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9 (토) 여행 셋째날
호도협트레킹 2일차.
중도객잔의 아침...비가 조금씩 내린다.
따뜻한 차가 준비되어 있어 마시기도 하고 물통에 채우기도 한다.
어제 저녁때는 야외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지만 비가내리는 관계로 실내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대부분이 한글이다..ㅎㅎ
여행사대표가 화장실에 가보라한다.
세상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화장실이라고.....
중도객잔의 시설이 생각보다 나쁘진 않다.
화장실과 샤워실, 침대까지 갖추고 있으니 그만하면 괜찮다는 생각인데
야외화장실을 탐방해보니 사진이 화장실에서 보이는 바로 그 풍경이다.
아침은 간단하게 제공이 된다.
삶은계란과 누룽지, 구운빵종류등.....
08:45분
식사후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1박2일의 트레킹중 2일차 출발이다.
많은비는 아니지만 모두들 우비를 입고 배낭커버를 단단히 하고 출발한다.
산행중의 비는 불편하지만 간밤에 내린비는 조금후 만나게 될 관음폭포와 중호도협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한다.
뒤돌아본 중도객잔과 마을
간밤의 비로 호도협은 더 거칠어 진듯하다.
엄청난 물을 쏟아내는 모습
1박2일의 기나긴 호도협 트레킹을 하는동안....
때로는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하고....때로는 혼자 차마고도를 호젓하게 걷는 행복을 맛보기도 한다.
저 코너를 돌면 관음폭포가 보일것 같다.
역시 코너를 돌자 먼발치로 거대한 높이를 자랑하는 관음폭포가 시야에 들어온다.
선두는 벌써 관음폭포를 지나고 있다.
오늘 일정은 그다지 바쁠게 없어 여유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관음폭포에 다가서니 멀리서 보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가까이 가면 다 젖을판.
폭포수가 튀어 옷이 좀 젖으면 어떠랴.....
안개사이로 장선생객잔의 모습이 어렴풋이 드러난다.
09:48분 티나객잔과 장선생객잔의 갈림길에 도착한다.
직진하면 티나객잔이고 우리는 오른쪽으로 가게되는데 기다렸다 가기로한다.
티나객잔 가는길을 막고선 녀석.
장선생객잔에 도착하면 배낭을 내려놓고 중호도협을 다녀와서 식사를 하는 일정.
중호도협과 장선생객잔을 안내하는 이정목.
이 지점에서 카메라 배터리를 바꾸라고 깜박거리는데 여분의 배터리로 교체하니 충전이 되어있지 않다.
잠시 당황스럽다...
깜박이는 배터리로 호텔까지 가며 컷수를 줄여 찍는다.
이건 으아리일까...
10:35분 도로에 내려서서 일행을 기다린다.
장선생객잔에 도착해서 배낭을 내려놓고 중호도협을 다녀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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