회 시산제는 호명산에서 지내기로 한다.

상봉역에서 1차 집결하여 9시열차로 출발하여 상천역에 도착하니 먼저온 회원들도 상당수 있다.

 

 

                      ㅁ 산행일시 : 2014.  3.  9 (일)  10:00 ~ 15:30 / with 중앙회산악회 88명

                      ㅁ 산행코스 : 상천역 ~ 큰골능선 ~ 호명호수 (시산제) ~ 기차봉 ~ 호명산 ~ 청평역

 

 

 

 

 

 

 

 

보이는 상천역 광장의 산객들은 거의 우리 일행들.

 

 

 

 

 

90명정도의 많은 인원이 참석한 시산제 산악회 행사를 진행해야 하는 나로서는 좀 부담스러움도 있다.

간단히 산행과 시산제에 대해 안내를 하고...

 

 

 

 

 

대규모인원의 기념촬영.

시산제 음식과 제수용품을 준비해서 먼저 출발한 선발대 7명을 제외하고 80여명이 함께한다.

 

 

 

 

 

 

 

 

 

 

사찰을 짓는 것일까?

 

 

 

 

 

 

 

 

 

 

 

 

 

 

 

 

밤사이 내린 눈이 등로를 덮고 있고....

 

 

 

 

 

 

60세가 넘어 코오롱등반학교를 거쳐 암벽등반을 했던 선배의 모습.

사진도 취미로 하시는 멋쟁이 선배님이시다.

 

 

 

 

 

 

오늘 나는 사진을 찍지 않기로 했다.

전문가 수준의 찍사들이 많아 남들이 찍은 사진으로 산행기를 만들어본다.

 

 

 

 

 

 

명찰을 나누어주는 것도 일인데....얼굴을 많이 아는 내가 해야 그나마 좀 빠르다.

 

 

 

 

 

 

수건을 옆에찬 중앙회장님의 산행...

자주타지 않는 산이고 미끄러워 좀 힘이드셨을듯.

 

아이젠을 하진 않았지만 조심스레 오른다.

 

 

 

 

 

 

11시30분

정확히 1시간30분만에 호명호수에 도착한다.

단체가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움직인 속도다. 선두는 1시간만에 올라온듯...

 

 

 

 

 

 

 

산정의 호수가 꽤 운치가 있다.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인듯...

이 사진을 찍은분도 큰 카메라가 인상적인 선배님.

 

 

 

 

 

 

 

먼저 도착해 전망대에 오른 선두그룹 회원들

 

 

 

 

 

 

전망대가는길.

 

 

 

 

 

 

 

 

 

 

 

 

전망대의 매점은 휴업중이라고 한다..손님이 없어서?

우리는 전망대를 들리지 않고 바로 호수옆의 시산제장소로 이동.

 

 

 

 

 

 

 

시산제 사전미팅시 돼지머리 얘기가 있었는데 만장일치로 이놈으로 결정 ㅋ

호명산은 도로를 통해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3/15일까지는 완전통제이고

그후 도로상황보고 개방예정이라는 가평군청의 답변이다.

결국 모든짐을 짊어지고 올라야한다.

 

 

 

 

 

 

 

 

 

 

 

 

질서정연한 모습? ㅎㅎ

 

 

 

 

 

 

 

ROTC중앙회 최용도회장께서 시산제에 참석한 산행..

18만 Rotcian의 수장이 시산제에 참석한건 처음있는일...

 

 

 

 

 

 

 

이분은 지난해 11월 민둥산 산행시 멧돼지를 맛보게 해준 기림산방의 김종수 선배님.

요즘 유명세를 타는듯하다.

 

 

 

 

 

 

 

 

 

 

 

만세삼창도하고..

 

대한민국만세!!    ROTC중앙회 만세!!    ROTC중앙회산악회 만세!!

 

 

 

 

 

나의 동기생들....

오늘 중앙회장 동기생(14명)들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 참석 (13명)

 

 

 

 

 

 

떡과 머리고기, 가오리무침, 김치, 과일등을 옮겨준 선발대가 있어 시산제가 순조롭다.

 

 

 

 

 

 

시산제를 마치고 기수별로 자리를 잡았다.

 

 

 

 

 

많은인원이 참석한 우리기수 격려차 방문한 중앙회장께서 진행자 수고많다고 러브샷을 제안.

웬지 좀 어색하다 ㅎㅎ

 

 

 

 

 

 

 

선발대의 위용...선발대는 자원제가 아니고 임명제? ㅋㅋ

 

 

 

 

 

 

 

교수로 재직중인 이분은 돼지머리를 갖고싶어 하셔서 기증~

흑돼지저금통4000원+장식1000원 = 합계5000원.

 

그러나 이 복돼지때문에 복이 많이 굴러들것 같다.

 

 

 

 

 

 

선발대는 산행을 하지않고 뒷정리후 하산하여 식당으로 이동예정.

행사장 뒷정리는 눈에띄는 조그만 쓰레기도 없도록 한다는 것이 목표다.

 

완전 깨끗~

 

 

 

 

 

 

 

이제 다시 산행을 시작해 기차봉을 거쳐 호명산 정상으로 간다.

칼바람이 불어 추위를 느끼게한다.

 

 

 

 

 

 

 

13시30분 기차봉 도착

 

 

 

 

 

 

 

 

 

 

 

오랜만에 나온 친구와 기념촬영

 

 

 

 

 

 

 

14시30분경 호명산정상에 도착한다.

 

 

 

 

 

 

호명산에선 주변의 운악산,명지산, 용문산등이 잘 보인다.

 

 

 

 

 

 

 

 

 

 

 

 

 

 

 

 

 

 

정상이 의외로 포근하고 좋아 한참동안 인증샷이 이어진다.

아무래도 회원이 많다보니 개인,단체사진이 줄을 잇고...

 

 

 

 

 

하산길에 만난 전망대에선 청평댐이 잘보인다.

 

 

 

 

 

 

 

 청평댐

 

 

 

 

 

 

 

 

 

 

 

 

 

 

 

 

하산완료후 개천을 지나 뒤돌아본 호명산

 

 

 

 

 

 

 

 

 

뒷풀이 장소에 등장한 중국술...

고위층 인사즐이 주로 마신다는데 맛이 괜찮다.

 

시산제후 일부인원이 하산을 하였지만 식사에 참석한 인원이 80명이 넘는다.

두부집을 예약했는데 큰홀에 50명정도가 들어가고 안채에 20여명정...나머지는 골방까지 앉아서 식사를 한다.   

시산제기념품은 등산양말 1켤레와 떡 한봉지에 불과하지만 선후배가 함께한 시산제에

 다들 행복한 표정들이라 기분이 좋다.

 

 

 

 (상천역~큰골능선~호명호수/시산제~기차봉~호명산정상~청평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