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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서울근교산

관악산 산행하며 보낸 하루1.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3. 9. 19.

 

 

전차바위

 

 

 

추석하루전날인 9.18일... 연휴가 시작되었지만 특별한 일정이 없어 관악산에 들려한다.

관삼기모 회원이면서도 관악산 산행기가 별로 없고 회원님들 산행기 구경만 하던터라

오늘은 시간여유가 있으니 홀로 한적하게 관악산 속살을 느껴보고

날씨까지 좋으니 여러장의 사진을 촬영해 보기로 한다.

 

오늘 가보고자 하는 포인트는 크게 두곳이다.

하나는 가보고 싶었던 전차바위, 그리고 다른하나도 마찬가지로 항상 보고싶었던 파이프능선 암릉미.

물론 초행길인 이 두곳은 카페 횐님들의 산행기가 큰 힘이 되었다.

 

 

                      ㅁ 산행일시 : 2013. 9. 17일(수) 09:00 ~ 17:00  / 8시간 산행  / 단독

                      ㅁ 산행코스 : 서울대 기초과학공동기기원~수영장능선~전차바위~연주대~연주암~관악사지~파이프능선~마당바위능선~관악사.

 

 

 

 

 

08시 목동역에서 전철을 타고 낙성대역에서 하차하여 2번 마을버스를 탄다.

자운암능선등 몇번의 산행때 마을버스는 타본 경험이 있지만 수영장능선 들머리는 처음.

 

 

 

 

 

버스에서 하차하니 08:55분 간단히 장비를 챙겨 출발하는데

출발지 진입로는 자세한 사진설명을 해주신 무주상님 산행기를 활용해서 시작한다.

정말 왼쪽 오름길 진입로를 가본듯 쉽게 찾을수가 있다.

 

 

 

 

 

 

초입부터 요즘 자주 만나는 야생화와 인사를 나누니 발걸음이 가볍고 상쾌하다.

 

 

 

 

 

건너편으로 삼성산의 돌산국기봉이 아스라이 보이고..

 

 

 

 

 

이어지는 왼쪽능선따라 삼성산의 멋진풍경인데 칼바위도 모습을 보여준다.

삼성산 국기봉들은 다 돌아본 바가 있어 그리 낮설지는 않다.

 

 

 

 

 

능선 아래로 보이는 사찰은 이름을 잘 모르겠고...

 

 

 

 

 

관악산엔 기암괴석이 많다.

오늘은 무수히 많은 기암들을 만나지만 관악산에 문외한이라 알만한거(?)외엔

이름을 잘 모르니 설명이 없어도 이해해 주시길...(알려주시면 더 감사^^)

 

사실 걸으면서 수많은 바위에대해 이 바위는 이름이 있을까...있다면 무엇일까 그런 생각을 많이 헀다.

그래서 찍은 바위사진은 그냥 올려본다.

 

 

 

 

 

 

 

 

 

수영장인듯한데 여기서보니 울창한 숲속이다.

sami님을 항상 엿보는 여인이 사는곳? ㅎㅎ

 

 

 

 

수영장뒤로 역시 멋진 삼성산 풍경..오늘 날씨가 선명해서 굿.

 

 

 

 

 

 

 

 

이녀석도 뭔가 이름이 있을것 같은데 이제 앞으로 하나하나 알아기기로..ㅎㅎ

 

 

 

 

 

 

 

 

 

 

 

 

 

 

이 바위는 사진에서 많이 보던넘이다.

 

 

 

 

엉덩이 바위도 보이는데 오늘 관악산 돌아보니 엉덩이 바위 정말 많다.

 4~5개는 본듯하다.

 

 

 

 

 

뒤에서 보니 짝궁뎅이. ㅋ

 

 

 

 

오늘 북한산도 가보고 싶은곳이 있었지만...

 

 

 

 

 

 

 

 

 

 

 

 

이쪽에서 보니 유난히 정상이 가까워 보인다.

정상은 자운암능선이 제일 단코스로 아는데 ..그리 호락하진 않지.

 

 

 

 

 

진행방향 왼쪽으로 보이는 계곡은 암반개천계곡이겠다.

 

 

 

 

 

자세히 보니 산객들의 모습이 여러명 보인다.

 

 

 

 

 

암반개천계곡 왼쪽은 승천거북바위능선이겠고...

