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시족마을의 나시객잔에서도 예쁜꽃을 만난다.
한국의 시골아이와 흡사한 분위기의 소년
현지 가이드(오른쪽)와 마부들
조금 기다리니 식사가 준비되는데 재배한 야채가 대부분이다.
오이와 감자, 가지, 옥수수, 토마토, 배추등이 전부지만 특유의 향이 없어 먹을만하다.
호텔식사보다 맛이 좋아 잘 먹는다.
여전히 식사를 못하시는 선배님.
결국 나시객잔에서 오늘 트레킹의 난코스인 28밴드 정상까지 말을 이용한다.
요금은 3~4만원정도.
말을타기 시작하는 지점에 따라 요금이 달라.
한국인 젊은이가 혼자 트레킹을 와서 합석해도 되겠냐고 물어와 같이 식사를 한다.
식사를 대충하고 호기심에 옥상으로 올라가본다.
야크의 뿔일까?
옥상의 벽에 그려진 호도협트레킹 지도
우리는 왼쪽 첫번째 노란 화살표인 나시객잔(고도 2100m)에 있다.
나시객잔 오란쪽으로 28굽이(밴드) 표시 고도표시가 그럴듯하다.
즉 28밴드 이후는 내리막 또는 평지라는 말씀. ㅎㅎ
프랑스인 부부가 아들을 데리고 트레킹을 왔다.
식사하는 마부들
아이들 노는 모습은 동서양이 똑같다.
한국인 트레커들이 몇명 도착해 식사를 하는데 우리와는 메뉴가 다르다. 볶음밥인듯..
배롱나무
12시20분경 다시 트레킹을 이어간다.
이제 28밴드를 오르는 코스다.
이번 트레킹하며 선인장을 꽤 만난다.
화살표인가 했더니 누군가 28굽이의 첫번째 1번 굽이라는 표시가 아닐까하는데 그런듯하다,
말을 안타면 마부는 공치는건데 아무도 타는 사람이 없어 미안한 마음이 있던차
선배님과 친구부인이 말을타니 이제 미안한 마음이 좀 없어진다. ㅎㅎ
포토죤을 지키는 분이 선인장 열매를 먹어보라 나눠줘서 맛을 본다.
이분은 포토죤 수익금을 좋은일에 써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한다.
씨가 딱딱한데 씹어 먹으란다. 별맛은 모르겠다.
이건 무덤이라고..
포토죤 지킴이가 자기 자리를 찾아간다.
옥룡설산 앞의 낮은산은 이제 구름을 벗었다.
이런곳에서 함께걷는 부부가 부럽다.
자세히 보니 부인의 배낭까지 짊어지고..
보이는 조그만 건물이 28밴드의 정상(고도 2670m)이다.
사진의 끝쪽부분이 유료 포토죤.
말을 타고 먼저 도착한 선배는 돈을 내고 사진을 좀 찍으셨나보다.
프랑스인 부부가 올라와 다시 만난다.
아내는 배낭을 매고, 아빠는 아들을 짊어지고...
28밴드 정상에서..
당겨본 사진...군데군데 폭포가 저 정도면 가까이 가면 규모가 엄청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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