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8밴드를 떠나 차마객잔을 향해 길을 떠난다.
시간이 흐를수록 옥룡설산이 멋진모습으로 다가선다.
등로는 야생화 천국이다.
당겨보니 물웅덩이 푸른소가 선명하다.
호도협의 거센 물살
가이드
5000미터대의 산 사이의 호도협...그 모습이 너무아 아름답다.
선두는 항상 기다리며 함께 이동하는 여정이다.
멀리 차마객잔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물감을 칠해놓은것 같은 꽃
돌탑을 가끔 만나는데 지폐를 꽂아놓은 모습
이제 옥룡이 제법 자태를 드러냈다
당겨본 차마객잔
차마객잔 가기 직전에 만난 폭포수...이곳에서 땀을 닦고~
15:48분 차마객잔(고도 2450m)에 도착해 간식타임을 갖는다.
여기 고량주는 모양이 다르지만...아뭏든 매번 등장하는...
차마객잔에서
서울에서 혼자온 친구를 여기서 또 만난다...하기야 코스가 같으니...ㅎㅎ
이제 오늘의 종착지 중도객잔으로 출발한다.
한국의 산에서는 느낄수 없는 고산의 풍모
2500미터의 고도에서 바라보는데도 까마득하다.
왠지모를 허전함이 묻어나는 선배님의 뒷모습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만나다.
염소를 모는 목동을 만난다.
옥룡설산의 위용
중도객잔이 있는 마을로 진입한다
오후 6시20분 중도객잔(고도 2500m)에 도착.
우리는 2층과 3층을 사용한다. 우선 샤워를 하고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는데...
멋진풍경에 샤워는 뒷전이 된다.
정말 이런 풍경을 보며 중도객잔에서 식사를 할수 있을줄이야...
중도객잔의 야외테이블
여행사대표도 이번 트레킹에 함께하는데 오골계백숙을 협찬하니 진수성찬이 된다.
이번에는 ROTC 후배를 만난다...
아직 후보생인 파릇파릇한 청년.....젊음이 얼마나 좋은것인지
밤이 깊어지면 별을보며 한잔하려했는데 별은 딱한개 봤다...구름이 짙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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