거북이 찾으러 언제한번 가야겠다. ㅎㅎ

 

 

 

 

 

전차바위능선으로 가려면 왼쪽 사면길로 가야한다고 사전 공부를 했는데

정말 출발후 30여분 지난시점에 전차바위가는 분기점을 찾는다.

(나무생김을 유심히 보며 걸었다)

 

 

 

 

진입로를 잘 찾았으니 절반은 성공한셈.

가을이 깊어가는것을 실감나게 하는 단풍빛이 눈에 들어온다.

 

 

 

 

 

 

 

 

 

 

 

 

 

 

 

 

 

 

 

혼자 걷는 산길이 호젓하고 좋아 오늘 산행이 만족스럽다.

 

 

 

 

 

앞에 좌우로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전차바위는 오른쪽으로 예상하고 진행하니 빙고.

그렇다면 왼쪽은 암반개천계곡 가는길이 되겠다.

 

 

 

 

무주상님이 찍었던 그 산박하일까?

 

 

 

 

 

 

 

 

 

 

 

 

 

 

 

 

두번째 어려움이 예상되던 갈림길...

이곳도 어렵지 않게 찾아냈다. 스마트폰의 위력? ㅎㅎ

무주상님의 산행기가 정말 소중함을 느끼는 순간이다.

 

 

 

 

 

 

 

 

기름나물도 요즘 많이볼수 있다.

 

 

 

 

 

 

 

 

소나무의 강인한 생명력을 보는것도 산행의 한가지 즐거움이다.

전차바위 하단에 도착해 치고 오르기전 주변의 야생화와 풍경들을 먼저 즐긴다.

 

 

 

 

 

 

 

 

 

 

 

 

 

 

 

 

 

 

 

 

 

 

 

 

 

 

 

 

 

 

 

 

 

 

 

 

전차바위 아래에서 본 전차바위 우측 바위.

 

 

 

 

 

전차바위를 정면에서 올라서니 주변조망이 확 열린다.

암반개천계곡과 승천거북바위 능선

 

 

 

 

 

 

 

 

전차바위 위의 모습

 

 

 

 

 

 

 

 

 

 

 

 

 

 

 

전차바위에서 10여m  떨어진 곳의 바위

 

 

 

 

 

 

 

 

 

 

 

 

 

 

 

 

 

전차바위에서 벗어나야 전차바위가 제대로 보인다.

오늘 산행의 첫번째 목표물이라 흐뭇. ㅋ

현재시각이 10시15분경...한시간 15분경과시점.

 

 

 

 

 

 

 

 

 

 

 

 

평평하고 전차바위가 잘 보이는 곳이 있다.

오늘은 산행이라기보다는 관악산 탐색이 주다보니 천천히 여유있게 즐기기로..

자리펴고 막걸리 한잔과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

 

 

 

올해 여름산행을 즐겁게해준 휴대용 냉온장고 덕분에 얼린 막걸리가 아닌 시원한 막걸리를 마신다.

(블랙라이언 휴대용 냉온장고..강추)

 

 

 

이제 슬슬 일어나 전차바위를 좌우로 탐색한다.

 

 

 

 

 

위에서 보니 작아보이지만 아래에서 보니 그렇지 않다.

 

 

 

 

 

 

 

 

 

 

 

이제 능선을 따라 이동을 하는데 요넘도 생긴모양이...

 

 

 

 

 

 

 

 

 

해파리바위

 

 

 

 

 

 

 

 

 

 

 

 

 

 

 

 

 

 

 

 

 

 

해파리바위 위쪽에서 올라온 길을 뒤돌아보니 전차바위가 조그맣게 보인다.

 

 

 

 

 

 

 

 

 

 

 

 

 

 

 

 

 

 

 

 

 

 

 

 

 

수영장능선...전차바위능선을 타다보니 건너편에 보인다.

 

 

 

 

 

미역취

 

 

 

 

 

 

 

 

 

 

 

 

 

수영장능선을 오르는 산객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제 전차바위를 보기위해 벗어났던 수영장능선과 다시 합류하는 지점이 가깝다.

 

 

 

 

 

 

 

 

 

전차바위 능선에서 수영장능선으로 빠져나오니 정면에 자운암 국기봉이 바로 보인다.

 

국기봉 종주한답시고 몇번을 갔는데 아직도 국기봉종주를 못하고 있다니 인연이 안되는것인지.

관악산 6개 ,삼성산 5개는 전부 돌아봤지만 연계해서는 아직도 ㅠㅠ

 

 

 

 

 

 

왼쪽의 덤불 숲속에서 빠져나와 수영장능선과 합류했다.

 

 

 

 

 

정상쪽 진행방향

 

 

 

 

 

 

 

 

자운암능선

 

 

 

 

 

 

 

 

 

 

등로 오른쪽에 멋진 바위가 나타난다.

산행기에서 본 바위.

 

 

 

 

 

주먹바위

 

 

 

하트바위

 

 

 

 

 

 

 

 

 

 

 

 

 

 

 

 

수영장능선의 제2 엉덩이 바위 발견? ㅎㅎ

파이프능선에도 있었고, 마당바위계곡에도 있었다...

 

 

 

 

 

 

 

 

즐비한 기암괴석군.

 

 

 

 

 

이제 미려한 S자의 사당능선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래도 관악산에선 제일 친숙한 능선 ㅋ

그 뒤로 오늘 가보고자 하는 파이프능선이 오버랩되며 보인다.

 

 

 

 

 

 

 

 

 

 

 

이런 모습이 진정한 관악산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너무나도 멋진 자운암능선

 

 

 

 

 

정상으로 이어지는 사당능선

 

 

 

 

 

 

 

 

 

 

 

못생긴 물고기 주둥아리같은 바위가...

 

 

 

 

 

 

 

 

 

 

 

이건 며칠전 sami님께서 떨어진걸 잘 올려놓으셨네요~

 

 

 

 

 

연주대(하)를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 솔봉으로 방향을 잡는다.

 

 

 

 

 

솔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좀 가파르긴 해도 그리 무리하진 않다.

 

 

 

 

 

 

 

 

 

 

 

솔봉 아래의 바위인데 낙서를 지운 흔적이 흉물스럽다.

 

 

 

 

 

 

 

 

여길 올라서면 솔봉인데 몇분이 내려와 잠시 양보.

 

 

 

 

 

 

 

바위틈에 밟히지 않고 살아가는 고들빼기 가족...

 

 

 

 

 

솔봉에 올라서니 왼쪽으로 6거리안부에서 힘겹게 밧줄을 잡고 오르는 산객들이 보인다.

나도 몇번 해봐서...

 

 

 

 

솔봉에서 만난 닭의장풀이 유난히 파랗다.

 

 

 

 

관악문을 넘어 만나는 봉우리...지도바위/횃불바위들이 보인다.

 

 

 

 

 

연주대 마지막 암벽구간을 오르는 산객들.

 

 

 

 

 

가만히 지켜보니 오르는 방법도 참 다양하다.

 

 

 

 

 

한분에게 부탁해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오늘 처음 ㅎㅎ

 

 

 

 

 

 

 

 

 

 

 

솔봉의 소나무

 

 

 

 

 

연주대 응진전의 기암

 

 

 

 

 

용마능선?  아니면 용마북능선?

이 능선도 조만간 한번 타볼생각..

 

 

 

 

멀리 청계산

 

 

 

 

 

관문사거리능선,용마북능선등은 용어도 좀 헷갈린다. 용마능선인지..?

 

 

 

 

 

 

 

 

솔봉풍경

 

 

 

 

 

 

 

 

 

 

 

정 상직전에 오른쪽 등로옆에서 꿩의비름을 만나는데 이후로 많이 볼수 있었다.

 

 

 

 

 

굉음을 내는 헬기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11시55분경 정상에 올라선다.

 

 

 

 

오랜만에 연주대를 들려보기로 한다.

 

 

 

 

 

 

 

 

 

멀리서 보면 항상 연주대와 함께보이는 기암.

응진전에는 불공을 드리는  몇분외에는 평온하다.

 

 

 

 

 

 

 

 

 

 

 

 

 

 

시간여유 있을때 기상대를 보고자 했으나 연휴라 문이 잠겼다..ㅎㅎ

 

이제 어느코스로 파이프능선을 갈까 생각해보는데

점심시간이 되었으니 적당한곳에서 식사를 하고 가보기로 한다.

연주암 공양도 생각해 봤지만 도시락 준비가 되어 있어서...

 

 

 

(2편에 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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